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국경은 넘은 ‘역도인 부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이번 대회에 국제역도연맹(IWF) 심판요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독일의 칼 림뵈크(Karl Rimboeck·59) 씨와 오스트리아의 카타리나 페이야(Katharina Peya·57·여) 씨. 이들은 25일 오후 2시 역도대회가 열리고 있는 킨텍스 5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대회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현석 고양시장의 주례로 열린 이날 결혼식은 타마스 아이얀(Tamas Ajan·헝가리) 국제역도연맹 회장과 여무남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이 증인으로 나섰다. 신랑, 신부가 나란히 손을 잡고 입장하면서 시작된 결혼식은 혼인서약과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 고양 시립합창단의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결혼식은 우리말 사회와 영어 통역이 번갈아 가며 이뤄졌다. 칼 림뵈크, 카타리나 페이야 부부는 식이 끝난 뒤 함께 역기를 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국제역도연맹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 대회장을 찾은 관객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들 부부는 1990년 유럽 다뉴브강
경기도가 제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구간 1위를 차지한 임경희와 김영진(이상 수원시청)을 앞세워 사흘 연속 2위를 유지했다. 경기도는 25일 김천~대전 간 87.1㎞구간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경기에서 4시간35분50초를 기록하며 합계 16시간10분24초로 선두 충북(15시간55분53초)에 이어 2위를 고수했다. 전남이 16시간18분06초로 3위, 서울이 16시간18분47초로 4위에 올랐다. 1구간(김천~직지사·9.1㎞)에서 이영욱(경기체고)이 28분09초로 5위에 오르며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보인 경기도는 2구간(직지사~추풍령·7.3㎞)에서 임경희(수원시청)이 27분53초로 이틀 연속 구간 1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치며 3위와의 격차를 더 벌리기 시작했다. 임경희는 이번 대회 4일동안 3번의 구간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중거리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경기도는 이어 3구간(추풍령~계룡·6.1㎞)에서 이틀연속 구간 1위에 올랐던 박호선(삼성전자)이 20분11초로 3위에 오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4구간(계룡~황간·8.5㎞)에서 김영진이 26분54초로 이번 대회 처음으로 구간 우승을 차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도는 5구간(황간~영동·10.5㎞)
경기도가 제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구간 1위를 차지한 박호선(삼성전자)과 임경희(수원시청)의 활약에 힘입어 2위 굳히기에 나섰다. 경기도는 24일 대구~김천 간 74.3㎞구간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4시간01분07초를 기록하며 합계 11시간34분34초로 선두 충북(11시간23분22초)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전날 3위 전남에 2분17초 앞서며 2위에 올랐던 경기도는 이날 전남(11시간39분27초)과의 격차를 4분53초로 벌리며 2위를 유지했다. 1구간(대구~가리골·11.3㎞)에서 조용(화성시청)이 35분39초로 7위에 오르며 부진한 출발을 보인 경기도는 2구간(가리골~신동·8.6㎞)에서 김영진(수원시청)이 27분53초로 2위에 오르며 부진을 만회했다. 경기도는 이어 3구간(신동~왜관·6.7㎞)에서 박호선이 22분35초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구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4구간(왜관~약목·10.3㎞)에서 이명승(삼성전자)이 32초29로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5구간(약목~구미·9.3㎞)에서 김진영(수원시청)이 31분26초로 9위로 처지며 주춤했던 경기도는 6구간(구미~봉곡·6.7㎞)에 나선 임경희가 21분59초로 구간신기록(종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2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준플레이오프 전남 드래곤스와의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이날 경기에 성남은 경기장 외곽에서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트로피를 공개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성남과 전남의 유니폼을 함께 전시한다. 또 하프타임 때는 다양한 경품 추첨과 함께 성남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사인볼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준비돼 있고 성남의 열혈 팬이자 응원댄스동아리인 성일여고 ‘비어트리스’ 학생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4·강원도청)이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사재혁은 24일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77㎏급 용상에서 205㎏을 들어 올려 204㎏을 기록한 중국의 루샤오준(2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역도에서 금메달이 나오기는 1991년 전병관이 독일대회 남자 56㎏급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18년 만이다. 사재혁은 용상 1차 시기에서 한국기록과 같은 205㎏을 가볍게 들어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사재혁은 2차 시기에 용상 세계기록(종전 210㎏)보다 2㎏이 많은 212㎏에 도전해 제2동작(Jerk)에서 바벨을 떨어뜨렸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는 212㎏ 바벨을 머리 위까지 들어올렸지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몸이 흔들리면서 3명의 심판 중 2명이 실패 판정을 내려 아쉽게 세계신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사재혁은 인상과 합계에서는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사재혁은 인상에서 자신의 최고기록보다 3㎏이 모자란 160㎏을 드는데 그쳐 5위에 머물렀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는 365㎏으로 4위에 그쳤다. 사재혁은 1차 시
