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8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공무원 맞춤형복지제도업무 처리기준’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맞춤형복지제도는 개인별로 배정된 포인트로 자기계발, 여가활용 등 복지혜택을 선택하는 제도이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의 장으로 하여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맞춤형 복지비로 사용토록 적극 권장하도록 의무화하고, 중앙부처의 장은 기관 여건에 따라 맞춤형 복지비 일부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수있도록 제도화했다. 또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맞춤형 복지비 가족점수 확대 지원을 통해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복지비 가족점수 배정시 자녀의 경우, 둘째자녀는 100p(10만원), 셋째 자녀부터는 200p(20만원)을, 셋째자녀이상 출산시 1회에 한해 출산 축하금으로 최대 3000p(3백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강화했다. 행안부 서필언 인사실장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것은 직접 전통시장 등 정책현장에서 사용하여주민과 소통하고 애로사항 수렴 등 현장행정을 강화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한 데 의미가 있다”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권장 제도화를 통해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박기춘(남양주 을) 의원은 28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진정 사건에 대해 조사하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 “진정을 각하한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피해자가 진정서를 낸지 6개월 여 만에 정식논의가 이루어졌지만 발생기간이 1년 이상 지났고, 수사시관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라 조사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인권위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내팽개쳤고, 위원장의 한계를 보여 주는 것으로 자진 사퇴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한나라당이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이 제기된 후 진정인이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 “인권위에서 진정을 각하한 피해자가 피내사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며 “명백한 보복수사이며,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이 조사를 담당한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무고한 국민을 두 번 죽이는 ‘표적수사’, ‘보복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불법사찰에 대한 사과와 함께 피해보상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몸통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반드시 ‘국정조사’
민주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은 수원시 장안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등 19억6천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특별교부세의 세부 사업은 정자동 명인중학교 다목적강당 건립 16억6천600만원, 상광교동 반딧불이화장실 부근 수원천 제방정비 3억원 등이다. 장안구 관내학교에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것은 2006년 수성중학교 이후 5년만으로 장안구의 교육환경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원천 제방정비로 확보한 3억원은 상광교동 반딧불이화장실 부근 수원천 제방정비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은 2009~2010년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이 파손 및 붕괴돼 향우 농경지 유실 및 범람의 위험이 있어 제방정비가 시급하게 요구되었지만 미처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수원천 제방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광교산을 등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지난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원천리천, 서호천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 관련 17억1천여만원, 화성행궁
내년부터 연평도와 백령도, 대청도 등 서해 5도의 3개 섬에 5천t급 함정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부두시설이 확장되고, 경기도와 서울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본격 추진된다. 또 민간주택 건설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체가 폐지되고, 대규모 단지의 분할 분양이 허용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업무보고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 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해양영토 관리상 필요한 항만을 국가가 직접 개발·관리하는 ‘국가관리항’ 제도가 도입돼 우선 연평도와 백령도, 대청도 등 서해 5도 3개섬을 포함 전국 10곳이 지정된다. 이들 항만은 국가가 직접나서 1천t급 이하의 선박만 드나들 수 있었던 부두시설을 5천t급 선박들도 들어갈 수 있게 확장된다. 이에 따라 북한이 연평도 포격과 같은 사태가 재발했을 때 주민의 대규모 후송이 가능해지고 사실상 함정도 정박 할 수 있어 영토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도와 서울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GTX 건설사업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국토부는 GTX를 민자사업으로 진행키로 했으며, 경기도가 제안한 3개 노선(킨텍스~동탄, 인천 송도~
