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서구에 건설하기로 한 계획을 전면 재 검토하기로 하자 서구지역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27일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인 대변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송 당선자는 지난 27일 쿠웨이트 국회의사당에서 아흐마드 알사바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회장과 회담을 통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을 7만석 규모로 서구에 신축하는 방안과 기존 남구 문학경기장 활용하는 방안을 의논한 결과 문학경기장을 재활용하는데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동안 OCA측에서는 7만석 규모의 주경기장이 바람직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왔으나 송 당선인은 문학경기장의 관중석을 5만석 가량 확장해 대회 주 경기장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송 당선자는 최소 5천석을 늘리고, VIP라운지 개선, 첨단기술을 최대한 접목해 활용하는 경기장운영시스템을 확보한다는 조건을 달고 인천시가 경기장을 리모델링 하기로 한 것이다. 결국 송 당선자가 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 하기 위해 이번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소식을 접한 서구 주민들의 불만 예사롭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서구체육회 김용식 수석 부회장은 “서구주민들이 얼마나 고생을 해 이뤄놓은 성과인
이훈국 서구청장이 오는 30일 퇴임을 앞두고 24일 40만 서구민과 800여 공직자에게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33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시대의 민선 5대 서구청장으로 취임해 ‘풍요로운서구, 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서구 800여 공직자들은 구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재임기간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고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런 모든 행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구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구의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수 있게 한 것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서구에 유치하게 된 것으로 이는 모든 구민들의 역량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각종 개발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구가 미래에 희망이 있고 가치가 있는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되고 있다는 것으로 커다란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주민불편 해소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인천시 서구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재단법인 서동이장학회의 현판식을 갖고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날 서동이장학회 현판·개소식은 구민들의 격려와 관심속에 장학회 임원 및 구의회 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서부교육청 교육장 및 지역 학교장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구에서는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4월 서동이장학회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고 재단설립에 따른 취지문 채택, 정관작성, 임원선임 및 사업계획 등을 의결 한 뒤 지난달 19일 인천시 교육감으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취득했다. 본 장학회는 이훈국 이사장(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13명의 이사 및 감사가 장학재단을 이끌며, 장학생 선발, 예체능 우수자 발굴 및 육성, 연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학회 기금확보는 2014년까지 50억원을 목표로 올해 구출연금 및 민간기탁금 등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조기에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서동이장학회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탁서 접수창구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며 “장학재단의 운영경비 최소화를 위해 일정기금 도달시까지 서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검단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최근 e스포츠 확산으로 청소년들의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자 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 ‘숨은고수찾기 게임대회’를 연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e스포츠란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게임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설정된 가상의 전자 환경에서 정신적 신체적인 능력을 활용해 승부를 겨루는 여가활동으로 청소년 놀이문화로 지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검단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정보와 지식 욕구를 충족시켜 건전한 놀이문화로서의 확산될수 있도록 여가선용을 장려하고있다. 이번 대회에서 스타크래프트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카트라이더, 파파온라인 게임은 개인전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7월 3일 열리는 예선전은 단판으로, 7월 10일 본선부터는 3판 2승으로 승부를 가린다. 관객을 위한 체험부스와 이벤트도 준비 돼 ‘선생님을 이겨라’ 코너와 ‘결승전 응원상’이 있고 체험부스에서는 클레이아트와, 리본핀도 만들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시설관리공단(www.issi.or.kr)
인천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가 오는 23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정신건강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22일 구에 따르면 서구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이 행사는 인천 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의 개소 5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정신건강을 위한 특강이 이어진다. 이날 특강은 ‘황수관 박사와 함께 하는 신바람철학’과 건강한 사춘기, 현명한 부모 코칭 특강에 박은진(인제대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 신경정신과)전문의가 강사로 나서고 초청공연으로 희망나눔콘서트(정통공연예술연구소 새음실내악단)도 함께 진행된다. 