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과 보육원생 140여명과 함께 하는 ‘나들이 봉사’를 실시했다. 이 회사 직원 90여명은 지역내 장애복지시설인 예림원생 60여명과 보육시설인 시온육아원생 80여명과 경기도 안산 대부도 대남해양갯벌체험 학습장에서 게임과 노래 자랑 등 레크리에이션을 갖고 통돼지 바베큐로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예림원 소속 장애 어린이·청소년과 1대1 짝을 이뤄 인천에서 출발해 돌아올 때까지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도우면서 어려움도 함께 겪는 장애체험도 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이 회사의 사회복지법인 ‘GM대우한마음재단’이 경기도 가평을 방문, 60세 이상 노인 700여명에게 의료 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에는 한길안과병원, 인천 UIC시카고치과병원, 새힘병원 등 인천지역 병·의원의 의사와 간호사, GM대우차 직원, 봉사단체 ‘행복한사람들’ 등의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인들에게 안과와 치과, 관절질환 상담과 진료를 한 뒤 안구 건조를 막아주는 인공눈물약, 고혈압·당뇨 관련 약, 돋보기, 타월 등을 나눠 주었다. 특히 눈의 질환이 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 2∼3명에겐 눈 수술을 무료로 해주기로
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사업을 둘러싸고 찬반논란이 심한 가운데 지난 17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 했다.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제2분과는 지난 17일 계양구 다남동에 18홀 골프장 근린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형질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현질변경 면적의 10%인 6만㎡가량을 축소하고 클럽하우스의 연면적을 5천500㎡에서 5천㎡로 줄이기로 했다. 또한 골프장 조성예정지 주변 사유지 약 17㎡을 대체녹지로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중도위 심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계양산 골프장, 근린공원 조성안’이 포함된 ‘2011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충남 태안에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 공유와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직원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직원간에 신속히 전파·공유하고 인천해양항만청의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것. 이와 함께 그간 관련 부서에서 고객만족도 개선방안으로 발굴한 민원행정 예고제, 선박민원행정 서비스 강화 등 6개 과제를 지정 토의과제로 부과하는 등 토의 과정을 거쳐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부서별로 업무를 위한 필수인원을 사무실에 잔류 시키고 워크숍 시간도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로 해 워크숍 개최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항운노조(위원장 이해우)와 인천항만물류협회(회장 심충식)는 16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양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항 노사 산업평화 선언식’을 가졌다. 인천항 노사는 이날 선언식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외 경제환경과 국제항만간 심화되고 있는 화물유치경쟁 속에서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한 노·사·정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항만산업의 상시평화 실천 및 확산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노사간 자율적 합의를 도출해 냈다”며 “안정적인 노사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 국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국가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서 노사 양측을 대표해 이해우 위원장과 심충식 회장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김덕일 청장의 입회하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시 항만산업의 평화 정착, 양질의 노동력과 서비스제공 등 5개항의 ‘인천항만 산업평화를 위한 노사공동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노사 양측의 항만산업 평화선언으로 인천항은 지난해 10월 이후 시작된 상용화 조치 이후 항만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날 한국노총 인천본부장 등 항만분야 이외의 노조 위
‘동구 만석동주민센터가 오는 19일과 20일 2일간에 걸쳐 만석동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동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제2회 만석동 주꾸미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16일 만석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역축제는 주꾸미거리인 지역 특색을 살리고 4월 쭈꾸미 철을 맞아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 2일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축제는 19일 오후 4시30분부터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기타연주 및 댄스 시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재롱잔치와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공식행사로 동민의 날 기념 행사, 식후행사로는 동구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브라스밴드 및 아카펠라 공연과 도화진 및 김가수 등의 트롯가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풍물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요들송 및 서도민요공연과 주꾸미왕 선발대회 및 오카리나 공연, 지역주민들의 열띤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2일간에 걸쳐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네일 및 풍선아트, 연만들기 체험마당과 제기차기, 투호, 굴렁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글로벌 마인드 확산과 세계화에 대응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오는 6월 28일 남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난해 1회 개최에 이어 ‘제2회 IUDC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격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인천시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며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원고(영문 및 한글)를 인천도개공 기획조정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선대회 심사를 거쳐 6월 28일 본선 심사후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대회 심사항목은 내용(25점), 발음(25점), 독창성(20점), 자신감(15), 태도(15점) 등으로 100점 만점에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인천시의 한 중학교가 ‘효율적인 방과후 학교 운영’이란 주제로 특별한 강좌를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동암중학교(교장 김준기)는 오승호(부광중학교 교감) 강사를 초빙하여 특별한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의 내용은 ‘효율적인 방과후 학교 운영’이란 슬로건으로 이제 곧 실시할 방과후 학교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공교육 정상화 및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사회적 공통의 관심사 해결을 위해 오승호 강사를 초빙, 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에서 1시간 반에 걸친 강좌를 가졌다. 강좌를 통해 오승호 강사는 2006~2007년 2년여 동안 삼산중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 당시, 실시한 방과후 학교의 효율적 운영에서의 노하우를 토대로 방과후 학교 운영에 장애가 되는 갖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동암중학교는 현재 90%에 이르는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방과 후 학교의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에 의해 시행되는 방과후 학교인 만큼 양질의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학생 간의 학력격차 해소, 학력 증진, 사교육비 절감
지난12일 인천종합예술회관에 열린 미추홀오페라단의 정기공연 관람을 마친 계양보육원생들이 배우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GM대우 사회봉사단은 지난 12일 오후 인천종합예술회관에 계명보육원 아이들을 초청, 오페라 공연 관람행사를 갖는 등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봉사단은 인천 지역 성악가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미추홀오페라단의 정기공연,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계명원 가족 50명을 초청했다. 계명원과 봉사단은 2007년 계명원 온누리 국악단 악기 지원으로 관계를 맺은 이후 성탄절 방문 행사 및 지난 1월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왔다. 고전적이고 웅장한 무대 배경과 오케스트라는 처음 오페라 공연관람에 나선 아이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색적인 오페라를 한국 실정에 맞게 각색한 공연에 봉사단과 아이들은 빠져들었다. 특히 공연의 클라이맥스,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 열창되자 아이들은 익숙한 선율에 반가워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공연 관람 후 계명원의 정문희 선생님은 “사실 오페라공연은 내용도 어렵거니와 비싼 관람료 때문에 아이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공연에 초청해주셔서
당산초등학교가 색다른 소풍 ‘걸어서 계양산성까지’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산초는 교육목표 ‘날마다 해맑게 웃는 어린이(日日微笑兒)’, ‘날마다 새로운 것을 아는 어린이(日日知新兒)’, ‘날마다 몸을 단련하는 어린이(日日練身兒)’구현을 강화 하기 위해 3H클리닉(학력, 인성, 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당산초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이 사업중의 하나인 의형제 맺기와 건강의 날 행사를 하나로 묶어 ‘걸어서 계양산성까지’ 행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의형제 결연식은 ‘형, 누나, 언니, 오빠’로 맺어진 형제들이 손에 손을 잡고 1단계 생태공원(2.5km), 2단계 계양산성(3km), 3단계 팔각정(정상:4km)까지 걸어가는 제1회 Health-Day(건강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에 앞선 지난 5일에 열린 ‘걸어서 계양산성까지’의 소풍엔 안전요원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은 “소풍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학창시절에 원족 가던 모습을 떠올렸다”며 “요즘같이 자기밖에 모르는 학생들에게 건강도 챙기고 자기 고장도 알며 형제애(愛)를 일깨워주는 좋은 행사”라고 걸어가는 아이들에게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입학한지 이제 한달 남짓 된 1학년 아이는 “학교에 친한 형아
인천시에 있는 초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들 대상으로 청와대를 방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및 인천연학초교, 백학초교, 서림초교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연학초교와 백학초교, 서림초교 특수학급 장애학생들과 공동으로 청와대에 현장학습을 견학했다. 이 행사에는 3개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9명과 인솔교사 및 자원봉사자 11명을 포함, 총 40명이 참가했다. 연학초등학교 김성수 교장은 “장애학생들의 지역사회적응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청와대 견학과 여의도생태공원 체험으로 진행되었다”며 “학생들이 그림으로만 보던 청와대를 실제로 보고 즐겁고 놀라워하는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이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자원봉사자도 “인근 초등학교 특수학급과 공동으로 현장학습을 계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고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장애학생의 또래관계형성 능력을 키워주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학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같은 공동 현장학습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장애학생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학교와 집을 떠나 색다른 경험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