중앙선관위는 내년 상반기 4월 27일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예비후보 등록이 2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정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성남 분당을과 민주당 최철국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경남 김해을 그리고 기초단체장 등 전국에서 8곳이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은 18대 국회 임기 내에선 사실상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재보선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성남분당을 재보선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거물급 공천설’이 등이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여성의원 20명은 27일 ‘룸싸롱 자연산’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에 제출했다. 이들 의원들은 징계 요구서에서 “명백한 여성 비하 발언이자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은 국회의원과 공당의 대표로서 입에 담아서는 안될 여성에 대한 모독이자 비윤리적, 비도덕적 발언”이라며 “이는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국회의원의 품위는 물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리위 제소와 관련 “이번 안 대표의 발언은 성 상품화를 빗댄 성희롱 발언으로 국회의원으로서 그 자격이 매우 의심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MB “내년 상반기면 윤곽… 반대하던 국민도 이해하게 될 것” “국토부 수질문제 철저 점검 ‘맑은물 넘치는 강’ 조성 만전을” 한나라당 김영우(포천·연천) 의원은 27일 포천시·연천군 등 경기북부 지역과 강원 철원 주민들의 법원이용의 접근 편의성과 효율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 지원’을 설치하도록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인구유입과 소송사건 증가 추세임에도 현재 의정부지방법원 1개 법원과 고양지원만 설치되어 있고, 의정부지방법원 단독으로 포천시를 비롯한 9개 시·군 지역을 관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그간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의정부지방법원 청사는 현재로서도 협소할 뿐 아니라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강원 철원 주민들이 법원 이용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김영우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포천시에 지원을 설치하여 의정부지방법원의 인구 및 사건 수 급증에 따른 관할 사건의 적정한 분산과 지역주민들의 법원 접근 편의성을 향상시켜 효율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법안
남양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전국 244개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종합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해 이같이 발표했다. 최우수 단체는 광역단체 중에서 부산시와 경상남도가, 기초단체는 남양주시와 강원도 횡성군, 부산 해운대구가 뽑혔다. 우수 기관은 광역 단체 가운데 대구시, 대전시, 강원도, 경기도가, 기초단체로는 안산시, 안양시 등이 선정됐다. 장려 기관은 광역에선 서울시, 기초자치제는 인천 남구·동구 등 29개 기관이 명단에 들었다. 이번 지역일자리사업 평가방법은 상반기 추진실적(20%)과 하반기 추진실적(60∼80%)을 평가했고, 시·도의 경우 청년일자리 추진실적(20%)을 반영하여 종합 평가했다. 행안부는 광역 지자체 중 최우수 10억원·우수 5억원·장려 2억원, 기초 지자체는 최우수 5억원·우수 3억원·장려 2억원 등 총 100억원의 특별 교부세를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송영철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내년 지역일자리사업은 ‘지속가능한 시장형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간노동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경기도내 한나라당 김영우(포천·연천), 김학용(안성), 백성운(고양일산동), 정병국(양평·가평), 황진하(파주) 의원 등은 당 구제역 대책특위 위원으로 참여해 축산인들의 요구사항을 정부측에 전달하고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당 특위는 26일 정운천 최고위원을 위원장, 김영우 의원을 간사로 구제역 발생 지역 의원 및 외부 관련 단체 대표, 수의학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회의를 열고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으로부터 ‘구제역 발생 및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향후 방역대책 마련 및 예산 추가확보 등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방안 대책, 법적·제도적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시급한 과제인 방역제도 개선과 축산 농가 지원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가축 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축산인들의 입출국시 신고와 소독의 의무화 등)을 조기 심의해 통과시키기로 했다. 이어 농가부업소득 비과세 확대, 목장 용지의 양도세 등 면제, 축사 건축용역에 대한 부가세 면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검역검사청(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을 통합)을 설립해 선진국
한나라당 김성회(화성갑) 의원은 26일 국방부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매향리사격장 갯벌 및 주변해역 사격잔재물 제거 조사용역’ 및 ‘매향리사격장 갯벌 및 주변해역 오염 현황 조사용역’ 사업이 연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향리 사격장은 2006년 화성시에 반환됐으나 어장면허 개방 전제조건으로 사격장 갯벌 및 주변해역에 대한 사격잔재물 제거와 오염 조사 용역이 필요하다는 화성시의 주장에 대해 국방부, 국토해양부,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기관의 업무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5년간 사업이 지연되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금년 2월 국토해양부, 국방부, 경기도, 화성시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관계기관간 역할 및 업무분담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고, 이번 연구용역은 이런 합의 결과를 토대로 국방부와 국토해양부가 관련 예산을 확보해 용역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용역결과가 나오는 내년 중반 이후 어장면허 개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국방부와 국토해양부의 장·차관을 직접 만나 매향리 사격장 주변지역을 하루 속히 주민들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사업의 필요성 역설하고 기재부 등 예산부처를 설득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이번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