프로축구 K-리그 최다 우승팀(7회) 성남 일화와 통산 8번째 우승의 길목에서 아직 한 번도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한다. 성남은 25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남과 격돌한다. 단판으로 치러질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정규리그 2위 팀 포항 스틸러스와 29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다툴 수 있다. 2007년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성남은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온 포항에게 내리 2패를 당하며 우승컵을 내줬던 뼈아픈 기억을 이번 시즌에 되갚겠다는 각오다. 지난 주말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선수 2명과 신태용 감독까지 퇴장당하는 악조건에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천 유나이티드를 3-2로 꺾은 성남은 3연패의 위업을 두 차례(1993∼1995년, 2001∼2003년)나 이루는 등 통산 여덟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노리는 K-리그 최다 우승팀이다. 전남과 역대 전적에서도 올해 2승1패를 기록하는 등 23승18무15패로 앞서 있는데다 홈에서는 2006년 9월17일 이후 다섯 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2무) 중인 성남은 지난해 4월6일
경기도가 제55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이명승과 박호선(이상 삼성전자)이 구간 1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2위로 올라섰다. 경기도는 23일 경남 밀양에서 대구까지 67.9㎞ 구간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3시간 39분57초를 기록, 합계 7시간33분27초로 충북(7시간25분07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첫날 부산시청에서 밀양까지 73.3㎞ 구간에서 3시간53분30초로 충북(3시간48분55초)과 전남(3시간53분23초)에 이어 3위에 올랐던 경기도는 이날 1구간(밀양~상동·7.9㎞)에서 임경희(수원시청)가 26분27초로 대회신기록(종전 27분01초)을 세우며 이숙정(서울·26분16초)과 정복은(충북·26분17초)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비교적 무난하게 출발했다. 경기도는 2구간(상동~신도리·7.4㎞)에서 이명승이 22분36초로 전종완(서울·22분37초)과 이헌강(강원·22분38초)을 제치고 구간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다. 그러나 3구간(신도리~청도·8.0㎞)과 4구간(청도~남성현·9.7㎞)에서 이영욱(경기체고)과 엄효석(고양시청)이 25분20초와 31분17초로 4위와 6위로 부진한데 이어 5구간(남성현~남천·9.6㎞)에서 배성민(수
올 시즌 처음 도입된 초중고 축구리그 왕중왕 자리를 놓고 결승에 진출한 사령탑과 선수들이 한 목소리로 우승을 다짐했다.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09 전국 중고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한 의정부 발곡중과 전북 이리동중, 성남 풍생고와 광양제철고 감독과 주축 선수가 2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 전국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광양제철고에 1-2로 패했던 풍생고 유성우 감독은 “16강 대진을 뽑고 나서 ‘광양제철고를 결승에서 만나 사고 한 번 치겠다’고 아이들과 다짐했다”며 “깨끗한 설욕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유 감독은 “광양제철고는 고교 최강이다. 남은 5일 동안 잘 준비해야 광양의 능력있는 선수들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우승을 차지하면 선수들에게 사비로 축구화 한 켤레씩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풍생고 3학년 미드필더 정찬일도 “선수권대회에서 광양제철고에 당한 패배를 갚으면서 고교 시절 마지막 대회에서 감독님께 좋은 선물을 안기고 싶다. 득점
성락훈(수원 매현중)이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수영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성락훈은 22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수영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도대표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중등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03으로 임태정(안양 신성중·2분15초44)과 이재휘(수원 천천중·2분16초09)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성락훈은 남중부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 자유형 200m, 계영 400m에서도 1위에 오르며 5관왕이 됐다. 여고부 엄지수(경기체고)도 여고 계영 800m와 자유형 100m, 계영 400m, 자유형 200m,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5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남초부 박권우(용인 신릉초)는 접영 50m와 200m, 남중부 변유신(매현중)은 혼계영 400m와 접영 100m, 여초부 양지원(안양 희성초)은 평영 200m와 1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9명이 싸운 성남 일화가 승부차기 끝에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프로축구 K-리그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성남은 22일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6강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수비수 사샤와 조병국의 퇴장으로 9명이 싸우며 연장 120분 혈투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단판 승부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성남은 통산 8번째 K-리그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성남은 전날 FC서울을 승부차기 끝에 꺾은 전남 드래곤즈와 25일 오후 7시 홈 경기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 김민수의 왼발슛을 허용한 성남은 이후 이렇다할 공격기회를 잡지 못하다 32분 몰리나의 코너킥에 이은 라돈치치의 헤딩슛으로 첫 득점기회를 잡았다.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양팀에 승패의 향방을 가리는 변수가 나타났다. 공과 상관없이 센터서클 부근에서 성남 중앙수비수 사샤가 인천 공격수 유병수와 부딪쳐 넘어지면서 유병수의 얼굴을 고의로 밟았다는 이유로 퇴장 명령을 받은 것. 성남은 거세게 항의했고 결국 신태용 감독마저 퇴장당하면서 궁지에 몰렸다. 관중석으로 자리을 옮긴 신 감독은 후반 시작하면서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