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르난도 비아나(26·사진)를 영입했다. 수원FC는 24일 “비아나는 최전방과 2선에서 민첩한 움직임으로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고 문전에서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라며 “많은 활동량과 우수한 볼 키핑 능력을 바탕으로 기존 선수와 협력해 팀의 득점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178㎝, 77㎏의 다부진 체격의 비아나는 2013년부터 브라질 1·2부 리그에서 뛰었고 이후 불가리아와 아랍에미리트 1부리그 알 다프라 등에서 뛰면서 프로통산 3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비아나는 “선수가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수원FC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로 발휘해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테스트와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비아나는 25일 울산 현대와의 FA컵 32강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회장배 전국중고등학교육상 박다윤(인천 가좌여중)이 회장배 제16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다윤은 23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1천600m 계주에서 이수영, 박미애, 문지연과 팀을 이뤄 가좌여중이 4분16초44로 시흥 신천중(4분25초07)과 대구 월배중(4분34초08)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박다윤은 대회 이틀째 여중부 2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400m 계주에서는 400m 우승자 김지혜가 박서희, 김나영, 권하영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49초18로 용인고(49초19)와 경북체고(49초30)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100m 우승자 김수연이 김솔기, 김지원, 김태연과 팀을 이뤄 인천 인화여중이 48초83의 대회신기록으로 안산 단원중(52초39)과 가좌여중(52초83)을 꺾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 2관왕에 등극했으며 여중부 세단뛰기에서도 김아영(광명 철산중)이 12m21로 송지영(11m45)과 김소연(11m42·이상 울산스포츠과학중)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멀리뛰기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MBC배 전국수영대회 안양 삼성초가 2018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안양 삼성초는 2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강태희, 이정현, 한성호, 황건이 팀을 이뤄 4분43초97로 서울 서교초(4분51초00)와 경북 경산중앙초(5분15초29)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초는 이번 대회 계영 400m에서 황건, 한성호, 이정현, 강태희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1천500m 결승에서는 백승호(오산시청)가 15분48초63으로 홍정근(강원도청·16분07초60)과 박진우(제주 서귀포시청·16분09초57)를 제치고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는 한예은, 조윤경, 박미혜, 한소연이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4분25초05로 서울체중(4분30초16)과 부천 부일중(4분33초04)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1천500m 결승에서는 이정민(안양시청)이 17분07초29로 박상미(경북 경주시청·19분36초86)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고부 혼계영 400m에서는 이예원, 손수현, 이민경, 임
하남시청 남자 핸드볼팀이 오는 30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3일 하남시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남자 핸드볼팀 창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하남시청 핸드볼팀은 국내 남자 실업팀으로는 두산, SK 호크스, 인천도시공사, 국군체육부대, 충남체육회에 이어 국내 6번째 창단이며 도내 남자 실업팀으로는 1호다. 하남 동부초-남한중-남한고로 이어지는 남자 학원 핸드볼팀을 보유하고 있는 하남시는 지난 해 9월 하남지역 체육인과 일반 시민들의 청원으로 공청회를 개최해 실업팀 창단에 관한 총의를 모았고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창단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 2004년, 2008년 올림픽 여자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임영철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남자 국가대표 출신 백원철을 코치로 영입한 하남시는 같은 달 하남종합운동장에 핸드볼팀 사무실을 개소했고 4월 대한핸드볼협회 등록을 거쳐 7월 11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하남시청 핸드볼팀은 11월 개막해 내년 4워까지 개최되는 SK코리아리그 출전을 위해 경북 문경에서 국군체육부대화 합동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즌 개막에 대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하남시청 핸드볼팀은 대학
박주효(고양시청)가 2018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주효는 23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69㎏급 인상에서 145㎏을 들어올려 이형섭(충남 아산시청·136㎏)과 우상윤(강원 양구군청·132㎏)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72㎏으로 정창호(충북도청)와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주효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17㎏을 기록하며 이형섭(303㎏)과 정창호(29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여일반 48㎏급에서는 고보금(평택시청)이 인상에서 74㎏으로 윤민희(충남 공주시청·73㎏)와 이세정(제주도청·70㎏)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 90㎏으로 이세정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몸무게가 0.48㎏ 많이 나가 윤민희(91㎏)와 이세정에 이어 3위에 그쳤다. 그러나 고보금은 합계에서 164㎏으로 윤민희(164㎏)와 이세정(160㎏)을 제치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남일반 56㎏급에서는 고석교(고양시청)가 인상에서 111㎏으로 박상현(경남도청·112㎏)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37㎏으로 박상현을 시기차로
