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펜싱협회 이승준 회장이 경기도체육회로부터 가맹경기단체 회장으로 인준받은 지 3개월여 만에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25일 도체육회와 도펜싱협회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일 협회 임원들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도체육회에도 이같은 내용이 구두로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1월22일 도체육회로부터 임원인준 가인준을 받은 뒤 2월5일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정식 임원으로 인준됐다. 그러나 인준 3개월여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전했다. 도펜싱협회 권기완 전무이사는 “이승준 회장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도펜싱협회를 더이상 이끌어 갈 수 없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소년체전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전무는 이어 “후임 회장을 선출하는 문제는 소년체전 이후 이사회 등을 통해 결정될 문제”라며 “일부에서 이 회장의 사의표명을 놓고 문제삼으려 하지만 모든 일을 순리대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회장으로 당선된 뒤 도민체전이나 도체육회 이사회 등 공식적인 도체육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는 등 회장으로서의 직무를 다하지 않다가 갑자
성남 일화가 프로축구 K-리그에서 역대 최소경기 300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성남은 2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1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조동건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역대 최단기간인 758경기 만에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또 전남과의 상대전적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전남 킬러’의 별명을 이어갔고 올시즌 홈경기 무패(4승3무) 행진도 계속했다. 4승3무3패 승점 15점을 기록한 성남은 리그 6위에 올랐다. 전반 초반부터 김진용, 조동건, 모따를 앞세워 전남의 골문을 두드리던 성남은 전반 29분 아크 왼쪽에 있던 조동건이 오른쪽으로 밀어준 것을 김진용이 달려들며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성남은 10분 뒤 미드필드 중앙에서 김정우가 헤딩으로 밀어준 것을 조동건이 왼발 발리슛으로 전남의 골문을 가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성남은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무의에 그쳤고 오히려 후반 12분 전남 슈바의 패스를 받은 이천수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남의 거센 공세를 잘 막아내던 성남은 후반 37분 전광진이 퇴장을
‘실업축구의 명가’ 수원시청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수원시청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9라은드 고양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4승4무1패 승점 16점으로 여전히 3위를 유지했고 고양은 3승2무4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올시즌 8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최다득점 1위를 달리고 있던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고양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14분 김한원의 중거리 슛으로 첫 포문을 연 수원은 이후 박종찬, 주진학, 정재운이 잇따라 고양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박정환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공격의 핵인 박종찬이 고양의 밀착수비에 막히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후반 7분 김한원의 슛과 23분 박희완의 슛이 연거푸 골문을 외면하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몇차례 놓친 수원은 종료 1분전 프리킥을 얻어내면서 마지막 득점기회를 얻었지만 김한원의 슛이 골문을 크게 벗어나며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안산 할렐루야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 국민생활체육대축전 오후 6시 개막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인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22일 오후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9개 정식종목과 9개 시범종목, 6개 장애인종목, 4개 전시종목, 2개 대학동아리종목 등 전시종목(2개) 등 총 50개 종목에 걸쳐 16개 시·도 6만여명의 선수·임원, 시민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우정을 나눈다. 지난 2001년 제주도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 14개 종목 중 6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8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달성한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44개 종목에 1천295명(임원 238명, 선수 1천57명)의 선수단을 파견, 대회 9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도는 1회 대회부터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배드민턴과 족구가 나란히 대회 9연패를 노리고 탁구와 배구, 생활체조, 인라인스케이팅 등 4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국무도는 대회 5연패에 도전한다. 또 합기도와 태권도는 나란히 4년 연속 정상 도전에 나섰고 볼링과 게이트볼은 3연패, 국학기공과 야구는 2연패를 노린다. 시범종목 중에는 궁
