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올해 상반기 재정 집행 추진 실적과 집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9일 ‘2020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민경제와 내수경기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을 중심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올해 상반기 중 신속집행 대상 예산인 2천333억여 원의 57%에 해당하는 1천330억 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를 포함한 긴급예산을 추가 투입해 방역물품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물건비 등 소비분야에서 상반기 집행가능 예산을 최대로 집행한다. 박상신 부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신속집행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0월30일까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350호를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 매입임대사업은 인천지역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주변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택을 매입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지 한복판 곳곳에 분포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와 관리비가 주변시세 대비 저렴해 최소 주거비로 기존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주택은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으로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에 한해 가능하다. 전체매입물량 350호 중 100호는 건축예정 주택을 대상으로 매입약정서를 체결하는 공모형 매입임대주택으로, 북카페·공동육아방·공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기획해 입주민에게 공동체 생활공간을 제공한다. 공모형 매입임대사업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6단계에 거쳐 공사에서 직접 시공품질을 관리하며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설계단계부터 MP(설계 및 커뮤니티공간 계획가)를 참여시켜 입주자 생활편의 위주의 주택을 건설함으로써 입주민의 주거
인천 계양구는 오는 20일까지 구정소식지 ‘계양산메아리’ 명예기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계양구에 애정과 관심이 많고 현장 취재활동이 가능한 자로 구정소식이나 명소, 행사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여 기사를 작성할 수 있으면 된다. 지원신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매월 1회 발행하는 ‘계양산메아리’는 구민들의 글을 싣는 ‘구민투고’, 지역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우리 아가들 축하방’ 등 구민들의 이야기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구 홈페이지 또는 홍보미디어과로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매월 무료로 우편발송하며, 카카오톡 ‘계양구청’을 채널 추가하면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6일부터 지역화폐 ‘계양e음’을 발행한다. 카드 신청은 스마트폰 어플(인천e음) 또는 구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한림병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8일 밝혔다. 정영호 병원장은 “앞으로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 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서비스 지원한다”며 “추가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오는 4월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합격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스마트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학업,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꿈드림’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청소년관련시설이 전면 휴관되자 해당 청소년들의 검정고시를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의 계정을 지원하며, 검정고시 학습 교재를 개별 배송 지원하고 있다. 꿈드림 관계자는 “스마트교실 운영이 멈췄지만, 학교 밖 청소년들을 향한 지원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지원된 학습 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에 한 걸음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된 20대 여성의 유가족이 피의자를 엄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 따르면 올해 1월 전 남자친구 A(27)씨로부터 살해된 B(29·여)씨의 친척 오빠는 ‘가마니 살인 사건 범죄자를 강력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코로나 사태가 너무 크다 보니 안타까운 사연이 파묻히고 있어 청원 글을 쓴다”며 “이번 살인사건이 묻히지 않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B씨의 친척 오빠는 “동생은 이쁜 얼굴에 마음씨도 착했다”며 “어릴 때 우리 집에서 같이 자랐고 저희 어머니에게 ‘엄마. 엄마’라고 부르며 말을 배웠다”고 기억했다. 그는 “매번 명절 때 마다 할머니를 꼭 찾아뵙던 아이가 이번 설에는 할머니에게 ‘아빠 이사 때문에 못 갈 것 같다”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며 “알고 보니 우리 동생은 이미 살해됐고 그 사실을 숨기려고 살인한 전 남자친구가 동생인 척 카톡을 보낸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함께 자란 우리 동생의 죽음을 정확하게 수사해 달라”며 “저 극악무도한 살인자들을 꼭 강하게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청원 글에는 이날 오후 현재 누리꾼 2천여명이 동의했다. 앞
인천 중구는 그간 선착순으로 모집하던 공영주차장 정기주차권을 추첨제로 전환하는 등 정기권 운영방식 개선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기주차권 운영방식 개선은 기존의 선착순제도의 경우 본인이 원해 해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접수자에게 이용권을 부여할 수 없어 대기자들의 불만을 초래해왔다. 이에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권 추점제를 도입하게 됐다. 또 정기권을 이용하는 인근 거주자에 대해 1급지 40%(월 정기주차권: 6만원), 2급지 30%(월 정기주차권: 4만2천원) 그리고 3급지 20%(월 정기주차권: 3만 2천원)으로 할인율을 조정해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정기 주차권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정기권 이용 희망 주민에게 평등하게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의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급격히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대응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응단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및 방역 상황, 집행부·재난관리 등 대처상황 파악과 관계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확산방지 대응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육군 17사단 장병들이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 상가 일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은 김포시의 요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학원, 은행, 병원 등이 밀집해 있는 상가 위주로 진행됐으며, 향후 인천·김포·부천시 일대의 방역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4일 긴급 돌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동부 관내 인천장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도 교육감은 “긴급 돌봄을 신청한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수 있도록 방역체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