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무궁화FC의 미드필더 한지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한지호가 지난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경기를 읽는 넓은 시야와 많은 활동량으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며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라며 라운드 MVP로 뽑았다. 한지호는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공격수 부문에는 장현수(부산 아이파크)와 세징야(대구FC)가 선정됐고 미드필드에는 한지호와 함께 정석화(부산), 조범석(부천FC), 최오백(서울 이랜드)이 뽑혔으며 수비수 부문에는 심상민(서울 이랜드), 강지용(부천FC), 황재원(대구FC), 하인호(안산 무궁화FC)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함석민(강원FC)이 뽑혔다. 한편 지난 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자이크로FC와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부천FC는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가을야구 티켓 2장 남은 상황 4∼6위 팀들 케이티 승패 희비 케이티, 2연승… LG 발목잡아 삼성·한화 등 잇따라 상대 KIA 연패땐 중위권 순위 요동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꼴찌 케이티 위즈가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일 현재 1위 두산 베어스(79승1무43패)과 2위 NC 다이노스(67승2무46패), 3위 넥센 히어로즈(69승1무52패)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4위 KIA 타이거즈(60승1무61패)와 5위 SK 와이번스(61승65패), 6위 LG 트윈스(57승1무64패)가 3경기 차 내에서 남은 2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케이티가 지난 해에 이어 또다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팀들로서는 케이티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케이티는 지난 주말 LG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던 LG의 발목을 확실하게 잡았다. 지난 주를 시작할 때만 해도 LG는 4위 KIA에 반게임 차 뒤지고, 6위 SK에 반게임 차 앞선 5위였지만 케이티 전 2연패
최유슬(구리여고)이 제12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유슬은 5일 충남 부여군 백마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카약 2인승(K-2) 200m에서 같은 학교 이유진과 팀을 이뤄 46초90으로 정다애-정효민 조(경남 창원여고·48초12)와 최서현-신민수 조(전남 목포제일여고·50초9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유슬은 변은정, 이슬이, 이예린과 팀을 이룬 K-4 200m에서도 구리여고가 41초65로 대전 구봉고(42초33)와 강원 속초여고(48초42)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K-4 200m에서는 김치훈, 오무연, 전승헌, 신현준이 팀을 이룬 인천 백석고가 35초63으로 가평 청평고(37초96)와 강원체고(39초55)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카누 2인승(C-2) 200m에서는 백정현-이성민 조(인천 백석중)가 53초87로 강신홍-허정무 조(충북 진천이월중·58초56)와 전승규-이주한 조(경북 경주안강중·1분28초71)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중부 K-2 200m에서는 최하늘-이다은 조(구리여중)가 46초52로 김진솔-한솔희 조(충남 부여여중·4
장문익(46) ㈜에버에이트 대표이사가 제8대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지난 3일 서울 벨로드롬 동계종목 회의실에서 열린 제8대 회장 선거에서 장문익 대표가 초대 통합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규정에 따라 처음으로 전국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장 회장은 지난 2013년 제7대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올해 통합된 컬링경기연맹 회장에 단일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장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믹스더블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5일 의정부시 녹양동 협회 사무실에서 IT업체인 ㈜유캔 두잇과 스크린컬링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으로 협회는 컬링경기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과 스크린컬링 보급에 나서고 유캔 두잇은 스크린컬링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광주정보문화진흥원과 유캔 두잇은 올해 말까지 스크린컬링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크린컬링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동계 빙상스포츠인 컬링을 전문경기장없이도 스크린골프와 같이 즐길 수 있어 대중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얼음위의 체스라고 불리는 컬링은 4명으로 구성된 두팀이 빙판에서 스톤을 표적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두뇌스포츠로 전용링크나 아이스하키 링크에 컬링시트를 설치해 경기를 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컬링장이 2곳밖에 없는 등 경기를 쉽게 할 수 없는 데다 대중화 되지 못해 일반시민들에게는 생소한 스포츠다. 문옥주 유캔 두잇 대표는 “스크린골프와 같이 스크린컬링을 개발·보급해 컬링종목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고,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스크린컬링 개발로 컬링의 대중화시대를 열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의정부시가 핸드볼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는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가 진행됐다. 