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리그 후반 25분 헤딩슛으로 결승골 수원FC와 깃발더비서 승리 클래식 리그 수원, 울산 현대에 1-2로 패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하위 성남FC가 ‘깃발더비’ 상대인 수원FC를 꺾고 시즌 2승째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성남은 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에 1-0으로 이겼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2승 1패를 기록, 승점 9점(2승 3무 6패)으로 이날 선두 경남FC에 2-0으로 패한 대전 시티즌(승점 6점)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FC는 아산 무궁화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3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황의조를 벤치에 두고 시작한 성남은 전반 초반 위기를 맞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수비 실책을 범했고, 수원FC 브루스에게 문전 왼발 슈팅을 내줬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실점을 면했고 튕겨져나온 공을 수원FC 가빌란이 재차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전 슈팅은 적었지만 수원FC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던 성남은 후반 들어 득점 기회를 엿봤다. 성남은 후반 9분 박성호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케이티 위즈가 선발 고영표의 호투와 모처럼 터진 타선에 힘입어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케이티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동안 산발 3안타와 1볼넷에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를 앞세워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케이티는 타선에서도 11안타와 6볼넷을 골라내며 나흘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케이티는 14승18패로 한화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케이티는 1회초 이대형의 좌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로 무사 2루의 득점 기회를 잡은 뒤 이진영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박경수의 볼넷, 유한준의 희생번트로 다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탰다. 이후 케이티는 3회 1사 1, 2루 기회를 놓친 것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던 케이티는 6회초 조니 모넬의 볼넷과 박기혁의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하준호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뒤 한화 선발 송은범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그 사이 케이티는 고영표가 6회까지 한화 타선을 산발 3안타 1볼넷, 1사사구로 막아
안준희와 김석호(이상 경기대)가 2017 타이완 하계유니버시아드 탁구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안준희와 김석호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수원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풀리그에서 나란히 12승2패를 기록하며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김가영(공주대)과 안영은(영산대)이 각각 8승3패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최종선발전에는 지난 달 열린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35회 대학탁구연맹전에서 남녀단식 16강에 오른 선수 중 남자 15명, 여자 12명이 출전했다. 타이완 하계유니버시아드에는 세계랭킹 기준으로 남자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대우),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양하은(대한항공, 이상 대림대) 등 실업선수와 1차 선발전 남녀단식 1위 백경준(경기대)과 김효미(공주대)가 일찌감치 대표팀으로 확정된 상태였다. 이로써 경기대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 백경준, 안준희, 김석호 등 3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가 3연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산토스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6경기 연속 무승(5무1패)의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수원은 3승5무1패, 승점 14점으로 상주 상무(4승2무3패·승점 14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승에서 뒤져 5위를 차지했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포항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좀처럼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전반 11분 염기훈의 왼발 중거리 슛이 포항 골키퍼 강현무의 선방에 막혔고 15분 염기훈의 왼발 프리킥과 28분 이종성의 오른발 중거리 슛, 36분 조나탄의 프리킥 슛, 43분 이상기의 슛도 모두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5분 다미르 대신 산토스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지만 여전히 골과 인연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29분 장호익을 투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한 수원은 후반 33분 기다리던 골 맛을 봤다. 염기훈이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 한 볼을 산토스가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볼이 포항의 골망을 가른 것. 포항
인천도시공사가 상무 피닉스를 꺾고 선두 두산을 바짝 추격했다. 인천도시공사는 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고경수(4골), 심재복, 변영준, 최현근(이상 3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과 골키퍼 이동명의 선방에 힘입어 20-15, 5골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6승1무2패, 승점 13점으로 선두 두산(승점 14점)을 압박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현식(6골) 등 젊은 피를 앞세운 상무 피닉스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전반을 8-8 동점으로 마친 인천도시공사는 후반 초반에도 패기를 앞세운 상무 피닉스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1~2점 차로 끌려갔지만 경기종료 10분여를 남기고 엄효원, 변영준, 심재복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은 뒤 골키퍼 이동명이 상대 슛을 잇따라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인천도시공사는 16-14에서 심재복과 변영준이 연속 득점을 올리고 경기종료 30여초를 남기고 고경수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키며 5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인천도시공사의 골키퍼 이동명은 이날 11골을 세이브하며 42.3%의 높은 방어율로 팀 승리에 힘을 보
팀 창단 처음으로 프로농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안양 KGC인삼공사가 4일 홈팬들과 우스을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KGC는 “그동안 성원해준 홈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통합 챔피언 등극을 기념하기 위해 4일 오후 7시부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챔피언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승 트로피 헌정식’을 시작으로 챔피언결정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6차전 승리의 주역인 오세근, 양희종, 이정현, 데이비드 사이먼, 마이클 테일러는 물론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키퍼 사익스 등 선수 전원이 참석한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에 힘입어 2연패에서 탈출했다. 케이티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막아낸 피어밴드의 호투를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13승15패로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케이티는 1회초 김동한과 최준석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고 3회에도 최준석, 이대호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내 맞은 1사 만루 위기에서 김문호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0-2로 끌려갔다. 3회까지 롯데 선발 닉 애디튼을 공략하지 못해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던 케이티는 4회말을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박경수의 좌측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은 케이티는 유한준의 좌전안타로 1점을 뽑아낸 뒤 장성우의 내야안타, 윤요섭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오태곤의 3루 땅볼 때 롯데 포수 강민호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태곤의 3루 땅볼 때 유한준이 홈에서 포스아웃 됐지만 타자주자를 잡으려던 강민호의 송구를 1루수 이대호가 잡지 못한 사이 2루에 있던
경희대가 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2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결승전에서 박광순(9골)과 허준석(5골), 김연빈(4골)의 활약을 앞세워 전북 원광대를 24-19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경희대는 전반 초반 박광순의 연속골과 김연빈, 허준석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2~3점 차 리드를 잡았고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하며 전반을 12-8로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박광순, 김연빈, 허준석의 득점에 김다빈, 김지훈 등의 득점이 가세한 경희대는 후반 중반 21-1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고부 결승에서는 하남 남한고가 전북제일고에 20-26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월드컵스포츠센터 수탁운영사업자인 유윤스포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스포츠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만 36개월~13세)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야외 퍼팅장에서는 어린이 무료 골프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또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풍선을 나누어 주고 페이스 페인팅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8일 어버이날에는 어르신들께 무료로 체력측정을 해주는 ‘국민체력 100’과 잭니클라우스 골프아카데미 프로들이 제공하는 골프 무료 원포인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컵스포츠센터(031-259-2132)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의 주전 레프트 공격수 서재덕이 팀에 남게 됐다. 한국전력은 2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서재덕과 3년간 연봉 4억3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서재덕의 계약금액은 한국프로배구 역대 3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국가대표 레프트 공격수이기도 한 서재덕은 한선수(인천 대한항공·5억원),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4억5천만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고액 연봉자가 됐다. 젊은 나이에 공수를 겸비한 레프트로 이번 FA 남자부 최대어로 꼽힌 서재덕은 수비력을 갖춘 선수라 왼손잡이임에도 레프트로 뛰며 상황에 따라 라이트로도 활약할 수 있다. 2011~20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서재덕은 6시즌 동안 팀의 주축 선수로 뛰었고 2015~2016시즌에는 수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428득점으로 이 부문 12위에도 올랐다. 한국전력은 FA 최대어와 잔류 계약에 성공하며 한결 편안하게 2017~2018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