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전남 여수 진남경기장에수막을 내린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122개, 은메달 134개, 동메달 100개를 획득, 역대 최다 점수인 18만1천889점으로 ‘숙적’ 서울시(금 106·은 98·동 89, 16만8천929점)를 1만2천960점 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메달제로 시행되던 이전 대회에서 9연패를 달성하다 종합점수제로 전환된 25회 대회때 서울에 정상을 내줬던 경기도는 26회 대회 이후 4년 연속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장애인체육의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인천시는 금메달 55개, 은메달 60개, 동메달 57개로 9만4천97점을 획득, 당초 목표했던 종합 6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22개 정식종목 중 양궁, 육상, 역도, 수영, 탁구, 좌식배구, 볼링, 댄스스포츠, 휠체어테니스 등 9개 종목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배드민턴, 사격, 농구, 휠체어럭비 등 4개 종목에서 종목 준우승을, 론볼에서 종목 3위에 오르는 등 14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또 사격 남자 공기소총 서서쏴 단체전 R1
경기도가 ‘감동의 스포츠 드라마’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도는 24일 전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경기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4개를 추가해 중간 합계 금 115, 은 125, 동메달 92개로 종합점수 15만6천19점으로 서울시(금 94·은 94·동 83, 13만3천241점)를 2만2천778점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서울시가 단체종목인 축구 등에서 1위에 오르더라도 남은 육상트랙, 사이클 등에서 예만큼만 점수를 보태도 1만3천~1만5천여점 차로 우승을 확정짓는다. 3위는 금 60, 은 64, 동메달 58개로 8만6천646점을 얻은 경북이 달리고 있고 인천은 금 50, 은 49, 동메달 51개로 7만4천611점을 획득, 종합 6위에 랭크했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끝난 종목 중 양궁(금 13·은 2·동 4, 7천482점)과 육상필드(금 18·은 21·동 13, 1만6천862점), 역도(금 20·은 26·동 8, 1만8천285점), 탁구(금 10
‘골프신동’ 양지웅(용인 교동초)이 일송배 제27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자초등부 정상에 등극했다. 양지웅은 24일 제주 레이크힐스컨트리클럽 토파즈·에메랄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임성재(한라초·223타)와 김국민(성동초·224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전날 2라운드에서 샷 난조로 고전했던 양지웅은 이날 1번 홀을 파세이브 한 뒤 2번 홀을 버디로 마감하는 등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후 4번 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1타를 더 줄인 양지웅은 8번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10번 홀에서 버디로 1타를 더 줄인 양지웅은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 1타를 잃었지만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초부에서는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이소영(의왕 갈뫼초)이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 4오버파 76타로 부진, 최종 합계 4오버파 220타로 김보령(해강초·219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2위 김보령(해강초)에게 5타나 앞섰던 이소영은 이날 1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페이스가 무너졌고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사격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하는 ‘한국 권총사격 기대주’ 이대명(한국체대)이 제3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24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대학부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8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103.2점을 추가, 합계 681.2점으로 김의종(680.2점)과 길양섭(674.6점·이상 한국체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대명은 이어 김의종-길양섭-이웅비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천732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724점)을 경신하며 인천대(1천715점)와 중부대(1천706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접을 수 없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에 도전한다. 수원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2009 K-리그 25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현재 6승7무9패 승점 25점으로 12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6위 경남(7승10무6패·승점 31)과의 승점이 6점 차 밖에 되지 않아 남은 6경기에서 극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룰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이 최근 5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무1패로 뒤져 있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브라질 특급’ 에두가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는 등 골 감각이 살아나고 있고 유럽에서 돌아온 김두현도 지난 13일 열린 광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전성기 때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 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수원으로선 경남 전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발판이 될 수 있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벼르고 있다. 리그 4위에 올라있는 성남 일화도 26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9승6무7패 승점
