한국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인 그리스 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서 두 골 차 완패의 수모를 당했다. 그리스는 3일 오전 스위스 빈터투어 쉬첸비세 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전반전에 엔리케 베라, 루카스 바리오스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해 0-2로 졌다. 지난 26일 오스트리아 알타흐에서 치른 북한과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던 그리스는 이날 파라과이와 평가전으로 실전을 통한 전력 점검을 마무리했다. 그리스는 북한과 평가전처럼 포백을 바탕으로 한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판텔리스 카페타노스, 좌·우에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와 디미트리오스 살핀기디스를 배치해 공격진을 꾸렸다. 그리스의 새별 소티리스 니니스가 공격형 미드필더 겸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알렉산드로스 차올리스와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가 중앙 미드필더 나섰다. 포백수비는 왼쪽부터 바실레이오스 토로시디스, 아브함 파파도풀로스,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 게오르기오스 세이타리디스로 꾸렸고, 골문은 주전인 알렉산드로스 초르바스가 지켰다. 월드컵 예선에서 10골을 넣은 그리스 주전 공격수 테오파니스 게카스는 이틀 전 팀 훈련 중
올 들어 내수 판매 시장은 현대차 쏘나타의 독주 속에 기아차 모닝과 현대차 아반떼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2일 국내 자동차 업계의 지난 1~5월 내수 판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6만7천523대가 팔린 쏘나타가 베스트셀링카로 나타났다. 현대가 야심 차게 내놓은 YF쏘나타가 6만911대, NF쏘나타가 6천612대 팔렸다. 모닝은 4만4천91대, 아반떼는 4만1천479대가 팔리면서 각각 2, 3위에 올랐다. 1t 트럭인 현대차 포터는 3만5천882대가 팔려 4위에 랭크됐다. 르노삼성차의 SM5와 SM3가 각각 3만3천945대, 28천821대 팔려 5, 6위를 달렸고, 이어 현대의 투싼ix(2만2천906대), 승합차인 현대 스타렉스(2만1천258대), GM대우차의 마티즈(2만757대), 기아차의 K7(2만534대)가 그 뒤를 쫓았다. 현대 봉고 트럭은 1만9천532대의 판매실적으로 1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순위는 5월 한 달간의 판매 순위와 거의 비슷하다. 5월 내수 판매 실적에서 1위부터 5위까지는 올 들어 5월까지의 판매 순위와 변동이 없다. 지난달 말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기아차 K5가 이전 모델인 로체와 함께 5천480대가 팔리면서 6위에 올라
상하이엑스포 한국 국가관의 입장객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관을 운영하는 코트라는 2일 오후 4시40분 안후이성(安徽省) 출신으로 상하이(上海)에서 직장을 다니는 황샤오메이(黃小妹·18·여) 씨가 100만 번째로 한국관에 입장, 대한항공이 협찬한 서울~상하이 왕복항공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친언니 등과 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 한국관의 독특한 건물에 끌려 입장하게 됐다는 황 씨는 “어리둥절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힌 후 “한류스타 비와 강타를 좋아하며 한국에 꼭 가보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개막 1개월을 넘긴 엑스포는 전날 기준으로 830만명이 찾았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이자 아르헨티나를 가상한 스페인과 맞대결에서 한 수를 배우겠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 오전 1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5일 결전의 땅인 남아공 입성 하루 전에 치르는 스페인과 평가전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1주일 앞둔 한국 대표팀으로선 최종 엔트리(23명)를 확정하고 나서 치르는 첫 A매치이기 때문이다. 스페인과 경기는 특히 최정예 베스트 11을 총가동할 마지막 기회다. 그러나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아니티드)이 안쪽 허벅지 통증 여파로 출장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허정무 감독은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애초 “세계 최고 수준의 스페인 미드필더를 대처하기 위해 미드필더진을 두텁게 하겠다”고 선언했던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AS모나코)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박지성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가동하는 4-2-3-1 전형을 시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박지성의 결장이 예상됨에 따라 그 자리는 김재성(포항)이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축구대표선수들이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취재진이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현지에서 축구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추진했던 설문조사를 2일 집계한 결과 응답자 23명 전원이 B조(한국,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설문 조사는 예비 엔트리 26명 중 부상으로 낙마한 곽태휘(교토)를 뺀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명은 응답하지 않았다. 