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FC서울과 맞대결 프로축구 명가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몰린 수원 블루윙즈가 이번 주말 올 시즌 두번째 슈퍼매치인 FC서울 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5라운드에 서울을 만난다. 이날 현재 2승8무4패, 승점 14점으로 12개 팀 중 9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강등권인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해 서울 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패할 경우 강등권으로 추락하게 된다. 수원은 지난 15일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하는 등 지난 5월 14일 수원FC와의 수원더비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공격의 핵인 권창훈이 아킬레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인 산토스마저 장염으로 전북과의 경기에 출전선수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여기에 왼쪽 수비 자원인 홍철이 수술로 전열에서 제외됐고, 같은 위치의 양상민도 최근 부상으로 빠졌으며 공격자원인 조동건과 이상호도 부상자 대열에 합류하는 등 핵심 자원들이 모두 부상에 시달리며 전력 누수가
정상진(용인시청)이 2016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상진은 16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창던지기에서 63m94를 던져 안혁준(포천시청·49m0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정상진은 지난 5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남자 창던지기 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정일우(성남시청)가 17m72로 황인성(경북 포항시청·17m61)과 김현배(전북 익산시청·17m22)를 꺾고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20의 대회신기록(종전 24초21)으로 김다정(경북 안동시청·24초56)과 김소연(경북 경산시청·24초7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20㎞ 경보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1시간33분59로 대회기록(종전 1시간53분19초)을 20여분 앞당기며 이정은(부천시청·1시간34분41초)과 이다슬(경기도청·1시간37분15초)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손경미(양평군청)가 1분00초45의 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공식 엠블럼이 공개됐다. 단청과 기와 등 한국적 요소를 가미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엠블럼이 공개됐다. 2017 FIFA 20세이하 월드컵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6일 종로구 세종로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대회 엠블럼과 슬로건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공식 엠블럼은 FIFA가 디자인한 기본 트로피 형태에 단청과 기와 등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개최국인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반영했다. 엠블럼에는 기와와 단청뿐 아니라 삼색태극, 환호하는 선수, 응원하는 팬, 축구공과 경기장 등을 형상화한 문양이 들어갔다. 또 공식 슬로건은 ‘선수는 물론 대중과 팬들이 저마다 가슴 깊이 품고 있는 열정을 깨우기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Trigger the Fever(열정을 깨워라)”로 정해졌다. 조직위는 “900여 건의 공모작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슬로건을 선정했다”며 “2002년 한일월드컵
염다훈(경기체고)이 제2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염다훈은 16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77㎏급 인상에서 133㎏을 들어올려 임의섭(충남 온양고·121㎏)과 김현수(서울체고·120㎏)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60㎏을 기록해 임의섭(151㎏)과 이현우(경남 김햬영운고·147㎏)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염다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93㎏을 기록하며 임의섭(272㎏)과 김현수(26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69㎏급에서는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3관왕에 등극했다. 이지은은 인상에서 97㎏으로 이혜경(전북체고·83㎏)과 김이슬(안산공고·82㎏)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 117㎏으로 이혜경(110㎏)과 김이슬(93㎏)을 따돌렸으며 합계에서도 214㎏으로 이혜경(193㎏)과 김이슬(175㎏)을 제치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94㎏급에서는 최이호(안산공고)가 인상에서 140㎏으로 임성균(온양고·130㎏)과 김경환(전남체고·126㎏)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는 164㎏을 들어 임성균(168㎏)에 이어 준우승에
경기도 체육 원로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가 지난 달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체육인회는 16일 경기도체육회관 9층 사무실에서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조 김하늘(수원 세류초), 수영 김진하(안산 성포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하늘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체조 남자초등부에서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철봉 종목에서 우승하고 평행봉과 링에서는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남초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 김진하는 수영 여중부 자유형 200m와 4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4관왕 등극했다.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가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대한민국 체육을 빛날 스포츠 스타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황병열(화성시청)이 2016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병열은 1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은석(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하한솔과 송종훈(이상 성남시청)을 15-7, 15-4로 잇따라 꺾고 4강에 오른 황병열은 4강에서 이종현(한국체대)을 15-1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도 오은석을 손쉽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라진(인천 중구청)이 김선희(서울시청)를 15-1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한 서지연(안산시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의 미드필더 김민균이 17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7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리그 4호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김민균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맹은 김민균에 대해 “2선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빠른 침투로 공격에 가담했다”고 평가했다. 김민균은 세징야(대구), 완델손(대전), 바그닝요(부천)와 함께 주간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고 공격수 부문에는 크리스찬(경남), 정재희(안양)가, 수비수 부문에는 유대현(부천), 강지용(부천), 가솔현(안양), 안성빈(안양)이 뽑혔으며 골키퍼에는 김영광(서울E)이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16일 사회공헌단체 ‘사랑의 집수리’와 함께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안양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기용 단장과 이영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 등 FC안양 선수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안양의 집’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다용도실의 벽지를 교체하고 건물 주변 미화 활동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사랑의 집수리’ 박은경 대표는 “이렇게 늠름하고 멋진 봉사팀은 처음이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코칭스태프가 솔선수범하는 모습들이 매우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의 집’ 이정대 사무국장은 “오늘 FC안양이 벽지를 교체해 준 방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대부분 고등학생들이다. 지금 학교에 가 있어서 FC안양 형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다음 기회에 꼭 함께 경기장에 방문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FC안양 김기용 단장은 “선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자주 시민들과 교감하는 FC안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15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NEXT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추진 협약식을 개최하고 (예비)창업자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NEXT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은 경기도와 도체육회를 비롯해, 경기관광공사,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등 8개 공공기관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각 기관별 특성을 활용한 기술 기반형 창업자 지원사업이다. 도체육회는 스포츠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참여자를 모집해 총 77명이 지원,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15명의 최종 참여자를 선정했다. 협약식은 참여자간 네트워크 형성과 업무협력을 위해 도체육회와 15명의 참여자간 개별 협약체결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은 ‘IoT 기술 기반 스포츠 플랫폼 개발’, ‘스포츠게임 자동 매칭 서비스’, ‘웨어러블 라이팅 패치’, ‘자기주도적 기능성 스포츠 게임’ 등 스포츠 빅데이터, 스포츠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타트업
안상수(안산시청)가 2016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상수는 15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멀리뛰기 결승에서 7m56을 뛰어넘어 김장준(경남 창원시청·7m35)과 곽창만(전남 광양시청·7m32)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최명준(포천시청)이 48초68의 기록으로 엄수현(국군체육부대·48초70)과 한재근(안산시청·48초94)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400m에서는 이아영(화성시청)이 55초87로 김신애(시흥시청·56초83)와 우유진(강원 정선군청·57초16)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자부 해머던지기에서는 장상진(과천시청)이 65m92를 던져 이윤철(충북 음성군청·72m5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100m 허들에서는 임예름(양평군청)과 오미연(안산시청)이 13초87과 14초40으로 정혜림(광주광역시청·13초04)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멀리뛰기에서도 유정미(인천시청)가 5m88로 김민지(충남 논산시청·5m97)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한아름(김포시청)이 12초02로 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