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5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 경정 13경주에서 1착을 차지한 손근성을 제1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했다. 6호정으로 출전한 손근성은 다소 늦은 스타트 타이밍으로 1주 1턴까지는 후미에 쳐져 있었으나 이후 과감한 휘감기와 1주 2턴마크 찌르기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아 경정 첫주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다음은 손근성과의 일문일답. -역전 우승으로 2009 첫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는데. ▲2009년도 첫 번째 주간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돼 너무 기쁘다. 주간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된 2일차 13경주에서 6코스라는 불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프로펠러를 집중 점검·수정했고 1주회 2턴마크 선회때 빈 공간을 잘 노리고 찔러 들어간 것이 역전 승리의 주된 요인이 된 것 같다. -올해 목표는. ▲올해는 작년에 입상율이 저조했던 아웃코스 극복을 위해 모터나 프로펠러 정비에 더 큰 힘을 쏟아 더 나은 경주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사리경정장과 인근 지하철역을 오가는 경정고객 셔틀버스가 잠실노선을 신설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4일부터 미사리 본장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상일·암사노선과 구리노선에 이어 잠실역 노선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경정셔틀 잠실노선은 지하철 2호선 잠실역 2번 출구에서 전방으로 300m가량 떨어져 있는 롯데마트 앞에서 탈 수 있다. 셔틀버스는 약 20분간격으로 출발하며 12월24일까지 운행된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가 활어동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해당 조합원들이 일방적인 추진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9일 도매시장관리공사 및 수산부류 조합원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도매시장관리공사가 시장활성화 방안으로활어동 이전과 불법노점점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매시장관리공사측은 현재 쓰고 있는 수산2동의 활어장을 본동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을 놓고 조합측과 수차례 협의를 가졌으나 이해관계가 얽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장이래 사용료를 내지 않은 채 경매장을 점유하고 불법으로 노점영업을 해 온 23개 점포에 대해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조합원들은 관리공사와의 대화가 원점을 맴돌고 있는데다, 자신들의 이전반대 의견이 받아 들여지지 않자 (가칭)구리시장수산발전범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관리공사가 양성화 사업으로 추진중인 불법점포 정비사업도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딪치는 등 시장활성화 및 정비사업이 진통을 겪고있다. 특히 범대책위원회는 9일 시청에서 이전백지화와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천태 범대책위원회장은 “수산2동 이전계획은 상인들의 생존권을
구리 고구려대장간마을이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들어 외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한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지난해 4월25일 개장 이후 월 평균 5천 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10개월 만에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시는 10만 번째 입장객 사이토 에츠코(동경·53)에게 태왕사신기 포스터와 대장간마을 사진이 담긴 액자, 꽃다발 등을 준비해 전달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은 이 가운데 40%인 약 4만 여명에 이르고 있다.고구려대장간마을이 수도권의 새로운 한류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때문으로 앞으로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외국인 관람객은 일본인이 가장 많고,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순이다. 시는 관람객 10만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고구려문화연구회가 주최하는 한류난장 공연한마당 ‘아리랑 난장’이 공연될 예정이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은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 SBS 드라마 ‘왕녀 자명고’ 등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구리시가 ‘생활민원 8585 처리반’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시는 5일 시청 광장에서 박영순 시장을 비롯 유재우 부시장 등 주요 공직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민원 8585 처리반’ 출범식을 가졌다. 처리반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의 생활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처리반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신고 즉시 30분 이내 현장에 출동하고 3시간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처리반은 생활불편 민원에서 무료법률상담, 민원서류 발급 등 24시간 신고와 처리체계를 유지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는 처리반에서 직접 접수를 받고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그리고 휴일은 당직실에서 접수를 받아 다음날 생활민원처리반에 인계해 접수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속보>구리시 인창동 동구릉골프연습장(충일개발)이 법원의 손해배상금 판결에서 승소함으로써 시가 골프장측에 물어 줄 배상금 89억원에 대한 변제문제(2월13일자 10면, 3일자 10면보도)가 박영순시장의 사퇴촉구로 번지는 등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시는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조만간 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나 건축허가 취소에 따른 손해배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2심에서도 이 사건을 뒤엎을 만한 사유가 없는데다 골프연습장측이 당장 가집행 등 채권확보에 나설 경우 재정집행의 혼란이 예상되는 등 ‘발등에 떨어진 불’로 비유되고 있다. 