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최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태양열 냉난방시스템인 ‘수축열조를 이용한 태양열시스템’을 특허 취득해 태양열 냉난방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 녹색도시조성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특허 등록한 ‘수축열조를 이용한 태양열시스템’은 시 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의 설계과정에서 나타난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가 민·관·학 공동연구를 추진해 개발한 것. 이 시스템은 기존의 냉난방 시작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흐린 날에도 냉난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급탕운전에서도 연중 에너지 소비 없이 온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한 이번 기술 발명에 ▲주택과 공업7급 이재만씨(총괄기획) ▲경희대 홍희기 교수(기술자문) ▲에이팩 윤장수 이사(설계·시공) ▲나라컨트롤 오현석 차장(자동제어) ▲엔티이 강한기 부사장(수축열시스템)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시는 공동참여자들과 7년간 통상실시권을 계약, 향후 국내 태양열냉난방설비의 일반화 및 표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태양열 냉난방 핵심기술 개발과 특허 취득은 공무원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의지에 따른 쾌거”라며 “앞으로 한국형 표준 태양열 냉난방시스템으로 보급돼 국내 태양
광명경찰서는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공모(39) 씨와 종업원 심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광명시 철산동 상업지구에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손님 1인당 11만원을 받고 성행위를 알선해 종업원과 수익을 분배하는 등 하루 평균 3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특히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입구 천정에 CCTV를 설치, 내부에서 밖을 감시하며 업소 내부는 분리된 위장 밀실을 이용해 성매매를 하는 등 경찰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광명시 보금자리신도시 TF팀’이 최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보금자리신도시 TF팀은 지난 1일 교육, 사회복지, 첨단산업, 교통, 공원, 기반시설, 운영 등 총 7개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직원 30명을 선발, 구성됐다. TF팀은 광명·시흥 보금자리신도시 사업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개선함으로써 준공 후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명품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 전담팀이다. 또한 향후 LH공사와의 협상을 대비해 면밀한 사전계획을 수립해 대응하는 등 보금자리 사업 추진에 광명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TF팀 전체회의에서 각 TF팀별로 추진해야 할 사항을 함께 토론하고, 보금자리주택사업의 주요 현안사항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며 “그 동안의 택지개발사업 등의 사례를 돌이켜보고 주도적이고 면밀한 사전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분야별 TF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개선방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체회의에서 종합토론을 거쳐
광명시가 경기도로부터 경륜장 레저세(경기도세) 징수 교부금 1천억원을 보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지사를 만나 레저세 징수 교부금 1천억원을 장기적으로 보전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명시는 경륜장(2006년 2월) 건설 당시 1천202억원을 투자했으나 지금까지 레저세 징수 교부금으로 195억원 밖에 받지 못했다. 양 시장은 “광명경륜장 건립 당시 시에서 부지와 기반 조성 사업비를 무상으로 투자했음에도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대비 세입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라며 “레저세 징수금액의 20%(300억원 상당)를 매년 도지사 시책추진보전금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광명시의 특색사업인 가학 폐광산을 관광 명소인 테마파크로 조성, 개발하는 사업에 경륜장에서 나오는 레저세를 지원하는 것이 명분이 있다”며 “여기에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가학폐광산 개발사업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외부 기관 25%, 광명시 40%, 경기도 35%의 지분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며 “경기도는 지분 35%에 대해 투자만 할 뿐
광명시가 경기도의 2010년도 교통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이번 평가 외에도 최근 도로교통공단이 실시한 전국 228개 지자체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도 경기도내 1위, 전국 상위 4개 지자체에 뽑힌 바 있어 명실상부 선진교통안전도시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번 교통대책 종합평가 우수시 선정은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도로개선 등 6개 분야 15개 항목 28개 지표로 2010년도 교통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한 것이다. 