아시아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21일 마무리되면서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올해 목표를 아시아 챔피언으로 세운 수원 블루윙즈는 G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해 E조 1위인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와 8강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를 4-1로 대파하며 상큼한 출발을 보였던 수원은 이후 약체 싱가포르 암드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인조잔디구장에 적응하지 못해 고전하다 2-0으로 승리한 뒤 중국 상하이 선화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2로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국내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수원은 상하이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승리, 원정 패배를 되갚으며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듯 했지만 지난 5일 치뤄진 일본 원정경기에서 가시마에게 0-3으로 대패하며 조 선두자리를 내줘야 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수원은 모처럼 배기종, 이상호, 서동현 등 토종 공격수들이 살아나며 싱가포르를 3-1로 제압, 16강행을 확정지었다. K-리그 팀 가운데 수원
SK 와이번스의 톱타자 정근우(27)와 부산 베어스의 간판타자 김현수(21)가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안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다 안타 1위를 질주 중인 정근우는 20일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2안타를 때려 시즌 안타 숫자를 63개로 늘렸다. 이에 뒤질세라 2위 김현수도 롯데와 경기에서 5타석에서 3안타를 몰아쳐 58안타를 기록, 정근우와 격차를 5개로 좁혔다. 37경기를 치른 정근우와 김현수는 각각 경기당 평균 1.70개, 1.57개꼴로 안타를 생산 중이다. 정근우는 발목을 다쳐 3경기를 결장했고 김현수는 개근 중으로 둘은 산술적으로 133경기씩 치르는 정규 시즌을 마치면 200안타를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SK 타선의 선봉에 선 정근우는 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때리는 멀티 히트를 23번이나 작성했고 4안타를 기록한 경기가 3경기, 3안타 이상을 때린 게임도 8경기나 된다. 김현수는 20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작성했고 4안타 경기 1차례 포함해 3안타 이상을 7차례 때렸다. 기복이 없으면서도 몰아치기에도 능한 둘을 막아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정근우는 작은 체구지만 스윙스피드가 빠르고 장타력도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신인왕을 노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특급 신인’ 유병수(사진)가 생애 처음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연전에 출전할 25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유병수를 비롯해 올림픽대표 출신 양동현(울산 현대)과 김근환(요코하마 F.마리노스)이 처음으로 발탁됐고 최태욱(전북 현대)이 3년3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주빌로 이와타) 등 해외파를 포함한 대표팀 주축들이 대부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는 터키 리그의 신영록(부르사스포르)까지 가세한 유럽파 7명과 일본 J-리거 3명 등 모두 10명이다. 홍익대 재학 중 K-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1순위로 인천 유니폼을 입은 유병수는 올해 13경기에서 6골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이미 대표팀 발탁이 점쳐졌다. 허 감독은 “최종예선의 마지막 고비에 와 있다. 마지막 경기까지 신경써야 한다. 그동안 선수들을 계속 봐
수원시청이 리그 선두를 달리던 인천 코레일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20일 인천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초반 터진 김한원과 박희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4승3무1패 승점 15점으로 이날 노원 험멜을 2-1로 꺾은 강릉시청(5승2무1패 승점 17)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를 달리던 인천은 4승2무2패 승점 14점(골득실 +4)으로 창원시청(4승3무1패·승점 15점)과 안산 할렐루야(4승2무2패·승점 14점·골득실 +5)+에 이어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16일 홍천 이두FC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던 수원의 김한원은 이날 경기에서도 결승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수원은 전반 4분 정재운이 오른쪽에서 올린 센터링을 김한원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선을 제압한 수원은 이어 5분 뒤인 전반 9분 주진한이 단독 드리볼로 상대 수비 왼쪽을 돌파한 뒤 올린
‘사이클 명문’ 연천고가 2009 음성청결고추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연천고는 20일 충북 음성벨로드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에서 종합점수 102점을 획득, 서울체고(87점)와 인천체고(63점)를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연천군청이 종합점수 74점을 얻어 천안시청(11점)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열린 여고부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이혜진(연천고)이 한송이(인천체고)를 꺾고 1위에 오르며 500m 독주와 단체 스프린트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조선영(인천체고)은 3위에 입상했다. 여일반 16㎞ 포인트 경기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31점을 얻어 최선애(서울시청·20점)와 육지영(㈜부산도시가스·13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3㎞ 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일반부 25㎞ 메디슨에 출전한 유정현-최승우(의정부시청) 조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368위에 올라 있는 채경이(고양시청)이 2009 GM대우 인천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에서 단식 16강에 올랐다. 채경이는 20일 인천시립 가좌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레나 리트바크(383위)를 2-0(6-2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421위 장경미도 비비안 세니니(349위·브라질)를 2-1(6-3 3-6 6-1)로 꺾고 2번 시드 이진아(양천구청)를 2-0(6-3 6-2)으로 물리친 로마나 테자쿠수마(505위·인도네시아)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474위 김소정도 타데야 마예리치(331위·슬로베니아)를 2-0(6-2 6-3)으로 따돌리고 2회전에 진출했고 643위 김건희도 모니카 위너트(420위·호주)를 2-0(6-4 6-1)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