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11 광명’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를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도록 시민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및 전시 체험관 등을 기획했다. 이번 축제에는 ▲동네바람 ▲구경바람 ▲푸른저녁 ▲맛바람 ▲공부바람 ▲열정바람 ▲덧바람 등 7개의 주제 하에 먹거리 장터, 동아리 한마당, 콘서트 및 서도소리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흥을 돋울 예정이다.
광명시 옥길동에 위치한 초·중등 대안학교인 광명 YMCA 볍씨학교는 지난 30일 광명시 평생학습원(409호)에서 노래하는 시인 송경동을 초대해 아주 특별한 문학행사를 가졌다. 1967년 전남 벌교에서 태어난 초대작가 송경동 시인은 2001년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구로노동자문학회’, ‘전국노동자문학연대’와 함께 활동하며 시인으로 왕성한 사회참여를 하고 있다. 작가는 시집으로 <꿀잠>(1997),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2009)을 펴냈으며, 이 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은 2010년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볍씨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직접 시를 낭송하며 시에 얽힌 작가의 삶을 나누고 우리가 미처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사회의 부조리와 아픔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며 “커가는 청소년들이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자기의 삶의 진로와 가치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후원기관인 한국도서관협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분기 발간되는 국내 신간 문학도서 중 심의를 거쳐 총 25~30종의 우수도서를 선정,
내달 10일부터 적용 불편해소·비용절감 유도 광명, 안산 등 서부권 8개 경찰서를 담당하는 안산면허시험장은 정부의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발표에 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30일 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시험장은 그동안 운전면허를 취득할 때 느꼈던 불편 해소와 비용절감을 위해 오는 6월 10부터 운전면허시험을 대폭 간소화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도로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적성검사, 학과시험, 장내기능 시험을 거쳐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해야 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많은 비용이 들고 실제 운전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공식풀이 시험’에 불과한 장내기능시험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S·T자 코스 등 현행 11개 평가항목을 크게 정차상태에서의 기기조작과 운행상태에서의 조작 항목 2가지로 줄였다. 이에 면허시험장은 면허취득 시험을 비롯해 개인의 운전능력에 관계없이 25시간의 의무교육을 받도록 돼 있는 것을 최소 8시간으로 줄여 면허취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하도록 했다. 조규철 안산면허시험장 대표는 “운전면허 시험이 쉬워지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운전기술보다는 교통안전의 필요성, 법규준수의식을 함양시킬 것”
광명시는 2011년 청소년주간을 맞아 23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청소년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소년포럼, 청소년음악회, 청소년가요제, 체험부스운영, 청소년 농구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은 힘차게! 신나고! 당당하게!’, ‘꿈을 꾸는 청소년 ~ 광명시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광명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념식과 행사 진행을 맡아 예년에 비해 청소년들의 역할이 커진 것이 특징이다. 행사주간에는 매일 청소년시설에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5일에는 청소년 진로문제에 관한 포럼이 개최된다. 또한 27일에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청소년 클래식 공연이 열리고, 28일에는 청소년 가요제, 길거리 농구대회 등 ‘5월의 난장’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주간에 펼쳐지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 뉴타운 반대 총연합회 소속 회원 400여명이 18일 오후 2시20분께 시청 앞에서 ‘개발악법’인 뉴타운 반대를 외치며 대규모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들 연합회는 “뉴타운 사업은 조합이 정비업체나 건설사의 돈을 빌려 사업을 하는 것”이라며 “뉴타운 사업기간이 적어도 7년 이상 되는 관계로 복리에 따른 추가분담금이 가구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른다”고 도와 시를 싸잡아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결국 원주민은 빚더미에 안게 돼 쫓겨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새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평균 1억5천만에서 3억원 정도의 추가 금액을 시공사에 줘야 하며 돈이 없는 상당수 원주민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떠나야 한다”며 “결국 잘못 계획된 뉴타운 사업으로 시민들은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맞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찰병력 4개중대 34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경찰 