성남 블루팬더스가 박민준의 호투에 힘입어 고양 위너스를 꺾고 시즌 14승째를 챙겼다. 성남은 23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서 고양을 7-3으로 제압했다. 성남은 2회초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먼저 2점을 내줬지만 3회말 김성훈, 김윤범의 연속 볼넷과 박휘연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조한결의 2타점 중전안타와 김성민의 2타점 우전안타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성남은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민준이 7회까지 5이닝 동인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고양의 추격을 막았다. /정민수기자 jms@
주소망(의정부공고)이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주소망은 23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3㎞ 개인추발에서 3분30초553으로 엄세범(충북체고·3분35초081)과 김태형(경남 창원기계공고·3분37초05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주소망은 지난 2004년 제33회 대회 때 김동훈(남양주 동화고)이 세운 대회기록(3분31초461)을 0.908초 앞당기며 14년 만에 대회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전날 사전경기로 열린 남중부 단체추발에서는 김용준, 장연호, 조규성, 김근우가 팀을 이룬 인천 계산중이 3분42초300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43초107)으로 부산 사하중(3분46초480)과 의정부중(3분48초158)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세계양궁연맹 월드컵 4차 대회 한국 양궁대표팀이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궁 대표팀은 지난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내린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리커브 여자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등 금 2개, 은 3개, 동메달 1개로 프랑스와 대만(이상 금 2·동 1)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표팀은 이날 열린 여자부 단체전에서 강채영(경희대),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장혜진(LH)이 팀을 이뤄 영궁을 세트스코어 6-0(53-49 56-51 58-5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리커브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대표팀 막내 이은경(21·순천시청)이 독일의 리자 운루를 세트스코어 6-2(29-28 30-26 28-28 27-27)로 제압하고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다소미는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탄옛(대만)을 6-4(26-26 29-28 25-29 29-28 29-29)로 힘겹게 따돌리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표팀 막내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개인전 결승에서 메테 가조즈(터키)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석패,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우석은 1세트와 2세트
인천 유나이티드가 ‘월드컵 스타’ 문선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4개월여 만에 귀중한 승리를 맛봤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9라운드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2분 문선민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 3월 10일 2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3-2로 승리를 거둔 이후 16경기(7무9패) 동안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다가 17경기 만에 시즌 두번째 승리를 따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7승7무10패, 승점 13점이 된 인천은 꼴찌 탈출의 가능성과 함께 강등권 탈출 희망도 살렸다. 또 지난 7일 북한 축구대표팀 사령탑 출신이라는 이색 경력으로 인천의 지휘봉을 잡은 에른 안데르센 감독은 K리그1 데뷔 이후 5경기 만에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인천은 전반 5분 만에 서울 이상호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12분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은 박종진이 왼쪽 측면을 침투해 중앙으로 올린 크로스를 남준재가 오른발로 방형을 바꿔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1로 마친 인천은 후반 33분 문선민의 역습 상황에서 서울 이웅희가 파울을 범해 경고
회장배 전국중고등학교육상 이재성(양주 덕계고)이 회장배 제16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재성은 21일 야간경기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200m 결승에서 21초13의 대회신기록으로 최진환(파주 문산고·21초71)과 이도하(파주 문산수억고·21초81)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남고부 100m에서 10초41의 대회신기록으로 이준혁(안산 모바일과학고·10초52)과 최선재(경남체고·10초70)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이재성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400m에서는 이도하(문산수억고)가 48초68로 강민수(경남체고·49초29)와 주진영(서울체고·49초45)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1천500m에서도 박종학(경기체고)이 3분56초08로 최세훈(전남체고·4분03초21)과 이현서(강원 강릉명륜고·4분03초26)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이한이(경기체고)가 4m40으로 이동현(대전체고·4m00)과 권순욱(울산스포츠과학고·3m8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멀리뛰기에서는 이승준(수원 유신고)이 7m43으로 심지민(7m42)과 최종훈(7m16·이상 경기체고)을 꺾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