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열(안산시청)이 2009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임재열은 29일 강원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00m 결승에서 10초39로 종전 대회기록(10초63)을 0.23초 앞당기며 임희남(광주광역시청·10초43)과 이준하(국군체육부대·10초60)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멀리뛰기에서는 김상수(안산시청)가 7m7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7m54)을 수립하며 곽창만(용인시청·7m73)과 오상원(오산시청·7m6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400m 결승에서는 박세현(안산시청)이 48초02의 기록으로 함석진(문경시청·48초33)과 최성조(경찰대·48초41)의 추격을 뿌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자부 400m에서는 최주영(인천남동구청)이 55초13으로 오세라(김포시청·56초18)와 허연정(고양시청·56초32)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여자 100m 허들에서는 이지민(파주시청)이 14초04로 대회신기록(종전 14초21)을 수립했지만 정혜림(구미시청·13초58)에 뒤져 준
‘토털사커’ 네덜란드와 ‘삼바축구’ 브라질이 8강에서 맞붙는다. 네덜란드는 29일 더반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 터진 아르연 로번의 선제골과 후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의 추가골로 이번 월드컵 ‘돌풍의 주역’ 슬로바키아를 2-1로 물리쳤다. 체코에서 분리된 이후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슬로바키아는 F조 조별리그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를 침몰시키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올랐지만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네덜란드와 슬로바키아는 초반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탐색전을 폈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18분 미드필더 스네이더르의 수비 뒷공간을 노린 한방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번이 상대 수비수 2명을 달고 아크지역을 돌파해 왼발로 낮게 깔아차 슬로바키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만회골을 뽑아내려는 슬로바키아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던 네덜란드는 후반 39분 디르크 카위트의 패스를 받은 스네이더르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슬로바키아는 후반 인저리타임에 페널티킥을 얻어 비테크가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수원을 연고로하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와 ‘실업의 강호’ 수원시청이 2010 하나은행 FA컵축구대회 본선 16강에서 5년 만에 ‘수원더비’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하나은행 FA컵 본선 16강 대표자회의를 갖고 오는 7월 21일 전국 8개 경기장에서 벌어질 16강 대진을 발표했다. 대진 결과 ‘디펜딩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와 수원시청은 7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팀은 지난 2005년 FA컵 32강에서 맞붙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로구단인 수원이 승리하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32강전에서 동국대를 2-0으로 물리친 수원은 윤성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월 7일까지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수원은 전반기 부진을 씻고 후반기 도약을 노리고 있어 수원시청과의 경기가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수원시청은 지난 2007년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업의 강호를 자리를 잡아왔지만 올 시즌 내셔널 리그 전기리그에서는 5승4무5패(승점 19점)로 15개 팀 중 10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FA컵 32강전에서 대구
김포 풍무고가 제21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풍무고는 2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전에서 홈팀인 김천중앙고에 세트스코어 1-2로 석패했다. 조별예선에서 C조 1위로 8강에 오른 풍무고는 평택기계공고에 2-1(16-21 21-18 15-1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오른 뒤 고양 저동고를 역시 2-1(21-11 19-21 15-5)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풍무고는 결승전에서 김천중앙고와 접전을 펼치며 첫 세트를 15-21로 내준 뒤 둘째 세트를 25-23으로 힘겹게 따냈지만 마지막 3세트레 10-15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일반 준결승전에서는 고양시청이 고성군청에 1-2(15-21 22-20 12-15)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양 부흥중이 제11회 청학기 전국 여자중학교 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부흥중은 28일 강원 강릉 강남축구공원2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70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전남 광영중을 5-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부흥중은 대구 상원중을 2-1로 제압한 강원 경포여중과 오는 30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팽팽한 접전 끝에 전·후반 70분을 헛심공방으로 끝낸 부흥중은 승부차기에서 세번째 키커로 나선 윤지현이 실축하며 2-3으로 뒤졌지만 상대 4, 5번 키커가 골을 넣지 못한 사이 이혜진이 골을 성공시켜 3-3 동점을 만들었고 6번째 키커가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한 4-4 상황에서 마지막 8번째 키커로 나선 최수정이 끝내기 골을 작렬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차군단’ 독일과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오는 7월 2일 월드컵 4강 진출을 위한 빅 매치를 갖는다. 반면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는 심판의 오심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독일은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선제골을 필두로 소나기 골을 퍼부어 잉글랜드를 4-1로 대파했다. 독일은 전반 초반부터 잉글랜드를 강하게 몰아붙여 전반 5분 메수트 외질의 슛으로 포문을 연 뒤 전반 20분 선제골을 뽑았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잉글랜드 문전으로 길게 찬 골킥이 원바운드로 튀어 오르자 클로제가 달려들며 상대 수비수와 치열한 몸싸움 끝에 잉글랜드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한 발 앞서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기세가 오른 독일은 전반 32분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포돌스키가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잉글랜드는 곧바로 추격에 나서 전반 36분 스티븐 제라드의 크로스를 장신 수비수 매슈 업슨이 헤딩골로 연결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2분
