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오는 19일 실시되는 ‘2013년도 제1회 강화군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469명의 응시생이 원서를 최종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채용시험에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거주지 요건을 강화군으로 한정했다.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군은 최종 9개 직류에 3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번 시험에는 469명이 지원해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 모집인원보다 11명 증가한 35명이며, 응시인원이 지난해보다 57명 많은 469명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군은 오는 19일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2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인천 서구와 인천북부고용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가 오는 12일 구청 광장에서 ‘2013 서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구지역 기업체들의 인력난 해소와 주민의 취업 지원, 관내 우수 중소기업 홍보를 위해 실시한다. 서구 복지박람회와 연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박람회는 40여개 서구 관내 기업체의 일대일 맞춤형 현장 채용면접이 실시된다. 홍보마당에서는 사회적(마을)기업 홍보관 10개소와 실업급여 및 내일배움카드제·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지원서비스관 10개소, 서구 관내 우수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관 20개소가 운영된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최근 맡은 소임을 다하고 감동적인 업무를 수행한 숨은 일꾼을 선발하는 ‘이달의 감동스타’ 선정개최 위원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서부경찰서는 이달의 감동스타로 청문감사실 서영옥 경장과 정보화 장비계 박경래 행정관, 석남지구대 김태환 순경, 가석파출소 정달화 경위 등 4명을 선정했다. 지난 9월에는 서곶지구대 최영순 경사, 가좌지구대 정후중 순경이 선정된 바 있다. 진동화 경무과장은 “11명의 쟁쟁한 후보 중에 감동스타를 선정하려고 하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감동스타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경찰서 전 직원이 주민에게 감동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서구가 편안하고 제일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아파트 보수공사 일부를 하청업체에 불법으로 하도급을 주고 공사비 일부를 가로챈 혐의(사기 등) 등으로 모 건설업체 대표 A(48)씨를 구속하고 이 업체 이사 B(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부실공사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인천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C(50·여)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3명은 2009년 2월부터 3월까지 C씨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있는 아파트의 10억원대 하자 보수공사를 맡아 이중 일부를 불법으로 하도급하고 5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의 건설업체는 전문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아 도장공사 등 아파트 하자보수 공사를 수주할 수 없지만 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한 아파트 하자 소송과 관련, 입주자대표회의 측이 부담해야 하는 보수공사 감정비 등을 대신 내는 대가로 공사를 따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천억원대 세금 탈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인천지검 형사5부(조호경 부장검사)는 인천공항공사의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국세청은 인천공항공사가 2008년쯤 추진한 용역사업과 관련,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아 수천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의혹에 대해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국세청의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중이며,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수사에 앞서 국세청은 2008년 인천공항공사에 대해 세금부과와 관련, 3건의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올해는 추가로 3건의 세금계산서 미발행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화군은 지난 4일 ‘2013년도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자랑스런 강화인상에는 4개 부문에 5명의 후보가 추천돼 심사위원회를 거쳐 김학빈(지역경제부문)씨와 박용렬(애향봉사부문)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경제부문의 김학빈(50·강화읍)씨는 30여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강화섬쌀, 찰쌀보리 등 연57톤을 생산하는 강소농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애향봉사부문의 박용렬(76·길상면)씨는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으로서 자신의 업무추진비를 아껴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실시했고,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화역사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회의 위상을 고취시켰다.
옹진군 덕적면은 지난 4일 서포리 종합운동장에서 ‘2013년 덕적면민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덕적면 체육회 주관으로 조윤길 옹진군수, 박상은 국회의원, 인천시·옹진군의회 의원과 유관기관, 주민, 출향인사, 군 장병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 군수는 “덕적~소야간 연도교 건설공사가 내년 본격 착수하고 서포리 일원에 마리나항만 시설이 추진될 계획으로, 앞으로 덕적도가 수도권에서 제일가는 해양관광 명소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와 드림파크문화재단은 최근 매립지 주변 지역의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 50여명을 초청해 국화축제장 관람 및 자연의 신비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재용 사장은 아이들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주며 함께 손을 잡고 활짝 핀 코스모스 길을 걷고 기념사진 촬영 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국화축제 기간 동안 열렸으며, 검단초, 목향초, 불로초 등 인천 46개 초·중학교 학생 700여명을 초청했다. 지난 5일은 공사 홍보관에서 자선공연인 방영섭의 행복콘서트가 열렸다. 공사는 행사에 참여한 아동,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위해 차량 지원, 도시락 등 다양하고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인천지방법원은 민사조정 사건을 전문으로 다루는 민사조정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지법은 이범주(69) 변호사를 상임조정위원으로 최근 위촉했다. 이 조정위원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헌재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이 조정위원은 일반 시민들이 저렴하고 신속하게 민사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담당판사와 같은 권한을 갖고 조정사건을 처리한다. 조정센터를 거치면 정식 소송의 20% 수준인 인지값을 내면 되며, 오는 11월부터는 10% 수준까지 낮아진다. 민약 소송조정이 되지 않으면 정식 재판에 회부되며, 인지·송달료 등의 차액을 내야한다. 상임조정위원 제도는 조정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2009년 도입됐다. 조정센터는 법원의 과도한 업무를 줄이고 신속하고 원만한 사건 처리를 위해 재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사분쟁을 조정·처리하는 곳으로 현재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고법과 해당 지법에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