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급격히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대응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응단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및 방역 상황, 집행부·재난관리 등 대처상황 파악과 관계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확산방지 대응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육군 17사단 장병들이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 상가 일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은 김포시의 요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학원, 은행, 병원 등이 밀집해 있는 상가 위주로 진행됐으며, 향후 인천·김포·부천시 일대의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깨끗한 서구 만들기’를 목표로 2020년도 ‘클린서구 서포터즈’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클린서구 서포터즈’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를 뿌리 뽑고 분리배출을 정착하는 등 ‘뒷골목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또 무단투기 지도·단속 및 주민홍보를 통해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쓰레기 문제에 대한 구민 의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등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도 있다. 올해 ‘클린서구 서포터즈’는 지난 2일 사전 직무교육을 받은 후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알리는 등 주민의 곁에서 소통하는 청소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4일 긴급 돌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동부 관내 인천장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도 교육감은 “긴급 돌봄을 신청한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수 있도록 방역체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부평갑 예비후보는 5일 ‘시민제안 생활공감 공약1호’로 ‘백운역 플랫폼과 덮개공원 연결’을 발표했다. 현재 십정동 백운역 서쪽 끝 동암역 방향 대단위 아파트를 비롯한 주민들은 백운역을 이용하기 위해 백운역 입구까지 좁은 인도를 10여 분 걸어야만 한다. 이 민원을 접한 홍미영 후보는 “이미 완공된 덮개공원과 백운역 플레폼 끝을 연결해 에스컬레이터와 개찰구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전철 고압선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켜야 하는 기술적 문제가 있어 전문가들의 검토와 설계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공약이 실행되면 출퇴근길 바쁜 시민과 노약자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미영 예비후보는 ‘시민이 제안하는 생활 공감형 공약’을 선거운동 기간 계속 발표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1·2공구 설계·시공 일괄입찰(이하 턴키공사)’이 또다시 유찰됨에 따라 설계·시공분리입찰로 변경·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본부는 그동안 1·2공구를 각각 분리 발주하여 입찰공고 했으나, 2회 모두 유찰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1·2공구를 통합·발주했다. 그러나 지난 3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 마감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참여로 또다시 유찰됐다. 이에 본부는 턴키공사가 장점보다는 참여업체간 과도한 경쟁, 눈치보기, 참여 불확실성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입찰방법을 기타공사로 전환해 유찰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내실있는 공사로 예산절감과 공정경쟁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타공사로 발주함에 따라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을 상향하고, 그동안 턴키 컨소시엄 구성에서 소외됐던 지역 중소 건설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본부는 청라연장선의 2027년 정상적인 개통을 위해 관계기관(부서)간 긴밀한 협조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패스트트랙, Fast trak)해 3월 말까지 1·2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입찰 공고하고, 5
인천 지역 여성단체들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공동 성명을 내고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철폐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는 5일 “지난 10년간 인천에서는 전체 여성 고용률이 소폭 늘었으나 20∼40대 여성 고용률은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괜찮은 일자리는 줄고 저임금 서비스 일자리가 늘어난 노동시장 행태가 여성 고용률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2008년과 2017년의 인천 지역 여성 고용률을 보면 20대는 23.1%에서 18.4%로, 30대는 22.1%에서 19.4%로 줄었으며 40대도 29.4%에서 24.8%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50대는 17%에서 24.5%로, 60대는 7.3%에서 11.9%로 늘었다. 이들 단체는 “결국 소폭의 여성 고용률 증가는 중·고령 여성 노동자들의 고용률 확대가 견인한 것”이라며 “인천 고용시장의 전반적인 악화 속에서 남성보다 더 많은 여성이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밀려나고 저임금 일자리를 강요받는 현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는 올해에야 여성 노동자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각 부서가 책임을 떠넘기면서 주무부서 선정에도 잡음이
인천 서구는 미래도시계획인 스마트에코시티를 보다 현실화할 건축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고 4일 밝혔다. 건축 가이드라인은 지역 건축물 및 공간 환경을 서구만의 정체성을 살려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서구에서는 자연친화적이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종합적인 도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구의 이번 건축 가이드라인은 첨단스마트기술과 친환경기술, 녹색교통, 시민참여, 범죄예방환경 설계 등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공간 건설에 기반한다. 이에 구는 ‘인천 서구 스마트에코시티 구현을 위한 기본 조례’에 따라 ▲스마트에코 공간구조 ▲녹화 ▲도시재생 ▲에너지디자인 ▲파빌리온 ▲포켓정원 ▲커넥터 ▲스마트 건축기술 ▲시민참여 ▲교통 ▲안전 등 12가지 분야에 대해 스마트에코시티 건설 방향성을 제공한다. 또한 가이드라인을 각 분야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모든 설계·용역사 및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해당 가이드라인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관내 도로와 공원, 시설물 등의 공간 환경과 공공건축물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을 우선 적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민간영역에는 가이드라인이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주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공단은 도서대출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이 휴관하고 학생들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데다 도서관의 휴관도 장기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공단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중단없는 맞춤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서구구립도서관 등 5개 도서관에서 도서대출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도서대출 택배서비스는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책을 주문하면 각 도서관에서 책을 포장해 택배회사가 각 가정 문 앞까지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가구당 2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발송하는 택배비는 공단에서 부담한다. 실시기간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지만,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2월 초부터 도서관, 노인시설, 청소년시설, 체육시설 등을 타 지자체에 비해 조기에 휴관함에 따라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아진 것이 이번 도서대출 택배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예산문제때문에 후
인천 서구는 최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우수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 공동발전 등을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사이버대학은 서구지역 우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서구 직원들과 주민들의 대학교 진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일부를 감면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