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서구 연희동 아시안게임주경기장 부지 보상을 마친 주민에게 환매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시의 이 같은 움직임이 알려지자 서구발전협의회와 서구 주민들은 ‘송영길 인천시장의 서구 아시안게임주경기장건설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관철된 것’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3일 인천시와 서구발전협의회,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보상팀 관계자는 보상을 받은 일부 주민에게 ‘땅을 돌려줄 테니 보상금을 돌려줄 수 있느냐’는 전화 문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서구발전협의회 김용식 상임회장은 “인천시아시안게임지원본부 보상팀에 전화를 걸어 송시장의 지시 여부를 항의 하는 과정에서 담당 과장의 지시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결국 송 시장이 서구 주민들의 염원인 주경기장건설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입증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가 앞에서는 토지 보상을 계속하고 있다 면서 뒤에서는 환매를 하려고 하고 있는것은 서구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로 송 시장을 강력하게 규탄해 나갈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경기장 건설 원
인천시 서구가 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에너지 절감, 저탄소 경제실현, 생태계보존·복원 등 친환경 녹색성장 관련분야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이하(소득인정액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적용한다)인 자이며, 총 선발인원계획은 약 300명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다. 아울러 서구는 이와 별도로 일자리 사업자중 ‘향토지원 조사사업’ 조사요원도 모집한다. 향토지원 조사사업은 지역의 경제적 이용가치가 있는 유·무형 자산인 향토자원을 발굴해 명품 지역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서구 구민으로 만 15세~29세(사업공고일기준)의 청년미취업자로(소득, 재산기준 적용없음) 20명 내외로 선발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고용확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
<속보>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3개 시·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매립하는 수도권매립지를 서울시와 인천시가 주민 동의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추진계획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3일자 17면 보도), 한나라당 이학재 (인천서구강화갑)의원이 현행 수도권 매립지의 매립기간을 당초 2016년에서 2044년까지 연장하자는 안에 반대 입장을 고수 했다. 3일 이학재 의원은 서구 심곡동 지역 사무실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장조성 과장으로부터 현 아시안게임주경기장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인천시 환경녹지국장 및 물관리과장으로부터 굴포천 국가하천지정관련 협조관계, 수도권매립지 토지보상금 및 수도권매립지 매립연장문제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현재 인천시와 환경부, 서울시가 쓰레기매립지 매립기간연장을 2016년에서 2044년으로 연장하려한다”면서 “수도권매립지에 건설예정인 승마장, 골프장, 요트장 건설비 1천840억 원을 서울시가 부담하겠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만들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그동안 인천서구가 18년동안 서울시의 쓰레기를 받아 처리하는 역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재정난을 이유로 추진 사업들을 재조정에 나서면서 검단신도시에 들어설 중앙대 캠퍼스 조성사업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LH가 보상 전이거나 새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재검토에 나서면서 LH와 인천도개공이 공동 사업자로 된 검단신도시 2단계 사업(총 사업비 4조4천억원)의 차질이 불가피해 졌고,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 2단계 사업에 포함된 중앙대 캠퍼스 조성사업도 불투명해 졌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중앙대와 MOU 체결을 통해 대학 부지 66만㎡를 용지매입비 수준의 원형지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약속하고, 6천억원으로 추산되는 캠퍼스 건립 비용 중 최대 2천억원까지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중앙대는 이같은 조건으로 학생수 8천100명 규모의 이공계열 학부와 1천 병상 이상의 대학병원, 연구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는 대학 부지를 기존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포함시킨다는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검단신도시 2단계가 지연 또는 취소되면 군사타운, 하수종말처리장, 저류지, 공영차고지 등의 기반시설도 모두 1단계 지역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토지이용계획을 다시 짜는데 상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3개 시·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매립하는 수도권매립지를 서울시와 인천시가 주민 동의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추진 계획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인천시가 쓰레기 매립기간을 연장해 주지 않을 경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일부 신축비용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2일 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토지보상금재투자촉구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에 따르면 지난달 초 서울시와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명소 브랜드화를 위한 협정 추진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위해 인천시 관계자가 투쟁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매립지에 5개의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에 들어가는 예산 1천842억원을 서울시가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매립기간, 공유수면 매립면허 기간 변경을 요청해 왔다는 내용을 설명했다는 것. 