태극전사들의 투혼에 5천만 국민도 울고 하늘도 울었다. 너무나도 잘 싸웠기에 아쉬움의 탄식도 그만큼 컸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는 아시아의 맹주를 넘어 세계 축구의 중심에 서게 됐다.▶관련기사 6·26·27면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꿈을 이룬 태극전사들이 27일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에 1-2로 석패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전반 5분 박주영의 절묘한 프리킥 슛이 골대를 때리는 불운을 겪은 뒤 전반 9분 골키퍼 정성룡의 실책으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허무하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35분 수아레스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5천만 국민의 뜨거운 염원에도 불구하고 8강 진출의 희망을 접어야 했다. 태극전사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8강 진출 좌절 아쉬움에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허탈한 표정을 지었지만 붉은악마와 5천만 국민은 강한 열정과 투혼으로 그라운드에서 사력을 다한 태극전사들을 뜨거운 박수로 위로했다. 한국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 조별리그 3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룬 태극전사들이 남미의 벽을 넘지 못한 채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전에서 골키퍼 정성룡의 실책과 수비불안으로 남미 전통의 강호 우루과이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8강 신화를 재현하려던 꿈을 접고 원정 16강 진출에 만족한 채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이날 박주영을 원톱에 세우고 김재성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세운 4-2-3-1 전술로 나왔다. 김재성을 제외하면 그리스 전과 같은 멤버로 구성됐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에딘손 카바니 투톱에 디에고 포를란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는 쓰리톱으로 맞불을 놨다. 초반 기선을 한국이 잡았다. 한국은 전반 1분만에 박지성이 환상적인 드리블로 우루과이 진영을 20여m나 누볐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4분 뒤인 전반 5분에는 박지성이 상대 수비수 막시 페레이라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박주영이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찼지만 우루과이 왼쪽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었다. 박주영의 프리킥 슛이 10㎝만 오른쪽으로 향했다면 골대를 맞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한 태극전사들이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 올림피아 파크 스타디움에서 체력 회복훈련을 실시했다. ▶관련기사 26·27면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푼 뒤 그라운드에서 자유롭게 패스 연습을 하거나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16강 진출로 들뜬 분위기를 추스렸다. 허정무 감독은 체력회복 훈련이 끝난 뒤 일부 선수들을 모아놓고 처음으로 승부차기 연습을 하기도 했다. 우루과이 전을 무승부로 마칠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이번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추가시간에 오프사이드로 의심되는 다니엘 폰세카에게 헤딩골을 허용, 0-1로 패했던 설움을 20년 만에 앙갚음 할 수 있는 기회여서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당시 허 감독은 대표팀 트레이너 였고 우루과이 감독은 현 사령탑인 오스카르 타바레스(63)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대표팀은 우루과이전에 그리스, 나이지리아 전과 같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설 전망이다. 박주영과 염기훈을 투톱으로 좌우 날개는 변함없이 박지성과 이청용, 중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 부담이 되긴 하지만 수원이 명문구단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7일 K-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3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윤성효 감독(48)은 24일 화성 삼성전자 내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반기에 팀 성적이 부진하면서 선수들의 의욕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며 “하반기가 시작하기 전까지 선수들의 의욕을 끌어올려 K-리그 최고 구단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감독은 “시즌 중간에 팀을 맡아 선수들에 대해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지만 감독이 선수를 잘 알고 선수가 감독의 의도를 잘 파악해야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며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노경환 수석코치나 수원에서 선수생활을 한 박건하 2군 코치, 김진우 트레이너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윤 감독은 “이들 코칭스태프가 선수와 감독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선수들의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어 의욕을 북돋아 주고 감독의 스타일을 빨리 익힐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