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원(사진)인천지방경찰청장은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보안 문제와 관련 “대테러 영역에서 인천공항경찰대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건의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인천공항의 시설보안은 공항공사가 책임지고 밀입국 사건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담당하지만 경찰도 이들 기관과 긴밀해 공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최근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되고, 밀입국 사건이 끊이지 않는 등 보안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가정보원, 출입국관리사무소, 공항경찰대, 세관, 항공사 등 공항 운영기관 사이에 불협화음과 공조 미흡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김 청장은 4월 총선과 관련 “엄정한 선거중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 수시로 선거법 위반 행위를 공지하며 경찰관도 조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축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빈틈없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관광상품 선도 여행사 12개사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신태창국제여행사 등 12개 여행사가 참여했다. 시는 이들 여행사와 함께 인천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에 공동 노력해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각 여행사별 특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인센티브 관광객, 교류단체 관광객, 청소년 수학여행, 의료 단체관광객, 크루즈 관광객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여행사들은 관광과 숙박, 쇼핑, 의료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는 인천관광상품 선도 여행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외에 지난 1년 동안 해외관광객을 유치를 통해 인천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여행사에 대해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인철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인천관광상품 선도여행사 업무협약으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의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시 관광자원의 가치 향상을 통한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윤용
월미공원을 찾는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인천시가 월미공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인천 역사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가 최근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우물터 협동조합과 ‘월미공원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월미공원 내 양진당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통 한옥 스토리텔링 및 전통놀이(널뛰기, 윷놀이 등) 등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또 월미문화관에서는 인천알리기 공예체험, 외국어와 함께하는 월미전통문화체험(한국 예절과 한복의상, 궁중의상)이 운영되며, 한식체험관에서는 한국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 체험 및 식사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보다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외국인 문화관광 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물터 협동조합은 인천을 찾은 스리랑카 전지훈련단이 월미문화관에서 한복 및 한글로 인천관련 티셔츠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추진중인 ‘마을주택관리소’와 ‘빈집활용사업’이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남구는 최근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사회복지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전국 최초 마을주택관리소 개소 운영과 지속적인 빈집활용사업 등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마을주택관리소를 개소, 구도심 저층 주거지역에 대한 소규모 집수리 지원 및 마을가꾸기 등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 구현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2013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지역 내 빈집활용사업 성과 등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 조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관내 2만9천여 건의 불법 옥외광고물 중 법적요건을 갖췄지만 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9천여 개의 간판을 대상으로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 말까지 추진되는 양성화 기간 동안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허가·신고 관련 서류를 간소화하고 수수료를 감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광고주가 광고물 설치 시 허가·신고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양성화 사업을 통해 불법 간판이 양산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와 별도로 기준에 어긋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정비 및 철거를 유도하고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청학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YCL갤러리에서 허준 작가의 개인전 ‘숨 속의 빛을 보다’를 연다. 현직 경찰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허준 작가는 “봄을 맞아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고 우리 주변 곳곳에 문화의 가치가 스며들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찰관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수청학도서관 YCL갤러리는 무료로 전시공간을 제공해 구민 모두의 창작활동 장려와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화∼일요일(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문의: 032-749-8280)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의 13번째 산업단지가 될 서운일반산업단지가 첫 삽을 떴다. 인천시는 8일 오후 계양구 서운동 사업 조성부지 일대에서 서운산단 기공식을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입주예정업체 대표, 주민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운산단은 인천 내 13번째 산업단지로 계양구 서운동 일대 52만4천910㎡ 부지에 총 사업비 3천550억원을 들여 2017년 말 조성된다.<조감도 참조> 입주 대상은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 기타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부품 등 16개 제조 업종이다. 산단 내 중소기업 전용단지(4만2천793㎡)에는 지식·정보산업 관련 7개 업종에 포함된 기업 19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9천60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선다. 사업 시행자인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은 지난해 말 중소기업 전용단지를 제외한 산업시설용지 73필지 가운데 53필지(81%)의 분양을 완료했다.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은 계양구청, 인천도시공사, ㈜태영건설, 트윈플러스㈜가 구성한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이다. 시는 단지가 모두 조성되면 2만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조1천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
인천에 첫 진출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오는 4월말 오픈을 앞두고 인천시민 채용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걸었다. 인천시는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8일 시청 1층 중앙홀에서 ‘인천시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운영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픈을 앞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입점할 브랜드업체의 매장관리·판매를 맡을 직원과 시설관리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행사에서 시와 현대백화점은 ‘인천시민 우선 고용 및 지역일자리 경제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현대백화점은 운영인력 등이 필요할 경우 인천시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유통기업인 현대백화점의 인천 입성을 환영하며 앞으로 인천의 건강한 소비문화를 리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국제도시 인천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관광공사에서 2016년 사회공헌활동으로 장애 및 노약자 외국인 관광객의 인천유치 및 편익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이란 국내·외 장애인 관광객이 관광하는데 있어 불편한 사항(물리적·제도적 장벽)을 발굴, 개선 요청하는 실사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를 위해 인천관광공사는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배리어프리 모니터링 성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관광공사는 투어코스개발, 제반비용 등을 부담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지체, 뇌병변, 청각 등 장애유형별 참가자 모집 및 부대비용을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구직장애학생 투어 및 장애인 전용버스를 제공해 실시하게 된다. 또한 배리어프리 모니터링 도우미로 3개기관 직원들이 동행하여 투어 중 불편한 점, 개선할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인천 관광지 체험도 병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그에 따른 결과는 기관간 공유하며 관계기관의 개선사항을 권고하여 장벽없는 인천관광지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구민 31만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13년 2월 28일부터 매년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구에 주소를 둔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2017년 2월 27일까지 개인 보험과 별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 대상은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 일어난 사고 ▲자전거 탑승 중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우연한 사고 등이다. 사고발생일이 2014년 2월 28일∼2015년 2월 27일에 해당하면 동부화재해상보험(☎ 010-4041-5130)에, 2015년 2월 28일∼2017년 2월 27일에 해당하면 새마을금고중앙회(☎ 1599-9010)에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