버스 10여대가 시청사 주변을 애워싸 시위대 진입을 사전에 원천봉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광명경찰서는 최근 도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을 강화한다. 15일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도내 교통사망사고의 68%가 보행자, 음주, 오토바이 사고이며 이륜차의 난폭운전은 보행자 및 운전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단속은 광명사거리, 하안사거리 등 이륜차의 난폭운전이 우려되는 지역에 교통 및 지역경찰을 함께 배치해 이를 예방하고 야간에 중요범인 검거를 위한 목배치 근무 시 음주단속도 병행해 범죄와 교통사고를 동시에 예방한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KTX광명역은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친 지난 징검다리 연휴 기간동안(4~10일) 12만 5천명이 광명역을 이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역에 따르면 4월 평일(화~목) 이용객 대비 130%, 전년 같은기간 대비 6.4% 증가된 규모로 승차자는 6만4천400명, 하차자는 6만6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가 이유는 지난해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완전개통 및 경전선 KTX 운행에 따른 신경주, 울산, 마산 방면의 이용객증가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광명시도 KTX광명역 활성화에 주력을 하고 있어 향후 수도권 서남부 지역 이용자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가 범인 검거의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범죄없는 광명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개소한지 6개월을 맞은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가 첨단 관제 시스템과 근무 요원의 물샐틈 없는 운영으로 연달아 범인 검거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시 U-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일 오전 5시 20분, 광명 2동의 한 주택 골목의 한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도주하던 10대 2인조를 CCTV로 포착, 관할 파출소에 통보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경에는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의 첨단 수배차량알람시스템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도난신고된 에쿠스 차량이 광명역IC를 지나가다가, 수배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실시간 수배차량 알람 및 검거시스템’에 걸린 것이다. 관제센터는 예상 도주로에 근무 중인 순찰차에 무선지령을 해서 곧 이 차량을 검거할 수 있었다. 8일에는 수배차량알람 시스템으로 2건의 수배 차량을 검거했다. 이틀 만에 무려 4건의 범인 검거 실적을 올린 것이다.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0년 11월에 개소해, 올해만 해도 15건의 범인 검거 실적과 158건의 수사자료 제공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지난 11일에는 시흥시에서 이러한
광명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학교 폭력이나 따돌림, 게임 중독 등으로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학생들이 마음을 털어놓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열기 상담실’을 광명시·광명교육지원청·청소년지원협의회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사업은 광명시 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3억2천160만원의 사업비를 광명시가 전액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관련 기관들은 지난 6일 시장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마음열기 상담실은 서면초, 충현초, 가림중, 광남중, 소하중, 안서중, 충현중, 광문고 등 혁신교육지구사업 선정위원회의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개 학교에서 우선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가 높을 경우 지원 학교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학교에는 상담 교실이 설치되고 전문 상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상담교사가 배치돼 ▲학교 내 폭력 ▲따돌림 ▲게임 중독 ▲학교 부적응 ▲성희롱 ▲가출 충동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 치료를 하게 된다. 더불어 생활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에 대해서는 희망나기운동 본부와 연계해 청소년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경제적인 도움의 손길도 함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음열기 상담실 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스포츠월드배 대상경륜을 개최한다. 지난해 신설된 스포츠월드배 대상경륜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1일차 예선경주를 통과한 선수들이 2일차에 급별 준결승에 출전하며 오는 15일에 특선(13경주)과 우수(10경주), 선발급(5경주) 등 급별 결승전이 펼쳐진다. 특히 수퍼 특선 선수들이 출전하는 특선급에서는 21명(일반특선 포함)의 선수들이 올 시즌 네 번째 대상 경륜 우승컵에 도전한다. 특선급에서 우승한 선수는 상금 1천2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받는다. 13경주 종료 후 스피돔 인필드에서 시상식이 열리며 스포츠월드와 경주사업본부 관계자가 시상을 맡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피돔을 찾은 입장객 6천명에게 참깨호박엿을 대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