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은 19일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전년성 서구청장 후보와 함께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사업지구를 전격 방문해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합리적인 이주보상대책의 마련과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전 대표는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사업지구에는 아직도 2천명의 주민들이 갈 곳이 없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아있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속히 합리적인 이주보상대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오랫동안 가정오거리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원주민들을 몰아내는 개발은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으며, 인간중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명박 정부와 인천시는 잘못된 도시개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안상수 시장이 추진해온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사업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진으로 사실상 실패했다”며 “시장이 되면 최선을 다해서 가정오거리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인천시 서구청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중광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서민을 위한 1차 공약을 19일 밝혔다. 권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으로 4천여명 이상이 취업할 수 있도록 검단 청라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기업들과 협약해 서구 구민만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다. 권 후보는 “인천지역주민의 발이라고 하는 택시회사 중 과반수이상인 업체(22)가 서구에 밀집되어 있고 운전기사 또한 서구민이 70%정도 된다”며 “운전기사들의 가정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보험료 등,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고 기사로서의 질을 향상시켜 앞으로 다가올 아시안게임으로 인하여 방문하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게도 써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조국 근대화를 위해 월남전에 파병되어 전사 하거나 장애를 입어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민생고에 허덕이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음에도 1개월에 5만원 정도의 보조금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현실은 정부에 대한 배신이 아닐 수 없다”며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월남참전 유공자만 이라도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해 보조금지원 연령을 60세로 낮추고 또한 추가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전문화 정착 및 양 기관간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에버 파트너십(Ever Partnership)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기설비 안전관리 분야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수도권매립지내의 전기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매립지공사는 전기설비의 안전성 확보와 재해 예방에 적극 참여하게 되며,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 이상 발생시 문제해결, 응급조치 지원 및 전기안전에 관한 교육, 기술 지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인천 서부지역 내 주요 전력수요 기관인 우리공사가 전기안전부문 전문기관인 안전공사와 전기설비의 안전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 내 전기안전 문화정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보건소는 출산을 앞둔 서구 임산부 7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장려정책 일환으로 행복한 아기맞이교실 1기를 열었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6주간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6주간에 걸쳐 태교, 분만법, 체조 및 모유수유교육 등 임산부가 알아야할 부분에 대한 내용을 항목별로 출산준비전문가인 김미란 강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서구보건소의 영양사와 치위생사가 임산부의 영양 및 구강관리 교육을 추가로 실시, 전문성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건소 모자보건관계자는 “신생아 모형을 가지고 모유수유 및 출산준비교육을 시행해 미리 신생아를 돌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진행될 행복한아기맞이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서구 임산부는 전화 및 방문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예약전화는 서구보건소 모자보건실(032-560-5055/5058) 로 하면 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0 자원순환·미래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 기관으로서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대변되는 폐기물 자원화사업과 매립장 공원화사업 ‘드림파크’ 등 친환경적인 매립지 운영기술이 집중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공법으로 부스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으며, 종이 박스로 만든 이 부스의 구조물 등은 다음 전시에 재활용된다. 또한 부스에서는 참관객들에게 매립가스를 열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는 온실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화분을 나눠주며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인다. 19일에는 EUCCK(주한유럽 연합 상공회의소) 회원 등 외국인 참관자들을 위한 수도권매립지 현장투어도 실시된다.
