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署 시화파출소 10년 동안 연락두절 아들 정신지체 가출 딸 귀가 실직상태를 비관해 자살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광명경찰서 유기정 강력2팀장은 지난 5일 오후 6시쯤 남편이 자살을 하려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구모(45)씨가 최근의 실직상태를 비관하던 중 지인들에게 자살을 연상시키는 문자를 보낸 후, 차량을 이용 가출한 것. 이에 광명서는 구씨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한 후 3시간 동안 소하동 및 시흥동 일대를 수색한 바 소하동 테크노파크 옆 노상의 차량 안에서 탈진해있는 남성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후송,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부인 임모(39·여)씨는 “남편이 실직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고 죽을 결심을 한 것 같은데 경찰관이 신속하게 대응해줘 남편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명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에 따른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의원들간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는데다 의장과 부의장석을 놓고 의원들간 밀월관계 정황까지 속속 드러나고 있어 후반기 정당간 주도권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광명시의회는 오는 7월 전반기 의회를 마감하고 후반기 의장단을 공식 출범하게 된다. 하지만 후반기 원 구성안을 놓고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 등 당 대 당 싸움보다 의원들간 ‘밥그릇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민주통합당 A의원은 “이준희 의장은 더 이상의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전반기에 약속했듯이 이번에는 조용히 물러나야 한다”면서 “정용연 의원이 나이순을 보더라도 가장 적당한 인물”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당내 일부 의원은 “경험이나 연륜을 보더라도 이 의장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더 이상의 선택적 의미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처럼 의장단 선출을 놓고 일어나고 있는 민주통합당내 분란이 새누리당으로도 이어지는 추세다. 새누리당내 일부 의원들은 후반기 의회의 주도권을 쥐기
광명시 동부 새마을금고(이사장 최복후)가 지난 5일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체육관 잔디구장에 부스를 마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경제야 놀자’ 등 5가지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날 참가 어린이들은 금고에서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받은 상품을 손에 들고 기뻐했으며, “이제부터는 용돈을 받으면 마을금고에다 저축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복후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민들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오는 6월 하안복지금융센터를 오픈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에 각종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에 으뜸가는 새마을금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부 새마을금고는 지역밀착 경영을 통해 주민 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 직원들이 합심해 좀도리 봉사단을 구성, 관내자원봉사 활동에도 기여하는 등 주민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는 오는 5일 하안동소재 실내체육관 야외행사장에서 소방공무원 15명과 5대의 차량을 동원해 어린이와 학부모 등 4만여명을 대상으로 물소화기체험,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물소화기 체험·소방119캐릭터 작품전시 및 바디페인팅·심폐소생술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소방119캐릭터 전시관에서는 광명소방서와 광명C&C미술학원(원장 김효철)이 합동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방캐릭터 작품전시와 캐릭터 색칠·바디페인팅을 체험할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체험을 받은 어린이와 학생을 위해 자체제작한 소방안전 수첩, 책갈피용 자 등 홍보물도 배부 한다. 안충진 소방서장은 “어린이와 학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안전체험행사를 개최해 소방안전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10대 청소년이 성인 여성을 강제 추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밤 늦게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추행 한 A(12)군을 강제 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10분께 광명시 광명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귀가하던 B(28·여)씨를 뒤따라가 추행한 혐의다. B씨의 비명에 놀란 A군은 범행을 멈추고 도망하다 인근 편의점에서 나온 공익요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갓 초등학교를 졸업한 A군은 키 176cm의 건장한 체격이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A군이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인 점을 감안해 입건하지 않고 가정법원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광명시가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장 및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1일부터 두 달간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시는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편입된 공장 및 제조업소를 일반산업단지로 일괄 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업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일반산업단지 조성의 본래 목적이 현재 영업 중인 공장 및 제조업체를 위한 것인 만큼 한곳도 누락되지 않고 기업체들의 의견이 적극 수렴될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와 실태조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간 국토해양부는 ‘선 이전, 후 철거’ 원칙에 따라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11년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한데 이어, 올해 ‘보금자리지구내 공장 등의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업무처리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안에 반영해 2013년 일반산업단지가 지정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할 계획이다.
광명시가 국내 처음으로 IDEC(국제민주교육회의) 국제학술 행사를 유치했다. 시는 세계 각 나라의 민주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IDEC(International Democratic Education Conference) 행사가 오는 2014년 광명시 일원에서 광명시평생학습원과 대안학교인 볍씨학교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2014년 IDEC 유치는 지난달 24~3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중남미의 섬나라 푸에르토리코 카구아스시에서 열린 20주년 2012년 IDEC 행사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평생학습원과 광명볍씨학교 측은 지난달 22일 2014년 행사 유치 제안을 위해 2012년 IDEC 행사에 참석, 볍씨학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들의 민주교육 실시 이후 사회진출 문제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광명시평생학습원은 지역의 교육혁신 차원에서 지원 방침을 설명했다. 2014년 IDEC 행사 유치와 관련 뉴질랜드와 경합을 벌인 광명시는 지방정부의 관심도와 지원 방침, 광명볍씨학교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사례 등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2014년 IDE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광명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백남춘 광명상공회의소 제3대회장이 임시의원총회에서 제4대회장으로 추대됐다. 광명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의원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현 백남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광명상공회의소 창립과 함께 1~3대 회장을 역임한 백 회장은 이에따라 3년의 임기 동안 지역상공업계를 계속 이끌게 된다. 백 회장은 “화합된 힘과 적극적인 지원, 참여로 광명경제와 광명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함께 동행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애정 어린 조언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회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80세가 넘은 고령에도 불구, 지역에서 KTX 광명역 활성화 대책 위원장, 재단법인 한사랑선도장학재단 부이사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경찰서가 시·교육지원청과 손을 잡고 ‘청소년 어울림 센터’ 문을 열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27일 광명시 하안동 청소년모바일센터 2·3층에 학교폭력 예방·처리·사후케어(care) 등 체계적인 수행을 위한 전담인력을 확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청소년 어울림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기대 시장, 이훈 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센터의 임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 센터는 이훈 서장이 취임하면서 학교폭력 관련자들의 사후케어를 전담하는 기관이 없고, 상담까지 시간이 늦어져 효과가 반감되는 문제점이 있어 시·경찰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예산 7천981만원의 재원을 마련, 개소하게 된 것이다 센터에는 전문상담사 2명을 채용해 학교폭력 상담을 전담하게하고, 위탁사업을 맡은 시립청소년모바일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사2명 등 4명이 상담을 하게 된다. 어울림 센터는 학교폭력사건 관련자에 대한 사후케어 프로그램운영 및 예방교육의 실효성확보방안 연구개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상담뿐 아니라 복합적인 지원
비번날 임에도 절도범 검거를 위해 탐문수사를 펼친 경찰의 이야기가 귀감이 되고 있다.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 허영식 경사와 강대연 순경은 지난 25일 비번날 임에도 관내 A편의점에서 종업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금고 안에 들어있던 현금 50만원을 훔친 절도범 이모(31)씨를 면밀한 탐문 끝에 검거했다. 허 경사 등은 편의점 내 CCTV를 분석한 바 이씨가 사건 발생일인 지난 23일 오전 1시42쯤 트레이닝복 차림인 것으로 보아 철산동 발생지 근처에 다시 나타날 것으로 판단, 상업지구 주변의 PC방 및 노래방 위주로 탐문을 실시했으며 이날 사건발생 3일 만에 한 노래방 안에서 불심검문를 해 검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