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억원 이상 관급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사업체에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도록 하는 ‘남양주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 오는 4월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일자리 창출에 또 하나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개최된 고용전략보고회에서 경제적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남양주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에서 1억원 이상 관급공사에 입찰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자는 공사에 필요한 인력 중 단순 일용근로자의 50% 이상을 남양주시민으로 우선적으로 의무 고용해야 한다. 시는 우선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해 계약부서는 공사 낙찰자 결정 때 계약 구비서류와 함께 시민 50% 이상의 고용계획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이후 공사발주 부서는 현장설명시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공사감독시 수시로 고용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계약상대자는 기성금 및 준공금 청구 때 고용확인서를 대금청구 서류와 함께 제출하도록 했다. 또 시는 확인결과 사업자가 시민 50%이상 고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차 불이행 시 서면경고, 2차 불이행 시 50% 고용에 미달하는 인부 노임의 50%를 위약금으로 납부토록 했다. 위약
민주통합당 남양주갑 공천에서 탈락한 양홍관 후보가 단수공천에 반발,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경선쟁취 민주연대 공동대표인 양 후보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수공천사태는 명백한 위법이며 순결한 통합정신을 유린한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국민 앞에 약속했던 국민참여경선을 개인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훼손한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천 파행사태를 바로 잡기 위해 48명의 민주후보를 규합해 15일간의 당사 노숙농성투쟁을 했지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본인을 포함한 14명의 후보들이 국민경선쟁취 민주연대를 구성하고 민주통합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재성 의원이 공천심사 과정에서 단수공천을 받기 위해 공심위 현역의원들에게 청탁 또는 공모했다는 공심위 위원들의 증언을 확보했다”며 “진실여부를 밝히고 사실이라면 의원직과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 의원은 2002년 열린우리당 입당 전 신한국당에 입당, 활동해온 것에 대한 해명과 당시 탈당계를 제출하고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는지를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중당적은 후보결격에 해당하는 문제로 반드시 밝혀야 한다
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소외계층 모자가정 아동의 기초학력 증진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관내 제2660부대와 ‘공부의 신’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관내 저소득층 아동(1천295명)의 51.7%(725명)가 한부모가정이며 이들의 가장 높은 서비스 욕구는 자녀의 학습지원(54%)이다. 또 학업성적과 정서적 불안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업성취도 ‘중·하’~‘하’ 수준 아동이 정서적으로 ‘상당한’~‘심각한’ 문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 드림스타트센터에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인 자원봉사자, 주부, 민간단체, 기관 등과 연계해 더 많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학습지도, 정서 멘토링, 다양한 체험활동,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상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화도읍만 국한돼 왔던 드림스타트 사업이 올해 시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도로개설과 관련, 설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워킹그룹 운영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관련, 지난 1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진벌리 마을안길도로 개설 공사에 앞서 마을주민 대표와 토목기술사를 포함한 워킹그룹 위원들이 설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노폭 10m(보도 2m 포함)와 노폭 8m(보도없음) 2개 안에 대한 장·단점을 토론하고 마을특성상 노인층이 다수인 점을 감안해 보도를 확보하는 노폭 10m로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다수 안으로 채택했다. 또 마을회관 앞 잔여지를 매수해 주택밀집지역으로 부족한 간이주차장을 확보토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도로개설을 위해 사업의 계획, 설계, 시행 등 단계별로 이용 주민 및 토목기술사와 주기적인 워킹그룹회의와 시민의견을 수렴, 반영해 보다 편리한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13일 진접읍 금곡리에 자립형 노인복지관인 ‘행복공간’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행복공간’은 연면적 577.46㎡ 규모에 1층에는 식당과 카페가 2층은 프로그램실, 강당, 이·미용실, 체력단련실 그리고 찜질방 등을 갖추었다. 또 옥상에는 유기농 텃밭과 그라운드 골프 연습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행복공간’은 공공시설의 보조금에 의한 타성적인 경영을 벗어나 21세기 신 경영전략을 선도하기 위해 단일 시설의 자기 수지에 의해 단독으로 사업 경영이 가능한 ‘공공시설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봉선사에서 ‘행복공간’이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자립형 노인복지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복공간’은 LH 남양주사업단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8억여원을 들여 건축, 시에 기부 채납 했다.
