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한나라당 당원협의회(이하 당협)가 당원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춘선 전철의 용산역 연장 건의문’을 작성하고 연명부에 서명을 받고 있다. 당협은 건의문에서 “경기동북부의 교통문제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춘선 복선화 전철사업이 추진됐으나, 당초 경춘선 출발역이 청량리역임에도 불구하고 도심까지 연장되지 않아 서울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발생해 최소한 청량리역 이상까지의 연장 추진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남양주시민은 경춘선 출발역이 상봉역에서만 출발하게 된 국가의 정책을 묵묵히 받아들였으나, 이번 연말부터 운행될 좌석 관광열차만 용산역까지 운행되고, 출·퇴근에 이용할 수 있는 일반열차는 연장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남양주시는 2011~2012년도 동절기 설해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점도로 34개 노선, 고갯길 등 노선별 취약지역 48개소를 지정·중점 관리하는 등 강설시 차량통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염화칼슘 2천973t 제설모래 250㎡, 제설함 및 제설모래거치대 590개, 제설모래마대 7만장을 확보하고 염화칼슘 살포기, 굴삭기, 덤프트럭 등 제설장비 91대 정비를 모두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진접읍사무소, 오남 체육공원 입구 등 8곳에 제설작업을 위한 전진기지 설치, 제설자재 비치 및 제설 장비 상시 대기준비 등 강설시 신속한 대처와 초기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장애인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과 이정애 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및 장애인단체 그리고 생활시설 입소 장애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각기 다른 장애유형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평내도서관에서 개그맨 엄용수의 화합과 도전에 대한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극단 여인극장의 여성국극 춘향전 관람은 참석한 450여명의 장애인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유형별로 공연관람에 수화통역, 장면설명, 점자 전단 등을 준비해 장애우들이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장애인의 자존감 형성, 사회성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경찰서는 행방불명된 후 정신병원에 입원해 12년간 가족들과 떨어져 있던 J모(59·여)씨를 가족과 상봉하게 해줘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3일 경찰서서는 보호시설 일제 수색 기간 중 장애인 보호·의료시설을 방문, 무연고자에 대한 지문 채취 및 신원확인을 통해 C정신병원에 있던 J씨의 신원을 확인, 가족을 만나게 해줬다고 밝혔다. J씨는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남편이 하는 가게를 도우며 정상인으로 살았으나 1980년쯤 운영하던 가게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을 앓기 시작했고, 몇 년후 집안형편까지 어려워지면서 증세가 심해져 하남시 미사리 소재 큰 언니 집에서 머물던 중 1999년 집을 나가 행방불명됐다. 그 동안 가족들은 J씨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경찰의 도움으로 12년 만에 극적인 상봉을 하게 됐다. 딸 K씨는 “어머니를 만날 수 있도록 힘 써주신 경찰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고마움 표했다. 경찰서는 ‘2011년 실종자 발견 활동 및 헤어진 가족찾기 분야 우수관서’로서 경찰청 주관 보호시설 일제수색 등을 통해 사망처리된 상태로 정신병원에서 있던 무연고자들을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정신지체로 헤어지게 된 가족을 찾아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속보>남양주시는 폭우시 축대 붕괴 우려(본보 10월 10일자 21면) 등 민원이 발생된 수동면 입석3리 351의 2번지에 대해 건축 행위 등 모든 행정조치를 중지시킬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붕괴 우려 현지 확인 후 건축주에게 ‘건축신고에 따른 산지전용 지시사항 및 복구설계승인 신청서’를 지난달 30일까지 제출하도록 공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건축주들이 3일 현재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시는 건축 행위 등 모든 행정조치를 중지시킬 예정이다. 시가 행정조치 중지 예정인 이곳은 개발업자들이 야산을 개발해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한다며 쌓아 올린 석축이 인접 주택과 공장쪽으로 밀려 나 사고위험이 발생해 관련 주민들이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개발업자들이 351의2 번지 일대 땅을 매입해 7개 필지로 분할해 택지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 일대 1천165㎡에 근린생활시설 신축을 하기 위해 지난해 복토를 해 지대를 높이고 평지에 3.5m 높이 가량 조경석으로 석축을 쌓았다. 이와관련, 인근 주민들은 개발업자가 조경석 뒤에 콘크리트 타석작업을 한 후 충분한 양생기간 경과없이 이 위에 또다시 폭 16m, 높이 4.8m의 옹벽을 쌓아 결과적으로 조경
최근 남양주시의 초등학교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근처에서 연이어 교통사고가 발생해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낮 12시40분쯤 진접읍 장현리 장현초등학교 후문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이모(8)군이 백모(69)씨가 운전하던 승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일 오후 4시쯤 화도읍 차산리 차산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하교 중이던 박모(7)군이 월문리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급수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전방 주시 태만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최근 경기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수석동 미음나루를 나눔 마을로 선포하는 희망나눔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거동이 불편해 평소 외출이 어려웠던 장애인 45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쳤으며,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어우러져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 4월 별내면 청학리 상가일대를 나눔의 거리로 조성한 바 있으며, 별내면 나눔의 거리에서는 여러 분야의 다양한 업소(업체)에서 정기후원 뿐 아니라 외식 및 이·미용, 교육지원 등 58개 업소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재능 나눔에 참여해 그동안 195회에 걸쳐 798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해오고 있다. 탤런트이며 미음나루 상가번영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준 회장은 “이번 나눔 마을 축제를 계기로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게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유기농작목반과 서울 종로세무서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 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결연식은 지난 27일 수동농협 강당에서 농협남양주시지부 김수호 시지부장과 수동농협 유병성 조합장, 수동유기농작목반원 및 종로세무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종로세무서 직원 20여명은 자매결연식이 끝나자마자 농업인 무료 세무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친환경 쌀 83포대를 구매해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수호 시지부장은 “어느 일방이 시혜를 베풀고 시혜를 받는 자매결연은 오래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자매결연은 도시민이 필요로 하는 유기농산물의 지속적 공급과 농업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세무라는 경제적 실질이 일치하는 데다 수동이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뒷받침 된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1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란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인재개발 및 인재관리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주는 제도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조직내 핵심인재를 활용한 자체교육 등 조직 역량강화와 개인의 능력개발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7~8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9월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2008년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받음으로서 명실상부한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의 내년도 의원 1인당 의정비 올해보다 2.6% 인상된 4천140만원으로 결정됐다. 남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6일 시청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내년도 시의원 1인당 의정비를 올해보다 105만6천원(2.6%) 오른 4천140만원으로 의결했다. 현재 시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3년째 동결된 4천34만4천원을 받고 있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220만원4천원(5.5%) 오른 4천254만8천원을 요청했으나,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여론 등을 감안해 시의회 인상안에서 114만8천원을 삭감했다. 이에따라 의정활동비는 연간 1천320만원으로 인상전과 같으며, 월정수당만 올해 2천714만4천원에서 2천820만원으로 올렸다. 이날 의결된 의정비는 오는 12월초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내년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