이에 투쟁위 측은 ‘환경명소 브랜드화를 위한 협정 추진계획(안)’의 추진 목적을 보면 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매립지공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수도권매립지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 한다는 명분을 앞세웠지만, 그 이면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당초 예정지인 서구가 아닌 구월동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자 서구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2일 인천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공촌동 67일대 48만여㎡에 선수촌을, 가정동 58-1일대 31만㎡에 미디어촌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비용 부담이 커지자 인천시는 현재 건설 계획이 확정된 구월동 보금자리 주택을 선수촌·미디어촌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서구 주민들은 인천시로부터 지난 ‘2008·2009년 인천시 고시’에 의거해 추진중인 사업진행을 통보 받은 후 시의 정책 집행을 따르고 준비해왔다며, 시가 법적으로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제약하는 고시를 발표하고도 이를 변경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말 못할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민 김모씨(55·서구 공촌동)는 “시민들에게 고시 등 법적 절차로서 강요하다시피 정책을 집행하고 변경할 때는 아무거리낌 없이 계획을 뒤집는 시정 행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주민의 불신과 저항에 마주친다는 것을 송 시장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고 분개했다. 서구주
이경재 국회의원(한, 서구·강화을)이 서구 주경기장 재검토 논란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문광부가 재검토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는 주장에 대해 인천시가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이 의원은 “서구 주경기장은 정부와 인천시 간 대회계획 및 총 사업비가 이미 확정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지방자치단제 장이 바뀌었다고 대내외적인 중요한 정책결정 사항이 변경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문광부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는 “문광부의 답변은 자치단체의 장의 교체로 임의 사업변경에 대한 원론적인으로 답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6월 OCA를 방문 알사바 회장과 협의하여 개·폐회식이 열리는 경기장을 우리시 재량으로 할 수 있다는 권한을 위임 받아왔으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방안마련이 문제 있다라는 지적은 원론적으로 잘못 해석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또 시는 “20년 거치 후 상환하기 때문에 당장 인천시가 갚아야하는 부채는 아니다”라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는 “지방채 발행은
이학재 국회의원(한나라 인천서구·강화甲)은 송영길 인천시장이 아시안게임주경기장 서구 건설과 관련해 불통을 넘어 거짓말로 시민을 비롯해 언론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송영길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마치 주경기장과 관련해 이학재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상의까지 했는데 느닷없이 단식을 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이는 분명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송영길 시장이 국회를 방문한 것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관련해 지역구 의원인 이학재의원과 상의를 하기위해 방문한 것이 아니고 취임 인사차 국회의장단을 포함 국회를 방문하는 일정을 수행하던 중 의례적인 인사차 방문했던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송영길 시장은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도착했으며, 의례적인 취임 인사 나누고 사진 찍고 자신의 말만 하려고 했다”며 “이학재의원 자신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먼저 송 시장에게 묻자 송 시장은 ‘국비 지원과 2022 월드컵 유치가 결정되는 것을 보아가며 12월에나 가서 결정하겠다’라고 일방적인 답변만 하고 일어나 버린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이원은 “단식농성을 시작한 이후 송 시장이 단 한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각 분야별 업무를 내실화를 위해 추진했던 ‘공단 브랜드 빛내기 100일 작전’의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공단 브랜드 빛내기는 3정(진정, 애정, 열정)의 마음으로 고객의 3불(불편, 불안, 불만) 요소를 제거해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보다 안전하게, 보다 만족하게 하는 등의 3보 운동이다. 공단은 이로 인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분야별 업무를 내실화해 고객들에게 고품격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 공단브랜드의 공신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난 4월 14일 가진 발대식 이후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한 휴대폰 소독기 비치, 고객안내 전용전화기 설치, 화장실 문화 개선 등 3불 3보 요소 35개 과제를 선정, 개선 완료 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이 최근 아시안게임주경기장건설과 관련해 단식투쟁에 들어간 이학재 의원 의 단식 농성이 정치쇼 냄새가 난다 논평이 나온 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9일 민주당 인천시당은 논평을 통해 “이의원의 이번 단식은 국정을 책임지는 국회의원의 신분으로는 적절치 않고 너무 나갔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치적 쇼 같은 냄새가 너무 난다”며 “인천아시안 게임의 성공과 서구 주경기장 건립을 위한다면 인천시청 앞이 아니라 문화관광부나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라”고 요구했다. 또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 유치와 시 균형발전에 열정이 있다면 10일이 아니라, 간디나 지율 스님의 단식이 그랬듯이 무기한으로 단식하라”며 “그렇게 못할 경우 당장 정치쇼를 멈추는 것이 서구민과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주당 인천시당의 홈피에 150여개가 넘는 자신들의 의견을 게재하며 민주당의 역할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한 누리꾼은 “정치적쇼는 민주당 인천시당이다, 아무리 정당이 다르더라도 서구를 위한 것과 인천을 위한 것은 당연히 지지해야 되지 않는가”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진짜 문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