김지용 무소속 남양주갑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을 향해 “1996년 강시 신한국당에 공천 신청했던 전력을 공개하고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재성 의원이 1996년 신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전력이 알려졌다”며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사실이 십 년 넘게 묻혀 있다가 공개된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공지와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현재의 이익을 위해 고의적으로 사실을 은폐했다면 유권자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옳다”면서 “국회의원의 당선이 왜곡된 정보에 기초해 유권자의 잘못된 판단을 유도해 선거에서의 당선은 원인 무효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실은 사실로써 밝히고 그에 대한 심판은 유권자에게 맡겨야 한다”며 “충분한 해명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 이제 사실을 공개하고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남양주갑 당직자와 당원들이 15일 추가 공천신청을 받겠다고 밝힌 당 공천위원회의 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13일 심장수 당협위원장과 당원 70여명은 13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과 시민들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호소문을 배포, “공천위가 다른 곳에 공천 신청했다가 탈락한 A씨에게 낙하산 공천을 주기 위한 추가 공천은 납득할 수 없는 전무후무한 절차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정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추가 공천을 신청하겠다는 사람은 남양주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그의 고집이 이긴다면 이지역의 당이 망가지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남양주 갑은 공천 쓰레기처리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A씨 한사람의 당이 아니고 우리 지역당원들 아니 시민 모두의 당”이라며 “새로운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고 공정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당원들은 비례대표 S의원의 전략공천설과 관련, “수년간 지역에서 활동해온 당원들은 무엇이냐”, “ 만약 S의원이 온다면 모두 탈당하겠다”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윤재수 새누리당 남양주을 후보는 13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항상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발로 뛰면서 대한민국의 바른 가치를 지켜내겠다”면서 “남양주 전철시대를 열고 더 이상 남양주 부동산 비리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남양주 전철시대에 부동산 투기세력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시민과 함께 편리하고 투명한 교통개혁을 이뤄낼 것”이라며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개발이익이 권력의 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시민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철·국도의 조속한 해결, 자영업 보호육성과 산업단지 문제, 교육환경 개선, 학교와 사회의 모든 폭력으로부터의 안전 등 4대 핵심과제에 대한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슬럼화되면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남양주시 평내동 산 97-8번지 일대 협동산업공단 지역에 6천800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립되는 등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2일 ㈜에이치에스파트너스 그룹에 따르면 평내동 협동산업공단 지역 개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전주 이씨 의안대군파 문중 토지와 협동산업 및 신진상사의 토지 매수 문제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에이치에스파트너스 그룹(대표 도영주·서울 강남구 언주로 527)은 1종 지구단위구역인 이 지역에서 법적으로 필요한 토지에 대한 토지주 동의 등을 마치고 지난 9일 남양주시에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사업승인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그룹이 추진중인 평내동 산 97-8번지 일대는 가까운 거리에 평내호평역과 많은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백봉산 줄기에 있어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단지로 큰 호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계획대로 이 지역이 개발되면 남양주시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되면서 인근 지역의 아파트와 상가 등도 시세가 많이 오를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에이치에스파트너스 그룹 관계자는 “이 지역에 약 6천800세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12일 제193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시세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하고 ‘남양주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의결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5건과 의견청취안 1건을 의결했으며 보육부분과 관련, 남혜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련 공무원들의 태도를 비난했다. 상정 안건중에 ▲남양주시 시세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수동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택의원, 신민철의원) ▲남양주시 간이상수도·소규모급수시설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남양주시 공동급수 시설유지 관리조례 폐지조례안이 원안가결 됐고 ▲남양주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의결 됐다. 또한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도시관리계획(GB해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