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기문)는 오는 20일까지 김장배추 플러그묘(무병균일묘)를 각 읍면지구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접수 받아 분양하기로 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종은 중만생종인‘황성배추’이며, 8월말까지 35만주를 생산해 1트레이당(128주) 4천원에 분양한다. 센터에서는 지난 1996년부터 농가의 자가 육묘 노력절감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토 배합에서 파종에 이르기까지 완전 자동화시킨 공정육묘 생산 일괄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고추육묘를 비롯 연간 60만본에 달하는 각종 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균일한 무병 우량묘를 보급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생력화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균일한 우량 배추묘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가가 원할 경우 토양에 대한 정밀 검정을 실시해 적정 비료량을 알려주는 등 적기 영농지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가정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가정단위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제2청사에서 전국 최초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이광길 시장을 비롯 이주양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기춘·최재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건강가정지원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가정문제의 예방 상담 및 치료, 건강 가정의 형성 지원, 가정생활문화운동 등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지역사회의 건강가정전문가, 관련 상담소, 복지기관, 단체 등과 연계 활동도 실시한다. 이광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한 가정 없이는 올바른 사회가 될 수 없으며 개인의 가치관과 가족의 구조·기능적 변화로 인한 가족해체가 심각한 현 시점에서 예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센터 개소는 그 의미가 남다르며 앞으로 건강한 가정 구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최재성 국회의원은 17일 남양주경찰서 강당에서 문수원 서장과 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최 의원은 이자리에서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바라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의 상주시와 몽골의 울란바타르시의 청소년들과 국제교류를 위해 청소년대표단을 선발한다. 참가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관내학교 재학 중인 만 14-18세이며 최근 2년 동안 시가 주관한 국제교류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청소년으로서 오는 31일까지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선발인원은 중국 상주시 15명과 몽골 울란바타르시 15명 등 모두 30명이며 중등부 6명, 고등부 6명, 늘푸른청소년위원회 2명, 소년소녀가장 또는 국민기초수급자 자녀 1명으로 구성된다. 참가신청서 교부는 시 홈페이지 ‘모집란’ 또는 남양주시청 여성과(청소년팀) 및 해당 중·고등학교에서 받으며 된다. 접수는 시 여성과 청소년 팀으로 직접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학교장 등), 해당분야 활동경력 및 수상 증명서(영어회화, 예체능분야 등 해당자)가 필요하며 소요 경비는 시에서 40~60%를 지원하고 60~40%는 자부담으로 충당한다. 선발은 오는 6월4일 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각 국가별 공개추첨을 실시하고 선발자 확정발표는 개별통지와 시 인터넷 홈페이지 ‘모집란’에 게시한다. 선발된 청소년대표단은 중국 상
남양주시는 진접읍 내각리 대궐터 아파트 진입로와 오남읍 신우아파트 진입로 및 화도읍 마석우리 공영주차장 일대 등 3개소 1천460m 지역을 주정차 단속구간으로 추가지정 했다. 시는 이곳에 주정차 금지구역을 알리는 황색선 도색과 견인 안내문 등을 지난 14일까지 설치하고 10여일간의 지도기간을 거쳐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시가 지정한 주정차 금지구간은 총 82㎞에 달한다. 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정차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한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베트남 초대 주석을 지낸 호치민의 고향인 응에안주 비니시와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최성기 총무기획국장이 실무협의 책임자가 되어 김유경 총무팀장 및 김미선씨와 홍중기 시의원이 비니시를 방문한다. 이들은 이 기간중 비니시 관계자들과 교류추진 방향 등을 협의하고 자매도시 체결 의향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시가 호치민의 고향인 비니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게된 계기는 다산 정약용 선생 때문이다. 호치민(1890-1969)은 평소 남양주 태생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철학에 심취했으며 항상 목민심서를 지니고 다녔고 숨을 거둘때도 곁에 목민심서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베트남의 국부이며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호치민과 실학의 대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연관시켜 실학의 고장 남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두 도시간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남양주시 관내 12만여가구의 주택분 재산세율이 50% 인하된다. 28일 남양주시의회는 제124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시세조례 일부 개정안중 주택분 재산세율을 50% 인하하는 수정조례안을 발의, 가결했다. 또 시는 5월 세수추계를 한 후 적정한 세율인하를 검토중이어서 시의회의 수정조례안 결정에 대해 별다른 이의 없이 그대로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본세 기준으로 와부읍 34평형 A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1만540원이 부과됐고 당초 올해 예상액은 50% 증가된 16만5천810원에서 9만9천370원으로 인하된다. 반면 기준시가가 월등히 높은 와부읍 37평형 D아파트의 경우는 지난해 11만7천830원에서 16만5천원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주택분 재산세율을 50% 인하해도 시 전체 재산세는 약 2%가 증가된 222억원으로 추산돼 안정적 세수 운영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와부읍 도곡리 두산 위브아파트 주민들은 시에 표준세율을 30% 인하하고 차액을 환부해 줄 것(본보 2004년 8월 24일자 13면 보도>을 강력히 요구했었다.
남양주시의회 이주양 의장 및 의원들은 지난 8일 정례의원 간담회 때 강원도 양양군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13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원들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빠른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며,“빠른 시일 내 성금을 양양군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주요 사업장 조감도를 시청 현관 로비에 전시,민원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부터 현재 시행 또는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 중 다수의 지역주민들과 연관이 있거나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정 홍보 효과도 거두기 위해 조감도 전시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시장 읍면동 방문 시민과의 대화'때 해당 사무소에 전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 조감도에는 간단한 사업개요도 함께 부착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시중인 조감도는 ▲경복대학 남양주캠퍼스 ▲몽골민속예술공연장 건립 ▲북한강변 야외공연장 조성 ▲별내택지개발사업 ▲내방리 비금마을 산촌개발사업 등 12개의 주요사업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되고 있다. 시는 가능한 시청 로비에 상시 전시하는 한편,해당 읍면동 청사에도 관련 조감도를 전시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개발대상지역의 조감도 등을 게시, 주민들이 쉽게 열람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감도를 본 주민들은 “전시된 조감도를 보고 현재 우리 시에서 이같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보다 많은 시민들이
남양주시는 올 연말 개소 목표로 가칭 ‘남양주시 북부출장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진접읍과 오남읍, 별내면과 퇴계원면 등 2개읍 2개면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가칭 ‘남양주시 북부출장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실태조사와 의회의견 수렴 등을 거친 후 6월중 행정자치부 승인을 받고 12월에 조례개정 및 청사확보 등 개청준비를 마치고 올 연말 안으로 개청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의 승인여부가 관건이지만 출장소 개청시 5과 23담당에 98명과 1보건지소 4담당 25명 등 모두 123명이 근무하게 돼 인사적체 해소와 함께 시청에서 먼 원격지 주민들이 보다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같은 출장소 개청에는 연간 인건비와 청사비 임차, 사무기기와 차량구입비 등 경상비를 포함해 약 7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생활권과 교통여건 등을 감안해 청사 위치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한 별내면 청학리 일원 주민들을 위해 상반기 중으로 별내면 청학출장소를 개소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