한국의 조별리그 예상 성적에 대해선 7명이 ‘2승1무’라고 예상해 가장 많았고 2승1패와 1승1무1패는 각각 5명이었다. 또 1승2무도 4명이 선택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 우승 후보로는 가장 많은 14명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꼽았고 브라질(7명), 아르헨티나(3명), 독일(1명) 순이었다. 첫 골 주인공 후보로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티드)과 박주영(AS모나콜)이 각각 8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청용과 기성용, 염기훈, 이정수, 오범석, 차두리 등도 1표씩을 넣었다. 태극전사들이 휴식 시간 외 자유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잠을 잔다’가 15명으로 가장
축구대표팀의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인 스페인과 평가전(4일 오전 1시·인스부르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박지성은 2일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캄플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에 불참했다. 전날 스페인과 평가전 장소인 티볼리노이 스타디움 훈련 때도 오른쪽 안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을 함께하지 않았던 박지성은 이틀째 재활에 집중했다. 박지성은 이날 훈련장에 아예 나오지 않은 채 대표팀 숙소인 야크트호프호텔에서 최주영 재활트레이너 팀장과 간단한 재활 훈련을 했다. 박지성은 지난 30일 벨라루스와 경기 때도 선발 출격해 전반을 뛰고 나서 후반에는 염기훈(수원)으로 교체됐다. 박지성은 빡빡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피로가 많이 쌓여 있는 상태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장기 시즌 등 일정 강행에 따른 피로 누적이 원인이 된 셈이다. 스페인과 경기에 교체 출장할 수 있지만 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대표팀 관계자는 “현재로선 박지성이 스페인과 경기에 뛸지는 장담할 수 없다. 출장할 수는 있지만 무리시
부상으로 축구대표팀에서 낙마한 곽태휘(교토)를 대신할 중앙수비수 강민수(수원)가 2일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강민수는 애초 예비 명단 30명에 이름을 올렸다가 지난달 중순 발표한 26명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곽태휘가 같은 달 30일 벨라루스와 평가전 때 무릎을 다쳐 최소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음에 따라 다시 호출을 받았다. 허정무 감독은 대표팀 수비진은 포지션별로 두 명씩 뽑았다.
하루 휴식을 취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7일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서 6회 역전 결승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등 5차례 타석에 들어서서 4타수 1안타를 쳤다.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2번 타자 추신수는 6회 1사 뒤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가운데 낮게 떨어진 제러미 본더맨의 시속 135㎞짜리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잘 퍼올려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1점을 달아나는 역전 홈런이었다. 또 지난달 26일 시즌 7호 홈런 이후 7일 만에 그린 아치로 시즌 26번째 타점도 동시에 올렸다.
한강수계에 대한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오는 2013년 수도권을 시작으로 앞으로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할당량 이하로 유지토록 하되 목표를 달성치 못하면 개발제한 등 제재를 가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개정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31일자로 공포됐다고 2일 밝혔다. 개정 법률은 경기·강원·충북·경북의 84개 시·군 중 한강수계 단위유역에 포함된 52개 시·군에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를 더한 54개 지방자치단체를 수질오염총량제 적용대상으로 지정했다. 서울, 인천, 경기는 오는 2013년 6월부터 이 제도의 적용을 받으며, 한강수계에 포함되는 강원 14개, 충북 8개, 경북 4개 지방자치단체는 하류지역의 성과를 참고해 앞으로 10년 이내에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토록 했다. 지금까지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한강을 제외한 3대강 수역에서는 이 제도가 의무적으로 시행됐으나, 한강수계에서는 시행 의사를 밝힌 광주, 용인, 남양주, 가평, 양평, 이천, 여주 등 경기지역 7개 기초자치단체에만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