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희(화성 정남중)가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희는 8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24.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김보경(광주 서광중·620.9점)과 김선자(광주체중·618.7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서승희는 최지선, 안소민, 김규나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했지만 정남중이 1천842.6점으로 광주체중(1천843.5점)에 0.9점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방승호, 김대준, 김우진, 장세찬이 팀을 이룬 평택 한광중이 1천826.7점으로 서울 중평중(1천817.7점)과 울산 삼호중(1천806.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박하준(인천체고)이 246.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45.8점)으로 황세영(고양 주엽고·245.9점)과 김나관(충남 보은고·224.5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25m권총 개인전 본선 윤재현(의정부 송현고·579점)과 단체전 송현고(1천723점),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김지은(경기체고·436.2점)과 단체전 경기체고(3천373점)는 각각 2위에 입상했다.
잉글랜드, 스웨덴 2-0으로 제압 1990년 이후 28년만에 4강행 크로아티아, 러시아와 연장 혈투 2-2로 끝나 승부차기 4-3 승리 11일 프랑스와 벨기에 준결승전 12일 잉글랜드-크로아티아 대결 14일 3·4위전… 16일 결승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4강 대진이 프랑스와 벨기에,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로 확정됐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8일 스웨덴과 러시아를 꺾고 4강에 합류했고 프랑스와 벨기에는 7일 우루과이와 브라질을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 첫 경기는 11일 오전 3시 한국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였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FIFA랭킹 7위 프랑스와 3위 벨기에가 맞붙고 두번째 경기인 FIFA랭킹 12위 잉그랜드와 20위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12일 오전 3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2000년 이후 총 5차례 맞붙어 벨기에가 2승2무1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가장 최근에 치렀던 경기는 2015년 6월에 열린 친선경기로, 벨기에가 마루안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멀티골(2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총 7차례 맞
경기대(사진)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지난 7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안동대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대는 제1단식에서 이세혁이 상대 김응권을 세트스코어 3-1(11-9 7-11 11-9 11-6)로 따돌린 데 이어 제2단식에서도 권태민가 안동대 김성균을 세트스코어 3-0(11-5 11-8 11-5)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경기대는 제3복식에서 안준희-권태민 조가 안동대 남기홍-김응권 조를 세트스코어 3-0(11-9 11-8 11-4)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정아(용인대)가 조안나(충북 청주대)를 세트스코어 3-1(8-11 11-8 12-10 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단식 결승에서는 문현정(안산시청)이 서효원(부산 한국마사회)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5 11-5 9-11 12-14 13-11)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초부 단식 결승
SK 와이번스가 역전 투런포로 홈런 단독 1위에 복귀한 최정을 앞세워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에 5-4로 재역전승했다. 1-0으로 앞서다가 한화 김태균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맞은 SK는 1-4로 끌려가던 7회 2사 후 연속 3안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한 뒤 최정의 2점짜리 아치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로써 한화에 2연승 한 3위 SK(46승1무35패)는 2위 한화(49승36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3회 1사 1루에서 한동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5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던 SK 선발 메릴 켈리가 6회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하주석과 재러드 호잉에게 연속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리더니 김태균에게 우월 홈런포를 허용해 1-3으로 역전당했다. SK는 켈리가 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마운드를 전유수에게 넘긴 뒤 2사 2루에서 한화 김회성에게 적시타를 맞아 1-4, 3점 차로 뒤졌다. 반격에 나선 SK는 7회말 2사 후 한화 선발 김재영이 물러난 뒤 두 번째 투수
KT 위즈가 선발 고영표의 호투와 방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롯데를 9-1로 완파했다. 이로써 KT는 전날의 9-11 역전패를 포함해 최근 롯데전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사직구장 원정경기 6연패에서도 탈출했다. KT 토종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5안타와 사사구 4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9개나 잡으며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돼 시즌 5승(8패)째를 올렸다. 또 타선에서는 1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선제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홈런 3방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KT와 대결에 통산 14차례 등판해 패배 없이 5승만 거뒀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3이닝 동안 8실점하고 무너지며 KT전 첫 패배와 함께 올 시즌 승리없이 2패째를 당했다. 1회 로하스의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KT는 2회 오태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3회 강백호와 유한준의 솔로포 등을 엮어 석 점을 더 보태고 6-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KT는 4회에도 2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
