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BO리그 올스타전 선수단 투표가 1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KBO는 이날 투표용지를 제작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와 서울 잠실구장, 고척 스카이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1군 엔트리에 등록한 감독과 코치,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KBO는 투표 전 감독과 코치, 선수들에게 ‘같은 팀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KBO는 2014년부터 선수단 투표 제도를 도입해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로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할 베스트 라인업을 정했다. 이는 특정 팀에서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을 독식하는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은 물론 팬 투표 비중을 높여 ‘팬이 뽑은 올스타’라는 의미는 유지하기 위함이다. 2016 KBO 올스타전은 7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김승환(평택 태광고)이 제2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승환은 15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56㎏급 인상에서 101㎏을 들어올려 임강훈(전북체고·99㎏)과 이덕기(충북 충주상고·40㎏)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김승환은 용상에서 118㎏을 기록해 임강훈(133㎏)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19㎏으로 임강훈(23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69㎏급에서는 송휘재(수원고)가 인상에서 103㎏을 들어 강선호(120㎏)와 한병하(104㎏·이상 전북체고)에 이어 3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41㎏을 기록해 장윤희(충남 당진정보고·14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합계에서도 244㎏으로 강선호(260㎏)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정민수기자 jms@
전명진(고양 주엽고)이 제46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명진은 15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2017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45.76점을 쏴 임가영(서울체고·441.4점)과 박세연(서울 압구정고·430.7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567점을 기록하며 강종오(566점)와 김태욱(559점·이상 서울 환일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25m 권총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달랬다. 이밖에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주엽고가 1천695점으로 서울체고(1천708점)와 압구정고(1천696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도 송현고가 1천642점을 기록해 환일고(1천678점)와 서울체고(1천657점)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한상훈(인천대)도 560점으로 이남효(567점)와 박정우(566점·이상 상명대)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9위로 뛰어올랐다. 케이티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즌 7차전에서 유한준의 솔로포와 ‘캡틴’ 박경수의 2타점 2루타, 선발 장시환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케이티는 25승째(2무34패)를 올리며 두산 베어스에 6-8로 역전패한 KIA 타이거즈(24승1무33패)와 한화(24승1무35패)를 따돌리고 8위를 한 계단 도약했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전환한 장시환은 이날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2볼넷을 내주고 2실점했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거뒀다. 또 지난달 6일 홈에서 열린 한화 전에서 경기 중 왼쪽 내전근이 부분 파열돼 1군에서 말소됐던 유한준은 38일만에 팀에 복귀해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복귀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4타수 2인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케이티는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유한준이 한화 선발 장민재의 3구째인 시속 150㎞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홈런을 터트려 1-0으로 앞서갔다. 기분 좋은 출발을 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회의실에서 광명시장애인체육회를 시군지부로 승인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7년 이천시와 구리시를 지부로 승인한 이후 이날 광명시까지 총 21개 지부를 보유하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해 미설립된 11개 시·군청을 방문, 시·군장애인체육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고 올해 ‘장애인체육 지역기반육성’을 신규사업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설립하는 시군지부에 대해서는 ▲설립 관련 행정운영비 지원 ▲차량공모사업 설립시군 가점 등 행정지원을 추가로 하고 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미설립 시·군의 체육예산 중 장애인체육 예산 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설립이 절실하다”며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으로 실무자나 장애인체육지도자 등 전담인력을 배치한다면 더 나은 경기도 장애인체육복지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동출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광명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에 앞서 조범현 감독의 통산 600승 달성을 축하했다. 이날 조 감독은 주장 박경수와 김성근 한화 감독, 정근우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전광판에는 조 감독이 2003년 4월 감독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의 업적을 뒤돌아보는 기념 영상과 가족들의 축하 메시지가 상영됐다. 이어 김준교 케이티 위즈 사장이 조 감독에게 기록 달성 기념액자를 전달했다. 기념액자는 600승 달성 경기에 참가했던 코치와 선수 36명의 사인볼로 제작했다. 조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6-4로 승리를 거두며 개인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FC의 주공격수 티아고(23)가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끈 티아고를 MVP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맹은 티아고에 대해 “득점 1위의 위엄을 뽐냈다. 위력적인 프리킥 골과 극적인 동점골로 맹활약했다”고 평가했다. 티아고는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도 레오나르도(전북 현대), 마르셀로, 권순형(이상 제주 유나이티드)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산토스(수원 블루윙즈)와 데얀(FC서울)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부문에는 김상원, 오반석(이상 제주), 배슬기(포항 스틸러스), 신세계(수원)가 뽑혔으며 골키퍼에는 김동준(성남)이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K리그 클래식 선수들이 1차 도핑테스트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지난 3월 13일 각 경기장에서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무작위 추첨으로 3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했는데 36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시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 분석했으며 KADA를 통해 연맹에 결과가 통보됐다. KADA는 2016시즌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전 구단에 걸쳐 잔여일정 기간 및 시즌 종료 후에도 도핑테스트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올 시즌부터 도핑검사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KADA에서 운영하며 도핑방지 규정 또한 KADA의 방침에 따른다. 작년까지는 소변을 통해서만 도핑테스트를 했지만, KADA가 참여한 올해부터는 혈액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프로축구선수들에 대한 도핑테스트는 2009년 시작돼 올 시즌까지 8년째 시행 중이다. /정민수기자 jms@
봉황기전국사격 유병욱(평택 한광고)이 제46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유병욱은 14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2017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35.6점을 쏴 이재신(경기체고·432.9점)과 주자형(서울 오산고·421.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유병욱은 전날 열린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윤서영(양평 양수중)이 568점으로 이민호(서울 중평중·565점)와 정민제(전남체중·562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대부 50m 복사에서는 정민혜(강남대)가 616.4점으로 유서영(616.2점)과 송채원(614.3점·이상 한국체대)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와 한광고가 3천385점과 3천367점으로 서울체고(3천389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부천북여중이 1천106점으로 충남 서산여중(1천114점)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도 강남대가 1천816.1점으로
김호준(안산 선부중)이 제2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호준은 14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85㎏급 인상에서 102㎏을 들어 이동현(인천 인주중·86㎏)과 고한결(전남체중·82㎏)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32㎏을 기록하며 고한결(111㎏)과 이동현(107㎏)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호준은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234㎏을 기록해 고한결과 이동현(이상 193㎏)에 크게 앞서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94㎏급에서는 장혜준(인천 삼산중)이 인상에서 120㎏으로 우승우(경북 경덕중)와 홍인기(충남 둔포중·이상 95㎏·몸무게 차)를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 145㎏으로 우승우(125㎏)와 홍인기(113㎏)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합계에서도 265㎏으로 우승우(220㎏)와 홍인기(208㎏)를 따돌려 3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중부 69㎏급에서는 윤유나(수원 정천중)가 인상 62㎏, 용상 86㎏, 합계 148㎏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