광명시는 이번 평가에서 ▲대중교통 버스노선개선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계획수립 및 광명희망카 운영 ▲친절택시 육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 운영 등에서 시민편의를 위한 교통정책을 펼친 것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택시 승강장 설치와 장애인 콜택시 도입, 브랜드 택시운영, 친절택시 육성 등 택시행정 분야에서 괄목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교통행정 전 분야에 대해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개선하는 현장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희망길벗’이란? 경륜·경정 등 게임에 대한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그 가족에게 예방과 치유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독예방 치유기관이다. 지난 2003년부터 문을 연 경륜경정 중독예방치유센터는 올 4월부터 희망을 찾아가는 친근한 길동무라는 뜻의 ‘희망길벗’이라는 새이름으로 달고 광명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 장외지점(스피존) 등에 15개소가 설치돼 있다. 경륜·경정의 중독예방치유센터 ‘희망길벗’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양평에서 2011 희망길벗 심리건강 아카데미 행사를 실시했다. 심리건강 아카데미는 과도한 게임 몰입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경륜·경정고객과 그 배우자를 위해 만든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경륜경정 고객 부부 13쌍(26명)이 참가해 부부금슬 회복 프로그램, 자제력 회복, 중독예방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경륜경정을 건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찾았다. ‘희망길벗’은 또 지역주민과 고객을 위한 특별 심리상담 이벤트도 연다. 오는 29일과 30일은 미사리경정장 희망길벗에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는 광명 스피돔에서 고객은 물론 하남과 광명 지역 주민을 대
광명시는 어린이공원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어린이공원 기능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시설물에 대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을 적용, 시설검사에 불합격 판정을 받은 광명 6동 꿈동산어린이공원 등 총 17개 공원에 대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8억4천158만원을 들여 1차로 생활권공원 기능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추경예산에 4억여 원을 확보해 ▲파란마음(광명 1동) ▲꿈동산(광명 4동) ▲무지개(광명 7동) ▲철산 10단지(철산 2동) ▲노봉애(하안 4동) 등 5개소의 공원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험 인지도가 낮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어린이공원 관리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하안도서관과 평색학습원에서 총 6기수로 나눠 실시한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기본과정에 대해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부모는 총 551명이었으며,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기가 높아 매 기수별 평균 92%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이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 28% ▲대체로 만족 54.7% ▲보통 8.2% ▲불만족 9.1%로 교육과정 만족도 역시 82.7%로 높게 나타났으며, 자기주도학습 참여 동기에 대해서는 ▲학교안내문을 통해 90.6% ▲지인을 통해 4.8% ▲기타 4.6%였다. 수강생 자녀의 평균 수강 학원수는 ▲1개 이하 28.5% ▲2~3개 이하 66.2% ▲4~5개 이하 5.3%로 나타났으며 자기주도학습 교육을 받고나서 자녀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을 적극 권장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출석율과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과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알게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더 근본적인 교육방향을 설정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
광명시의 KTX 광명역이 개통 7년만에 환승터미널 및 대규모 판매시설인 코스트코 건립이 추진돼 역세권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업무협의를 통해 광명역복합터미널㈜에서 1단계 사업으로 환승시설(터미널) 7천488㎡와 판매시설 3만4천19㎡를 건설하고 향후 2·3단계 사업으로 물류시설 및 업무시설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판매시설은 세계 최대의 회원제 창고형 대형할인 매장인 ‘코스트코’ 매장과 주차장 옥상 등 지상 5층 규모로 건립이 추진된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6월말 안으로 시에 건축허가 사전승인 신청을 내고 허가가 나면 10월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2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트코는 건물투자비를 250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으며 토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30년간 유상임차를 할 예정이다. 환승터미널은 공사비가 150억 원 정도 예상되고 있으며 올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시는 코스트코 코리아에서 정식으로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신청해오면 관련 서류를 검토한 후 문제가 없으면 경기도에 사전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코스트코 코리아가 광명역 역세권 입점을 결정하게 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