정신건강 페스티벌은 현대인의 생활속 웰빙 정신건강을 향상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제, 실업률 증가, 자살급증 등의 외부사유로 인한 스트레스나 개개인의 우울감, 불면증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에 강의가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신바람 나는 인생방향과 사춘기 자녀의 교육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 및 방향을 제시해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 정신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과 치료를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무더운 날씨·답답한 가슴에는 희희낙락 마실거리가 딱이에요 혹시 마실거리를 아시나요? 그럼 인천시 서구마실거리로 오세요. 인천시 서구가 지난해 12월 서구청 뒷길을 마실거리로 아릅답게 장식해 주민들에게 개방한 후 최근 월드컵 길거리 응원 장소와 쉼터 및 만남의 장이 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편집자 주> ‘마실거리’의 의미는? 마실은 마을의 사투리로 ‘마실거리’는 ‘마을거리’를 의미하며 동네분들이 오순도순 모여 즐거운 여흥을 같이하는 거리라는 의미다. 서구마실거리는 심곡동 244번지 서구청일원 구청뒷길 350m구간으로 도심속 공간에 매력요소를 부여하고 복합문화공간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했다. 20m 차로의 폭을 축소해 일방도로로 변경후 넓은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젊음의 광장, 수경시설, 공연장, 중앙녹지대등을 조성해 주민의 휴식공간 및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쾌적한 환경이 갖추어진 구민이 찾고 싶은 거리, 구민이 주체가 돼 창작물 전시, 공연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의 장이 되고 있다. ▣ 마실거리 야외공연
인천시가 인천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제출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2010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대상사업으로 지난 16일 확정됐다. 이에 인천시는 국비 18억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해양바이오 생산기술개발 사업’의 선도적 역할과 ‘저탄소 녹색성장’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사업이 확정 결정됨에 따라 국비 18억과 시비 3.6억원, 민간 11억원 등 총사업비 32억원을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및 기능성 원료 제품 산업화’ 기술개발에 투입해 해양바이오 선도기술을 확보하는 전기를 마련, 인천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따라서 본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 까지 3년 걸친 중기 프로젝트 연구과제로 해양 바이오 생산기술개발에 역점을 맞춘 신·재생사업으로 경제(economy)와 생태(ecology)를 고려하고 상상력을 동원한 저탄소-waste zero의 순환형 생산시스템을 구축, 이에 관련한 산업군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녹색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산업활성화의 snowballing effect(눈덩이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한편 안영철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인천시를 해양에너지의 메카로 만들기 위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최승훈)은 국내의 대표적인 국공립 창작스튜디오 기관과 연계해 세번째 ‘레지던스 퍼레이드’전을 다음달 11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아트플랫폼의 전시장에서 고양창작스튜디오, 창동창작스튜디오, 경기창작센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전시를 각각 4주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게 된다. 총 24일 동안 진행되는 세번째 ‘레지던스 퍼레이드’전은 2010년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19명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장은 크게 1층의 A와 B파트, 2층의 C파트와 회랑 등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눠 구성된다. 특히 참여작가들은 각각 대표작품을 비롯, 인천아트플랫폼의 장소 특정적 성격을 반영해 제작한 작품, 경기창작센터 입주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 등을 함께 선보인다. 따라서 전시장 1층의 좌측에 위치한 A파트에는 모두 민정기, 고산금, 김진숙, 박준범, 사이몬 몰리 등 6명의 작가들이 작품이, 1층의 B파트에는 박홍순, 성민화, 홍남기, 제임스 파우더리 등 4명의 작가들이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 이층의 C파트에는 벽면과 바닥을 가득 채우고 있는 김용관의 작품 ‘QUBICT’을 만날 수 있으며, 벽체를 사이에 둔 옆
인하대학교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16일 오전 11시30분 인하대 제1회의실에서 ‘학ㆍ군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정 체결을 계기로 인하대는 해군과 연계한 특수대학원(석사 과정)을 개설,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해군 간부 및 군무원 위탁교육, 학술정보 공유 등을 위해 해군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방사와 인하대는 민군 전문가 교류와 학군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인하대 회의실에서 가진 교류협정은 수도권 해양안보를 책임지는 해군과 지역 명문사학 간 우호증진과 긴밀한 학군 협력의 일환으로 거행됐다. 특히 해군이 지키는 인천은 서양 문물개방과 근대화의 시작을 이끈 한반도의 서해관문이자, 인천상륙작전과 제 1ㆍ2연평해전, 대청해전 등이 발발한 안보 핵심지역이다. 또한 인하대는 인천 제물포항에서 하와이로 노동이민을 떠난 동포와 국내 시민들의 성금, 이승만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의 지원으로 설립된 대학교이다. 더욱이 학교 명칭(인천과 하와이의 첫 글자 조합)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천과 하와이 간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지역성장과 한미 외
한나라당 이학재 국회의원이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 기간연장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16일 이학재 의원(서구강화갑)은 16일 자신을 지지하는 학사모 카페에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 기간연장, 문제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수도권매립지의 매립면허기간은 1992년부터 2016년까지 25년간으로 종료를 6년 남겨 놓고 있는 상태에서 매립면허기간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 환경부·서울시·인천시 3자는 지역주민들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 기간연장(2016→2044년)을 협의 중이다”며 “이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매립지 인근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어린 시절 게와 망둥이 잡고 수영하며 놀던 수도권매립지 그곳은 인근어민들에게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었다. 그런 지역이 지금은 세계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변했다. 매립이 시작된 92년부터 현재까지 18년간 수도권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매년 수백만 톤씩(‘09년 600만 톤)이나 버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쓰레기 매립장 조성으로 인해 매립지 인근지역 주민들은 엄청난 피해에 시달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