논현중이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인 ‘GM대우컵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9’에서 16강에 진출했다. 논현중은 23일 논현중 운동장에서 열린 32강전 2차전에서 이동희, 방민호, 황희웅의 연속골에 힘입어 안진용, 이호찬이 한골씩을 만회한 관교중을 3-2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1차전 7-1 승리에서 이어 2차전에서도 이긴 논현중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임학중은 구산중과 1, 2차전을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6대5로 이겨 16강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동인천중, 부일중, 산곡중, 대헌중, 산곡남중, 계산중, 신흥중, 인천남중, 인천중 등이 32강 1차전에서 이겨 16강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미들스타리그 32강전은 25일까지 치러진뒤 다음주부터 16강전을 치른다. 한편 득점랭킹은 동인천중의 최준수가 상인천중과 벌인 32강 1차전에서 2골을 뽑아 총 10골로 단독선두로 나섰고 논현중의 방민호, 원당중의 황인엽이 각각 9골로 뒤를 쫓고 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6일 수원빅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K-리그 25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를 ‘수원대학교의 날’로 지정하고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날 행사는 수원대 개교 27주년 기념일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져 이인수 수원대 총장이 경기에 앞서 시축을 할 예정이며 3천여 명의 수원대 학생들이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수원대가 자랑하는 윈드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쳐 빅버드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연근 수원대 교수가 지휘하는 윈드 오케스트라는 요한니즈의 ‘돈 페드로’, 이와이의 ‘마카레나’, 장윤정의 ‘짠짜라’ 등 팬들에게 익숙한 3곡을 연주한다. 수원구단은 연고지인 수원시가 인접지역까지 합쳐 16개 대학이 위치한 ‘캠퍼스 타운’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난 2006년부터 연고지의 특성을 살린 ‘캠퍼스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노리는 경기도가 대회 사흘째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종합우승을 향한 7부능선을 넘었다. 경기도는 23일 전남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금메달 56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60개를 추가해 중간 합계 금 83, 은 94, 동메달 68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9만7천421점으로 라이벌 서울(금 68, 은 63, 동 56·7만5천931점)과 경북(금 40, 은 50, 동 41·5만1천77점)을 점수와 메달에서 모두 앞선 채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다. 경기도는 이날 열린 25개 종목 중 양궁 여자 리커브에서 이화숙(수원시)이 5관왕에 등극했다. 전날 리커브 개인 절단 및 기타장애(ARST) 70m와 60m에서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화숙은 이날 열린 50m와 3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1위에 올라 5관왕이 됐다. 또 양궁 남자 리커브 ARST 조현관(이천시)은 90m와 50m, 30m, 개인종합에서 1위에 오르며 4관왕이 됐고 양궁 남자 컴파운드의 이억수(성남시)도 전날 개인 척수장애(ARST/ARW2) 90m와 70m에서 우승에 이어 30m와 개인종합에서 1위에 오르며 대회
양지웅(용인 교동초)과 이소영(의왕 갈뫼초)이 일송배 제27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틀연속 남녀 초등부 선두를 이어갔다. 양지웅은 23일 제주 레이크힐스골프장 토파즈·에메랄드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초등부 2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를 기록,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서형석(서이초·149타)을 3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임성재(한라초), 함재형(언주초), 김국민(성동초), 이원준(계성초·이상 150타)이 그 뒤를 이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제주도의 강한 바람으로 참가선수 전원이 고전한 하루였다. 첫날 4언더파를 기록했던 양지웅은 2라운드 첫번째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뒤 5, 7, 11,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는 등 이날 버디 없이 6타를 잃었다. 전날 3언더파를 기록하며 리딩보드 맨 위를 차지했던 이소영도 이날 3오버파를 적어내며 합계 이븐파 144타로 김보령(해강초·149타)과 박소혜(수동초·151타)를 제치고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1번 홀을 버디로 출발한 이소영은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3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11번 홀까지 파의 행진을
‘인라인롤러의 유망주’ 유가람(안양 귀인중)이 2009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유가람은 22일 중국 하이닝 롤러파크에서 열린 로드경기 첫날 주니어 여자 1만m 포인트 경기에서 19점을 따 리밍추(대만·11점)와 조소윤(대전체고·1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유가람과 함께 출전한 조소윤은 리밍추와 동점을 얻었지만 마지막 바퀴에 리밍추보다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아쉽게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대표팀 가운데 유일한 중학생이자 막내인 유가람은 트랙경기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와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로드 첫 경기인 1만m 포인트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가람은 또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 중 가장 먼저 3관왕에 오르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중학교 3학년임에도 성인 못지않게 당당한 체격(171㎝, 56㎏)을 가진 유가람은 오전부터 내린 비 때문에 트랙이 젖었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해 열악한 경기장 환경을 극복했다. 유가람은 포인트가 적용되지 않는 바퀴에서는 체력을 비축했다가 포인트가 적용되는 바퀴에서 치고 나는 작전으로 착실히 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