지난 2일 구리시의회 임시회 답변에서 박영순 시장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변호인단을 새로 선임하는 등 법무전담팀을 꾸려 항소심 재판에서 변상금액을 최대한 낮추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박시장은 “어떠한 일을 감수하더라도 손해배상금을 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혈세를 갔다주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그러나 시의회 김광수 의
2009 김장훈 원맨쇼 ‘쇼킹의 귀환’ 콘서트가 오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가격과 좌석의 높낮이 없이 모든 관객들을 위해 배려한다. 무대를 십자형으로 사용하거나 대형스크린 사용하여 시청각의 눈높이를 맞추고 이벤트가 무대에서 뿐만 아니라 관객들 사이 혹은 공중에서, 전혀 예상치 않는 곳에서 일어난다. 지난 공연에서는 2층이 소외 되지 않도록 와이어를 이용해 공연장을 날아다녔다. 그때 와이어가 끊어져 어깨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와이어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하고 있다. 이제는 와이어 퍼포먼스가 김장훈의 고정 레퍼토리가 됐다. 특히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역사왜곡을 하고 있는 중국의 행위에 ‘살수대첩’ 콘서트를 기획해 직접 장군 갑옷을 입고 공연 도중에 관객에게 물을 뿌리는 ‘살수행위’를 하기도 하고, 공연장 입구에 고구려의 기상을 나타내는 로봇 조형물 세워 놓기도 했다.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스 참배와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항의하는 콘서트로 ‘故 이즈미를 생각해본다’를 기획해 직접 검은 두루마기를 입은 독립군으로 분
“손해배상금 89억 원을 누가 어떻게 물어야 하나요?” 구리시 인창동 골프연습장(충일개발)이 시를 상대로 유례없는 89억 원 배상 승소판결(본보 13일자 10면보도)이후 시가 골프장측에 물어 줄 배상금 문제가 지역사회 최대 이슈로 등장했다.시는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즉시 항소했으나 배상액 규모에 차이만 있을 뿐 건축허가 취소에 따른 손해배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 사건은 시를 비롯 의회, 시민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워낙 커, 시 개청이래 가장 큰 초대형 민사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27일 신태식의원(민주)은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전임 박영순 시장의 졸속한 위법적 행정처리와 후임 이무성 시장의 감정적이고 미숙한 법적대응으로 지금의 사태를 불러 일으켰다”면서 “사건 이후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시 집행부와 의회는 공동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또 “시장과 충일개발 간에 빅딜설이 있다”며 실체를 묻고 특별대책팀 구성을 제안했다. 이날 진화자 의원(한나라 비례대표)도 질문을 통해 “시가 물어 줄 배상금은 이자를 포함하면 97억여 원에 이
고객·선수가 하나되는 건전레포츠 정착 ‘최선’ “경정장의 아름다운 변신 기대하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올해 건전레저 슬로건을 ‘아름다운 질주’로 정했다. 경주사업본부의 김태근 본부장은 “고객과 선수, 일반시민과 소외계층 그리고 임직원들 모두가 한식구입니다. 선수의 땀방울과 고객들의 즐거움, 나누는 기쁨은 하나로 모여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질주가 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올해 사업의 핵심키워드는 ‘건전레저 정착’이라고 밝혔다. 김태근 경주사업본부장을 만나 박진감 넘치는 경주와 선수들의 열정, 공정하고 신뢰를 주는 경주운영 등 올해 경정에 대해 미리 알아보았다. ▲관람동 리모델링은 어떻게. -경주사업본부는 건전레저와 차별화된 관람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3개년에 걸친 경정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 해는 그 첫 단계로 관람동 1층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2층에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관람동 1층 가운데 있던 발매소를 양쪽으로 배치하고 중앙의 탁트인 공간을 고객홀로 만들어 고객에게 내주었다. 이번
행복한 미래로 가는 아름다운 질주, 겨울잠에서 깨어난 2009 경정이 힘찬 시동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경정은 4일부터 시작해 12월2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85일 동안 모두 1천275경주를 펼친다. 출범 8년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2009경정에 대해 알아본다. ▲한 회차별 입소인원 확대 한 회차에 경정선수동으로 입소하는 출전인원이 늘어난다. 2008년까지는 한 회차(수·목 2일)당 60명이 입소해 경주에 출전했으나 올해부터는 6명 늘어난 66명의 선수들이 입소한다. 경주사업본부는 하루에 두 번 출전하는 ‘2회 출주’선수의 수를 줄여 좀 더 안정적인 경주운영을 하기 위해서 회차당 입소인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입소선수가 늘어남에 따라 42명의 선수가 1일 1회 출주하며 나머지 24명이 하루에 두 번 경주에 참가한다. ▲선수퇴소제 확대 올해부터는 반칙으로 실격을 당한 선수도 당일 귀가하게 된다. 작년까지는 출발위반(Flying 및 Late)을 범한 선수만 당일 귀가 조치 시켰으나 경주를 방해하고 반칙으로 실격을 당한 선수도 당일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나누는 기쁨, 자선경주 늘어 경주사업본부는 경정사업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선경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