이기간 동안 치러진 경기는 경기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SK 슈가글라이더즈 여자 핸드볼팀의 홈 4경기와 대구시청과 광주도시공사, 서울시청과 삼척시청의 여자부 경기, 두산과 충남체육회의 남자부 경기 등 총 7경기가 치러졌다. 8월 26, 28일, 9월 2~4일 등 5일간 치러진 7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의정부 시민과 학생은 3천500여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700여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이는 실업리그에서 보기 드문 흥행 성과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3년전부터 핸드볼리그가 홈&어웨이로 경기 방식이 바뀌는 것을 대비해 발 빠르게 지역 밀착 활동을 들어갔다. 먼저 체육관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 대상으로 스포츠 바우처 행사를 실시하며 지역 내 스포츠관람에 배제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핸드볼 알리기에 주력했다. 또 의정부시는 경기도내 유일한 핸드볼 초·중·고 학교팀이 있는 곳으로 이 지역 핸드볼협회와도 친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함께 기술클리닉을 개최와 훈련 용품을 후원하며
도내 11개 지역서 경기학교스포츠클럽축제 1차 대회 성황리 마쳐 ‘즐겁게 힘차게 모두 함께’ 2016 경기학교스포츠클럽축제 1차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축구종목을 시작으로 수원 등 11개 지역에서 이틀간 12종목에 걸쳐 개최된 이번 스포츠클럽축제는 학생들이 평소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친구와 함께 펼쳐 보이며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축제기간 중 학생의 안전한 스포츠 참가를 위해 주관단체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안전연수를 실시했고, 각 경기장에 사전안전 점검, 안전감독관과 안전서포터즈를 배치했으며, 경기 중 플레잉 브레이크(경기중간 휴식 및 물마시기) 실시, 8강전 이후 경기시간 단축을 통해 안전이 최우선인 교육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종목별 경기장에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한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의 장’을 제공했으며 응원문구 만들기, 사진영상 공모전, 체험부스 설치, 올림픽 출전선수 시범경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배치해 승패에서 벗어나 즐거운 스포츠 축제문화를 향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의 진정한 스포
케이티 위즈가 박경수의 창단 후 두번째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LG 트윈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케이티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16차전에서 9회말 박경수의 끝내기 투런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6승2무72패가 된 케이티는 갈길 바쁜 LG에 2연승을 거두며 올 시즌 LG전을 6승10패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SK 와이번스에 0.5경기 차 뒤진 6위로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던 LG는 케이티 전 2연패 등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순위 싸움에서 밀렸다. 박경수는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1회말 1사 후 하준호, 이진영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케이티는 5회 양석환에게 솔로포를 맞아 동점을 허용한 뒤 5회말 하준호의 번트안타에 이은 2루 도루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3루까지 진출했고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 2-1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케이티는 6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내줘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케이티는 8회 2사 1, 2루 득점기회를 놓쳤지만 9회말 유한준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 기회
인천시청이 대구시청에 짜릿한 역전승으로 2연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인천시청은 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송지은(8골)과 류은희(6골)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시청에 24-23,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시청은 11승2무3패, 승점 24점으로 선두 삼척시청(11승4무1패·승점 26점)을 바짝 추격했다.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길 때까지 19-22로 끌려가던 인천시청은 송지은과 류은희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4분을 남기고 1골 차까지 추격했고 1분 뒤 류은희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 골씩 주고받아 23-23 동점상황에서 류은희가 경기종료 13초를 남기고 결승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이날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청에 22-24, 2점차로 분패하며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 경기에 앞서 3연승을 달리던 SK는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8승2무6패, 승점 18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오산시산악협회가 2016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시산악협회는 지난 3일 포천시 명성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99점을 받아 시흥시산악협회(97점)와 여주시산악협회(97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체육회와 경기도산악협회기 주관한 이번 대회는 명성산 주차장을 출발해 비선폭포, 등룡폭포, 약수터, 공예약수터, 팔각정, 나무계단, 책바위을 거쳐 출발점(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25개 시·군에서 1천600여명의 등산 동호인이 참가했다. 한편 양평군산악협회는 화합상을 받았고 부천시산악협회는 모범상을, 군포시산악협회는 장려상을, 안양시산악협회는 질서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