인천시 서구가 관계기관 화합과 지역발전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서구 체육회 주관으로 ‘제10회 기관화합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17일 구에 따르면 ‘풍요로운 서구 행복도시 건설’를 구정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단체 등 11개 기관 700여명의 기관 단체 구성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훈국 서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40만 구민을 위해 면적과 개발 잠재력 그리고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인하여 밤낮없이 봉사행정을 실천하는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화합과 친목을 통해 풍요로운 서구 행복도시 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서구체육회 김용식 수석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화합을 통한 건강한 정신과 체력으로 앞으로 진행될 많은 국·시책 사업의 무리없는 추진과 각 기관에서 근무하는 구성원 모두는 서구 지역 발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동인천 자유공원에 열리는 홍예문 예술축제에 참석해 예술부문 공약을 제시 했다. 김상하 후보는 “현재의 문화정책은 경제주의 사고에 기반한 문화정책이며, 대규모 이벤트, 상업적이고 소모적 행사위주로 인천시 행정홍보 수단으로 전락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문화정책은 기초예술에 대한 지원이 미비하고 시민들의 요구보다는 문화사업의 기획과 실행을 문화예술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시정부의 행정적 필요에 따라 우선시되어 전문성이 미비하고 급조된 사업으로 일회성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사업·사회단체보조사업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 시민문화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인천광역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인천광역시 문화예술 온라인 자문위원회, 사업별 자문위원회 등 제한적으로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것이 전부다”고 주장했다. 또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도 실제는 관변단체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되며, 형식적인 사업이 다수이고, 게다가 2009년부터 ‘불법폭력시위 참가단체에 대한 지원중단’ 등 표현의
전년성 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7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새내기 성년들에게 “나라의 미래뿐 아니라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어엿한 성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올해 성년의 날 최고의 선물은 ‘MB정부 중간심판’과 ‘인천 정권교체’가 될 것”이라고 16일 주장했다. 전 후보는 “설레고 희망차야할 성년의 날이지만 청년실업률 두 자릿수와 등록금 천만원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워 보인다”면서 “오는 6.2 지방선거는 반값등록금 공약을 지키지 않고, 청년들을 실업의 구렁텅이 내몰고 있는 MB정권에 대한 중간심판”이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이어 “이명박 정부 들어 우리 젊은이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졌다”면서 “이명박 정부는 청년실업률이 10년 만에 사상 최고인 10%에 이르는데도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못한 채 청년인턴제와 같은 미봉책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대선공약으로 반값등록금을 약속해 놓고도 지금 와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반값등록금은 22조원이 들어가는 4대강 사업과 부자감세만 없었으면 충분히 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역사
인천시 서구가 청라지구, 경인아라뱃길, 도시철도2호선 등의 대형 공사로 인한 대형덤프트럭의 무분별한 불법주차를 해소키 위해 화물차 공영주차장을 2개소 추가 건설키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개장한 백석동218-16(5천984㎡) 화물차 공영 주차장을 시작으로 백석동 드림파크로 왕길 고가교 일원(5천㎡)과 경서동 청라경제자유구역인접 서부산업단지 경명로 변(7천600㎡) 등 2개소에 화물차 공영주차장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매립지 주변 유휴 토지 토지사용협약이 체결돼 추가로 건설키로 하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화물차 주차난과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유휴 토지를 일정기간 무상제공함에 따라 구는 토지매입비 약 51억원을 절감하고 포장 공사비만 들여 최저비용으로 단기간에 공사를 완료 할 수 있어 사회적 공기업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구는 300여대의 화물차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게 돼 화물차 주차난이 크게 해소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공사 완료 이후에는 주택가 불법 밤샘주차 화물차와 덤프트럭에 대해 전담 단속인력을 확보해 통행방해, 소음 등 주민생활 불편을 주는 모든 차량에 대해
인천시 서구 석남2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작지만 의미가 있는 자장면 파티가 열렸다. 석남동을 사랑하는 모임 ‘석사모’은 지난 12일 동 석남2동 주민자치센터내 공터에서 정홍근 인천서부경찰서장, 박종위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유관기관 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 800여명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자장면을 대접 받았던 지역 어르신들은 석사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러한 봉사 모임단체가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한 일”이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영길 석사모 회장은 “비록 작은 행사에 불과하지만 여기에는 석남동 온 주민들의 정성이 담여 있다”며 “이러한 작은 사랑이 어르신들에게 그대로 전달돼 따뜻한 정이 감도는 지역으로 계속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총 38명으로 구성된 석사모 회원들은 그동안 거리청소 및 질서 캠페인 행사를 비롯해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행사에 대한 인력, 예산 지원 등에 나서는 등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