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21일 연수경찰서와 ‘도시개발구역 안전문화 및 환경조성 등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개발구역 내 각종 안전 취약요소 등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활동 및 안전문화 정착과 환경조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 상호 안전활동을 위한 정보 공유 등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수구는 도시개발구역 내 발생된 폐·공가 현황 제공 등 행정지원을, 연수경찰서는 폐·공가로 인한 범죄발생 및 각종 안전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인력지원 및 순찰·점검을 강화한다. 또 양 기관 합동으로 정기 또는 수시 순찰 점검활동 및 안전한 도시개발구역 환경조성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개발구역 내 우범화 우려지역 등 각종 안전 취약요소에 대한 순찰·점검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기폭제가 될 염곡로가 올해 안으로 개통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가정교차로와 가좌동을 연결하는 염곡로에 대해 지난 2월29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3월 중 공사를 발주, 5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구 가정동과 신현동 인근은 남북간 연결 도로망이 부족하고, 청라진입도로 진입을 위한 가정로 교통정체가 극심함과 동시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시민들의 교통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내 염곡로(폭원 20~25m, 연장 215m) 구간을 조기 개통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선도적 사업인 염곡로가 개통될 경우 신현동과 가정동 시민들의 북측 방면 진입 및 청라방향 진입 시 현행 16분이상 소요되던 운행시간이 7분여로 9분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제11대 인천 남구여성단체협의회가 출범했다. 인천시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제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임 역대 남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들이 참석, 전임 제10대 고정숙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난영 제11대 남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여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남구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단체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며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안전 사각지대인 낚시어선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대진단을 오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박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내 승객 13인이상 승선하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항·포구별로 순회방문을 통해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선체 불법 증개축 구조변경사항 ▲인명 안전 설비 준수 여부 ▲전문교육 이수 등 기타 낚시어선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낚시어선 안전운항 수칙 포스터 151부를 배포하는 등 낚시안전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윤용해기자 youn@
미국 출장길에 오른 유정복 시장이 마지막 일정으로 17~18일(현지시간) 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했다. 유 시장은 커크 칼드웰(Kirk Caldwell) 호놀룰루시장, 어니스트 마틴(Earnest Martin) 호놀룰루시의회의장과 하와이주 데이비드 이게(David Ige) 주지사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세계 부동산 엑스포, 168개 섬 프로젝트 개발구상 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권 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2회 세계 부동산 엑스포를 상세히 소개한 후 하와이 부동산관련 기업의 참가와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칼드웰 시장, 마틴 시의장, 이게 주지사는 하와이 부동산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 시장은 또 하와이 최대 부동산 개발가인 하워드 휴즈(Howard Hughes)사의 데이비드 스트라이프 수석부사장과 아발론(Avalon)사의 크리스틴 캠프 대표 등과도 만나 경제자유구역과 세계 부동산 엑스포에 대해 소개하고 엑스포 참가를 요청하기도 했다. 호놀룰루시는 인천시와 특별한 역사적 인연을 갖고 있다.
인천시가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의 극대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과 아이디어를 찾는다. 인천시는 오는 4월 18일까지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및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잠재적 가능성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실용·현실 가치로 만들 수 있는 사업을 찾는 것이 목표다.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은 2014년 유정복 시장의 민선6기 출범 이후 인천시가 주도했지만 이번 공모를 계기로 민간단체가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이행할 수 있게 된다. 시는 14억원 범위에서 사업별 최고 1천만원의 시상금, 최고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4월 14∼18일 인천시 자치행정과를 방문,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법인, 기관·대학·연구소·기업체 등이다. 광명시의 광명동굴처럼 지역자원을 활용해 관광지를 개발한 사례, 대구 김광석거리처럼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사례 등을 참고할 만하다. 전문가 심사와 시민 평가단 심사를 거쳐 5월 중 당선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같은 기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천 가치재창조 아이디어 제안’도 함께 접수한다.
제28대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신임회장에 강일형(61·토목공학과 73학번·사진) ㈜영신디엔씨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강일형 신임 회장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되는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2016 정기총회’에서 제28대 신임회장에 취임한다. 이날 총회에는 최순자(화공·71) 인하대 총장과 최계운(토목·80) 수자원공사 사장, 원영무(화공·54) 인하대 전 총장 등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다. 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장석철 총동창회장님의 ‘실천하는 지성’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인하 동문들을 소중히 섬기고 16만 인하인의 역량을 응집하고 결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38년 역사의 국내 굴지 토목공사 전문기업인 ㈜영신디엔씨를 이끌고 있는 강일형 회장은 1996년 회장 취임 이후 종합건설사로 성장시켰으며, 책임경영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기업 내 미래전략본부를 두고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가 시행하고 있는 인천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산업단지계획(변경)을 3월21일자로 승인 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96-19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지난 8일 기공식을 개최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되는 산업단지계획(변경)에는 지구계 분할측량 결과를 반영한 산업단지 내·외 시설의 면적 변경과 단지 외 진입도로(단지~경명대로)의 실시계획인가 내용이 담겨 있다.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에서 2분 거리의 교통 요충지로서 이번 변경 승인으로 산업단지에서 경명대로까지의 주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 승인으로 서운산단에서 경명대로까지의 주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어 서운산단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운일반산업단지에는 금속가공제조업(C25), 전자부품 등 제조업(C26), 전기장비제조업(C28), 기타기계장비 제조업(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C30) 등 16개 업종이
인천관광공사는 러시아 전역의 환승티켓판매 우수에이전트를 초청해 ‘환승의료관광 상품’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국 에이전트 초청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인천국제공항 환승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프로젝트는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의 3개 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대한항공이 후원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에이전트 25명(모스코바 3, 이르쿠츠크 12, 블라디보스톡 10) 으로 구성돼 지난 15일 입국해 3박 4일간 진행된다. 이들은 환승의료관광 상품인 의료서비스를 환승고객의 입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의료기관 및 인천공항 환승안내데스크 시찰, 시설 및 의료장비 점검, 인천의 관광인프라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전역에 환승판매 우수대리점을 선발, 초청했고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환승의료관광 설명회와 B2B 미팅을 각각 준비했다. 또 인천관광공사는 전체 체류일정의 기획과 의료서비스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환승의료관광’은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환승투어의 신조어이다. 인천공항에서 30분 이내로 접근 가능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대공원 내 인천수목원에 목재 관련 정보 제공과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 들어선다.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이 3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의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 설계공모를 통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총 52억원(국비 80%, 시비 20%)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연면적 1천175.64㎡(약 356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는 이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공체험실, 목공준비실, 어린이놀이체험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갖추진다. <조감도 참조〉 배준환 시 동부공원사업소장은 “전시공간보다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무를 통한 오감 및 정서함양으로 목재와 인간의 교감을 꾀하는 한편, 기존시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