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 의원들이 인하대학교의 송도신도시 이전을 반대하고 나섰다. 17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하대는 지난 11일 송도국제도시 5·7공구와 11공구 일대 총 218만1천828㎡ 규모의 대학캠퍼스 및 연구개발시설을 조성키로 최종합의 했다. 남구의회는 16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정빈)를 열고 ‘인천시와 인하대는 송도신도시 인하대 제2캠퍼스를 설립과 별도로 용현동 인하대 본교의 학생수를 유지, 학생이 경제기반인 이 지역 상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내용의 성명서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또 “인하대의 절반 이상이 송도로 이전한다는 소문에 주민들은 시달리고 있다”며 “인천시·인하대는 빠른 시일내에 송도 인하대 제2캠퍼스 설립계획을 자세히 발표, 주민 혼란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이봉락(용현3동), 우옥락(비례), 노태간(용현1동) 등 3명의 의원들은 지난 15일 인하대캠퍼스 송도 이전 추진단 배해영 교수를 방문, 송도이전 추진상황 발표 등 주민 요구를 전달했다. 이들은 18일 오후 이영수 남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의견을 전달하고 송도 이전과 관련된 남구의 적극적인 행정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봉락 의원은 “남구 용현동 일대는 교육 인프라
인천시 남구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지방물가 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인천시 물가관리 평가 결과 10개 군·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돼 행정자치부로 추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점검·평가결과 2007년 상반기 물가관리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통계자료를 기초로 한 지역별 물가상승률 2개 항목(소비자 물가상승, 개인서비스 요금 상승률)과 8개 항목의 지역별 물가안정 노력도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구는 매월 관내 주유소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 및 주요 재래시장 및 유통업체를 방문해 지속적인 생필품 가격조사결과를 게재하고 있으며 물가안정 홍보 및 명절 물가안정 특별기간 운영 등 안정된 물가지수를 유지하는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과 물가 취약시기에 구청장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한 기관장의 관심도가 높이 평가됐다. 구 관계자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지하상가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위조 상품 척결을 유도한 점이 우수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향후 생필품 가격 비교 서비스의 품목을 세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정식)는 16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혼례비 대출’ 제도를 이용, 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받도록 알선한 혐의(사기)로 송모(37)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2003년 2월 인천시 남구 주안동 자신의 대부업 사무실에서 대출 광고를 보고 찾아간 A씨에게 “당신의 신용으로는 일반대출이 안되니 혼례비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건네받아 위조한 예식장 계약서, 청첩장 등과 함께 근로복지공단에 제출, 500만원을 대출받게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A씨에게서 100만원을 수수료로 받은 것을 비롯, 2003년 4월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24명에게 1억2천500만원의 혼례비 대출을 알선해주고 수수료로 3천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혼례비 대출은 근로복지공단이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의 결혼 지원을 위해 대출해 주는 공적자금으로 송씨는 이같은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범행에 이용, 손쉽게 수수료를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영종도 주민들이 지난 13일 인천공항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동전내기 시위’를 벌였지만 예상했던 만큼의 혼잡이나 교통 체증은 빚어지지 않았다. 사회공공성 강화와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신철) 소속 영종도 주민 차량 20여대는 13일 오후 1시40분께부터 개별적으로 인천공항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 통행료 7천100원을 10원과 50원, 100원짜리 동전으로 내는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경찰과 신공항하이웨이㈜ 직원들은 시위 참가자들에게 “통행료 납부 시간을 지체할 경우 업무방해에 해당된다”며 강하게 경고, 참가자들은 2∼3분여만에 동전 납부를 끝내고 요금소를 빠져 나갔다. 또 신공항하이웨이㈜ 측은 요금소 부스를 평소 6개에서 2개 더 늘려 8개를 운영하는 한편 동전납부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다른 차량들을 나머지 부스로 유도, 차량 지·정체를 최소화했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고속도로에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통행량을 보였을 뿐 우려했던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범대위 신철 위원장은 “여러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나 경찰의 사전 차단과 강력 대응 경고로 주민들이 위축돼 시위 참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연수구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각 동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마을축제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연수2동 솔 안말 축제는 12일 솔안 공원 길놀이 및 가장행렬 등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솔 안말 주민가요제 등이 열린다. 