이번 주말부터 국내 프로축구에서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비디오 판독(VAR)의 상황과 최종 판정 사유가 안내된다. 지난 해 7월 VAR을 도입한 K리그는 7일 열리는 K리그1 15라운드와 K리그2 18라우드부터 VAR 상황과 최종 판정 사유를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K리그는 이번 시즌 상반기까지 IFAB(국제축구평의회)의 지침에 따라 ‘VAR 판독 중’이라는 문구만 전광판에 표시해 VAR이 진행중임을 알렸으나,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VAR 운용 방식을 반영해 전광판에 판독 상황과 최종 판정 사유를 이미지 형식으로 팬들에게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VAR 안내를 위한 전광판 이미지는 판독 상황을 설명하는 4개의 이미지와 최종 판정 결과 및 사유를 설명하는 23개의 이미지로 구성된다. 먼저 주심이 온필드 리뷰(On-Field Review, 주심이 직접 비디오판독구역 내에 설치된 VAR 비디오 화면을 확인하는 것)를 결정하면, 네 가지 종류의 VAR 판독 상황(골, 페널티킥, 신원오인, 퇴장) 중 어떤 상황으로 인해 VAR을 실시하는지 안내된다. 그리고 주심이 온필드 리뷰를 마친 후 최종 판정을 내리게 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KBO는 오는 13일과 14일 '팬들에게 선사하는 한여름 밤의 추억'이라는 의미의 'DEAR MY FA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개최하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의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13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오후 4시부터 퓨처스(2군) 올스타 선수 12명이 참여하는 퓨처스 팬 사인회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자 중 90명을 추첨해 1인 2장의 사인회 참여권을 제공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KBO리그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북부리그(경찰, SK, 화성, 고양, LG, 두산)와 남부리그(상무, KIA, kt, 한화, 삼성, 롯데)의 대결로 펼쳐진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난 뒤에는 KBO 올스타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하루 먼저 만난다. 우선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5명(투수 3명, 야수 2명)의 선수가 출전해 '퍼펙트 피처'를 가린다. 공으로 배트를 정확히 맞히는 이벤트로 선수 당 총 10번의 투구 기회가 주어진다. 이 행사에는 울산 지역을 대표해 울산공고
추병길과 김설아가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올림픽 신설 종목인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추병길-김설아 조는 6일 경남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나흘째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 497.5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박성현-고도원 조(충남 서산시청·496.1점)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인 김현준(경찰체육단)-정미라(서산시청) 조(434.7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다른 올림픽 신설 종목인 10m 공기권총 혼성 종목에서는 소승섭-유현영 조(서산시청)가 476.5점을 합작해 김모세-김우리 조(한국체대·475.3점)와 박지수(경북체육회)-김병희(울진군청) 조(412.5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정민수기자 jms@
노지원(의정부 송현고)이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노지원은 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속사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6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6점으로 팀 동료 윤재연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경사에서 승리를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노지원은 윤재연, 박진홍, 조민혁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송현고가 1천70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705점)을 세우며 서울 환일고(1천671점)와 서울체고(1천619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는 최창훈(경기도청)이 622.7점으로 최영전(상무·623.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일반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최창훈, 추병길, 정지근, 김대선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51.2점으로 상무(1천859.7점)와 IBK기업은행(1천852.3점)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대부 50m 3자세 단체전 강남대(2천408점), 여일반 50m 3자세 단체전 화성시청(3천487점),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 인천대(1천816.9점)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양평FC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흥시민축구단을 꺾고 올해 전국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한다. 양평FC는 5일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재99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도 접전을 펼친 끝에 6-5로 신승을 거두고 도대표가 됐다. 이로써 양평FC는 오는 10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양팀 합쳐 6장의 옐로카드가 나올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됐다. 전반 시작 3분 만에 권지성의 골로 앞서간 양평FC는 전반 33분 시흥 정승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6분 유인웅의 추가골로 2-1로 앞서간 양평FC는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후반 경기종료 직전 이행수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연장전·후반 30분 동안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평FC는 양팀 모두 한번씩 득점에 실패하며 6번째 키커가 나섰지만 시흥의 마지막 키커가 득점에 실패하며 힘겹게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