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다시 한번 2위 탈환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에 강원FC를 상대한다. 26일 현재 9승5무5패, 승점 32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15승2무2패·승점 47점)와 경남FC(9승6무4패·승점 33점)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지난 21일 2위 자리를 놓고 맞붙은 경남과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2위 탈환에 실패했다. 이번 20라운드에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하는 경남이 비기거나 패하고 수원이 강원에 승리를 거둔다면 2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수원은 강원과 통산 전적에서 10승3무3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고 지난 시즌에도 2승1무1패로 앞서있다. 또 수원은 지난 4월 11일 열린 강원과 원정경기에서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긴 했지만 최근 강원전 2연승을 거두고 있어 이번 맞대결에서도 승리해 연승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낸 염기훈과 팀 최다 득점의 바그닝요(7골), 데얀(5골)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
신다혜(김포시청)가 2018 홍천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다혜는 26일 강원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 정다혜, 김윤아, 오세라와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3분55초91의 기록으로 충남 논산시청(4분08초15)과 화성시청(4분36초4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신다혜는 이번 대회 여자부 4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세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5천m에서는 김은영(부천시청)이 18분40초00으로 강수정(경북 경주시청·18분40초87)과 김가이(경북 경산시청·18분42초24)를 제치고 우승해 1만m 1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이현우(과천시청)가 14초42의 기록으로 민경도(안산시청·14초47)와 이대우(경남 창원시청·14초73)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현우는 올해 5월 제4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6월 제46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3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자 1천600m 계주에서는 김광열, 김진명, 이우빈, 이주호가 이어달린 포천시청이 3분14초84
조현수(경기체고)가 제4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현수는 26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자유형 61㎏급 결승에서 최인욱(서울 청량고)을 10-0, 테크니컬 폴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55㎏급 전혁진(부천시청)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는 이재원(성남 서현고)이 손석우(경북공고)와 접전 끝에 2-4로 판정패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일반 자유형 97㎏급 윤찬욱(수원시청)도 서민원(삼성생명)에게 0-10, 테크니컬 폴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남중부 자유형 51㎏급 윤종훈(용인 문정중)과 60㎏급 박성준(인천 산곡중)은 각각 준우승했고 남고부 자유형 79㎏급 황태규(서현고)와 61㎏급 서우석(인천체고), 남대부 자유형 92㎏급 박준(용인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씨름 명가’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양권수 감독이 이끄는 수원농과고는 26일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 영신고와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전적 4-3으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농생과고는 지난 2008년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준결승전에서 전통의 강호 인천 부평고를 종합전적 4-2로 꺾고 10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오는 수원농생과고는 증평인삼배 우승팀인 영신고를 맞아 접전을 펼쳤다. 첫번째 경기에서 경장급(70㎏급) 전성근 상대 서경식을 밭다리와 비디오판독으로 꺾고 기선을 잡은 수원농생과고는 두번째 경기에서 소장급(75㎏급) 임상빈이 영신고 이상환에게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번째 경기에서 청장급(80㎏급) 김광위가 상대 박진우를 들배지기로 제압해 2-1로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다시 앞서간 수원농생과고는 네번째 경기에서 용장급(85㎏급) 박성준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포스터 참조> 수원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 강원FC 전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하는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워터 슬라이드와 함께 수중풋살을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가 마련된 워터파크를 개장하고 오후 4시부터 수원삼성 대학생 마케터 블루어태커와 5대5 수중 풋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5대5 수중풋살은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골든골제로 진행된다. 또 오후 5시부터 워터파크에서 팬사인회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수원팬들과 직접 물총, 물풍선 싸움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수원의 연간회원들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수영장(정가 1만2천원)을 본인 포함 4명까지 5천원에 즐기는 할인혜택도 받는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삼성이 김포시민축구단에 대승을 거두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홈 경기에서 조지훈과 김준형(2골), 김종우, 전세진, 임상협의 연속골을 앞세워 김도호가 한 골을 만회한 김포시민축구단을 6-1로 대파했다. 수원은 전반 시작 1분 만에 김포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조지훈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29분 김종우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내자 김준형이 왼발 논스톱슛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김종우가 세번째 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전반을 크게 앞선 수원은 후반 8분 김종우 대신 박종우를, 11분 박기동 대신 전세진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고 후반 18분 전세진의 패스를 받은 김준형이 네번째 골을 뽑아내 4-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은 후반 24분 김준형 대신 데얀을 투입했고 후반 29분 데얀의 패스를 받은 전세진이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데얀이 얻은 페널티킥을 임상협이 성공시키며 대승을 마무리 했다. 김포시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가 홈런포 3방을 쏘아올리며 이틀 연속 리그 선두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SK는 2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제이미 로맥과 나주환, 노수광의 홈런포를 앞세워 11-5로 대승했다. 두산과 상대전적을 4승 5패까지 회복한 2위 SK(54승 39패 1무)는 선두 두산(63승 32패)과 격차를 8게임으로 좁혔다. 이와 함께 SK는 두산전 2연승으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은 2회말 시즌 30호째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로맥은 지난 해 대체 선수로 SK에 입단, 102경기에서 31홈런을 기록했다. SK는 1회말 유희관을 상대로 선두타자 노수광의 3루타와 한동민의 희생플라이, 최항의 2타점 적시타, 김성현의 1타점 안타를 묶어 4점을 뽑았다. 2회말에는 로맥이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이현호의 포크볼을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로맥은 홈런 공동 선두 최정(SK)과 김재환(두산·이상 31개)에게 1개 차로 접근했다. 이어진 2사
이국종 아주대학교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를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타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맡고 애국가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성악 바리톤 최준영 수경이 부른다. 이 교수는 최근 KT가 해양경찰청, 아주대학교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함께 국가재난안전망 발전을 위해 선보인 TV 광고에도 출연했다. 앞서 27일 홈경기에서는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연합회 회장이 시구하고, 난파 합창단 지휘자 양승열 박사가 애국가를 부른다. LG와 3연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시구자로 나선다. KT는 3연전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8일에는 이진영의 개인 통산 3천 루타 달성을 기념하는 KBO 시상식이 열리고 29일에는 이진영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팬 사인회도 마련했으며 28일과 29일 이틀간은 경기를 마친 뒤 20분간 응원단상에서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KT 위즈 밤밤 클럽파티가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가 제36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은혜는 25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632.5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632.3점)을 작성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정은혜는 결선에서도 248.4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전길혜(247.4점)와 윤단비(225.6점·이상 화성시청)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미추홀구청과 화성시청이 1천868.8점과 1천867.6점으로 경북 울진군청(1천871.9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진윤성(고양시청)이 2018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진윤성은 25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105㎏급 인상에서 176㎏을 들어올려 지민호(충남 아산시청·165㎏)와 허정재(경북 국군체육부대·15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205㎏으로 지민호(202㎏)와 허정재(201㎏)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윤성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81㎏을 기록하며 지민호(367㎏)와 허정재(356㎏)를 손쉽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94㎏급에서는 한정훈(수원시청)이 인상에서 157㎏으로 오호용(아산시청·163㎏)에 이어 2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202㎏을 들어 김인수(강원 양구군청·191㎏)와 오호용(19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359㎏으로 오호용(353㎏)과 김인수(341㎏)를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