연수구 마을축제의 꽃으로 평가받고 있는 솔안말 축제는 전통문화마당과 자이브 밴드 등 다양한 공연마당이 펼쳐지고 떡메치기, 제기 만들기 등 전통 민속 체험 마당과 어린이 벼룩시장,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종합문화예술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1회째로 가장 역사가 깊은 축제인 선학가족사랑 축제도 오는 13일 선학초 운동장에서 풍물 길놀이, 노래경연대회 등 주민참여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 같은 날 연수1동 제5회 머그미축제가 함박초등학교에서, 동춘1동 제5회 봉제축제가 동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춘2동 제5회 동막제가 동막근린공원에서 개최되고 제1회 해돋이축제도 해돋이공원 일원에서 펼쳐져 주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남구 SK부지(용현·학익 2-1블럭) 재개발 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외부투기세력이 개입해 주민들의 동의 없이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가칭)인천시 남구 용현·학익 2-1블럭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5일 도시재개발사업에 대한 구역지정 등 제안서를 구에 제출했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외지인들이 한 주택을 분할 등기하는 수법(일명 지분 쪼개기)으로 토지·주택 소유자 행세를 하면서 재개발 조합을 결성,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영수 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개발구역 지정 이전에 250여명에 불과했던 토지·주택 소유자가 편법을 동원한 외부투기세력이 유입되면서 500여명으로 늘어난 실정”이라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재개발 사업에서 정작 주민들은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합은 ‘구청장과 SK건설 직원, 주민 대표가 모여 식사를 하면서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밀담을 가졌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주민들을 혼란
인천시 남구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전이 오는 12일~14일 주안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일 구에 따르면 남구축전위원회와 남구학산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3일 주안역 앞 미추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2007 비전남구문화축전’은 주안역부터 메인 프라자 사거리까지 도로통제(13일 0시부터 14일 새벽 3시까지) 후 먹거리는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어 여타 도시의 축제와는 다른 특징을 띠고 있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한 행사로 화합과 멋과 낭만이 있는 구민들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확대 재편성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을 비롯해 B-boy댄스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문화마당을 구성했다. 이밖에 남구 한마음 나눔장터에서는 세대를 벗어난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주민의 축전에 대한 공감대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 연수구의 대표적 축제인 ‘2007 능허대 축제’가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지난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능허대 축제는 지난 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옥련동 능허대 공원 일원에서 ‘교류와 소통, 새로운 공동체,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연수구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주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12회 연수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전야제 행사로 진행된 Suny FM 라디오 특집공개방송은 국내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축하 불꽃놀이가 구민들의 흥겨움을 더했다. 또 본 행사에서는 전통과 놀이가 어우러진 역사문화축제의 취지에 걸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참여프로그램들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축제의 메인행사인 사신 행렬을 비롯해 ‘삼도농악놀이마당’과 함께 하는 ‘중국 전통공연’ 및 ‘연수구립예술단의 합동공연’이 흥겹게 펼쳐졌다. 이와함께 씨름왕 선발대회, 역사 퀴즈왕 선발대회, 연수구민노래자랑 등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민속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능허대의 역사적 가치만큼 능허대 축제 역시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계획과 관련, 중구의회가 ‘개발사업 기본협약 체결’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옹진군 용유·무의통합주민대책위가 기본협약 취소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7일 용유·무의통합주민대책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업체인 독일의 캠핀스키(Kempinski) 컨소시엄과 총 21.65㎢ 규모의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지난 7월 체결, 2020년까지 이 지역을 문화·관광·레저 복합단지로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용유·무의통합주민대책위 소속 주민 700여명은 지난 5일 인천시 연수구 경제자유구역청사 앞에서 “시가 용유·무의지역의 개발권을 외국기업에 넘기고 주민들의 토지를 강제 수용하려 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지난달 17일 구의회 제163회 임시회 7차 본회의에서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사업 기본협약 체결’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이 결의안에서 “지역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의 부당한 협약에 대해 강력한 이의를 제기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에 공동어로수역 설정을 추진키로 했다는 합의문이 발표되자 옹진군 주민들은 우려와 함께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주민들은 그동안 통제돼 있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수역이 개방되면 무분별한 조업으로 어족자원이 고갈될 가능성이 있다며 ‘쿼터제’ 등을 통한 어획량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김재식(46) 연평도 선주협의회장은 “NLL 인근은 많은 어족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는데 앞으로 이곳에서 조업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면 꽃게 등의 어족자원이 1년도 못 가 고갈되는 최악의 상황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어민 이모(45)씨도 “어족자원은 한번 황폐화하면 회복되기가 매우 어렵다”며 “공동어로수역에서의 조업기간과 선박 척수, 어획량 등이 철저히 제한되도록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또 공동어로수역이 전국 어민들에게 개방될 경우 서해5도 어민들은 조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불안해하고 있다. 이 지역 어민들은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에 따른 꽃게 어획량 감소로 연간 소득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가구마다 빚이 점점 늘고 있는 실정이다. 연평도 주민 박모(49)씨는 “공동어로수역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