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생활체육회는 6일 수원 만석공원 내 게이트볼구장에서 김종기 수원시생활체육회장과 이명순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게이트볼연합회 장안구지회에 운동용품 및 음료 전달식을 갖고 게이트볼 1세트와 음료수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2010 함께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생활체육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도 국학기공을 수련하고 있는 수원 화서동 벽산블루밍 푸른숲아파트 노인정에 요가매트 50개와 음료수 27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인간은 오랜 옛날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육지 외에 하늘 풍경과 바닷 속 풍경을 동경해 왔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 우주선이 개발됐고 바닷 속을 구경할 수 있는 잠수정과 각종 장비가 생겨나면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다이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도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중 오는 23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킨스쿠버 종목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하는 군포시 ‘GP스쿠버’를 소개한다. ‘GP스쿠버’는 군포(Gun-Po)시의 영어 이니셜을 따 이름을 지은 스킨스쿠버다이빙 동호회로 지난해 초 수영 동호회인 ‘GP스타’ 상급자 일부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해 모임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현재 ‘GP스쿠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윤경한(46) 회장을 비롯한 15명은 수영강사의 소개로 스킨스쿠버에 뛰어들었고 탁월한 수영실력으로 2개월 만에 스킨스쿠버 초급 단계인 오픈 워터(open water) 자격을 얻었다. GP스쿠버는 다른 동호회 보다 부부애도 강해 15명 중 7명이 부인을 회원으로 영입해 7쌍의 부부가 회원으로 활
과천 문원중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남자중등부에서 8강에 진출했다. 문원중은 5일 의정부 직동축구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16강전에서 김포 통진중을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1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심재원의 헤딩골로 기선을 잡은 문원중은 후반 29분 김선빈의 쐐기골로 승부를 갈랐다. 또 안산 부곡중은 군포중을 6-1로 꺾고 8강에 진출했고 수원중과 오산중도 광주중과 부천 역곡중을 각각 3-1, 3-2로 누르고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남초부에서는 의정부 신곡초가 수원 세류초를 3-1로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고 성남 중앙초와 화성 화산초도 군포초와 동두천초를 각각 4-2, 5-1로 대파하고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밖에 남중부 광명중과 파주 광탄중, 고양 능곡중, 양주 덕계중은 2회전에 진출했고 남초부 구리 부양초와 안양초도 2회전에 안착했다.
안산공고가 제25회 협회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안산공고는 5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과 제44회 대통령배대회, 제65회 청룡기대회 예선을 겸해 열린 고등부 풀리그 1차전에서 부천고를 4-2로 제압했다.
성남 일화가 K-리그 개막이후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4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성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4연승)과 K-리그(2승3무)에서 무패행진 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성남은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제주(2승4무·승점10점)에 이어 리그 6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성남은 전반 초반 제주의 산토스와 배기종에게 좌·우 측면을 공략 당하면서 여러차례의 실점 위기를 맞았고 전반 15분 김은중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에도 제주의 파상공세에 주춤했던 성남은 후반 14분 몰리나의 프리킥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장학영이 제주의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논스톱 슛팅으로 연결해 1-1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성남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제주의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수원 블루윙즈는 서울 원정경기에서 라이벌 FC서울에 1-3으로 패해 1승3무2패의 부진을 면치 못한 채 리그 9위에 머물렀
권혁민(안양 부림중)과 방세영(동수원중)이 제35회 경기학생체육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권혁민은 3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68점으로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팀이 1천673점으로 파주 문산북중(1천654점)과 동수원중(1천640점)을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방세영도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72점을 쏴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팀이 1천103점으로 우승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공기소총 이수지(고양 주엽고·392점), 공기권총 정희자(경기체고·378점),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 성남여고(1천169점)와 공기권총 단체전 부천 원종고(1천107점),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장원혁(경기체고·591점), 단체전 평택 한광고(1천728점),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 최성근(의정부 송현고·568점), 단체전 경기체고(1천690점),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구영주(수원 천천중·391점), 단체전 안성 공도중(1천159점),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심준수(공도중·592점), 단체전 천천중(1천730점)도 각각 우승했다.
수원북중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야구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북중은 3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 안산 중앙중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3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0-0의 균형을 이어가던 수원북중은 4회말 1사 주자 1,3루에서 과감한 더블스틸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는 듯 했으나 곧이은 5회 초 중앙중 반격때 연이은 실책으로 1실점하며 동점을 내준 뒤7회 상대 김영옥의 중월 3루타에 이은 내야땅볼로 또다시 1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수원북중은 마지막 7회말 공격 때 최명진의 2루타와 이용오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김중협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든 뒤 강창구의 3루수 앞 땅볼때 3루에 있던 이용오가 홈을 파고 들며 재역전에 성공, 승부를 결정지었다.
용인시청이 제14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용인시청은 4일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무안군청을 5-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창단 4년만에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용인시청은 선봉 심승기가 무안군청 성용훈을 손목치기로 제압했지만 2위 정성욱이 상대 신준식과 무승부를 기록한 뒤 3위 윤부권이 정찬영에게 머리 공격을 허용,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용인시청은 중견 이용균이 상대 김태일을 머리와 손목으로 꺾은 뒤 5위 김용만과 부장 윤세훈도 상대 남기원과 박상진을 머리 공격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용인시청은 마지막 주장전에서 강교윤이 상대 김완수를 머리공격과 목찌르기로 눌러 승리를 자축했다.
이천 설봉중이 제9회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여자중등부에서 4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설봉중은 2일 전남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결승전에서 전후반 70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연장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전원선과 서예진 내리 2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여중부 최강으로 손꼽히는 충북 예성여중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춘계여자축구연맹전과 전국소년체전을 제패하며 전성기를 맞았던 설봉중은 4년 만에 춘계연맹전을 우승으로 이끌며 4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열었다. 설봉중은 또 이날 승리로 예선에서 예성여중에게 0-1로 패했던 설움을 앙갚음했다. 설봉중은 전반 시작과 함께 강력한 압박수비로 미드필드 진영에서 부터 예성여중의 공격을 차단하는 적극적인 수비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10분 장창의 강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긴 설봉중은 10분 뒤인 전반 20분에도 장창의 슛이 또다시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설봉중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후반에도 미드필드에서 부터 강한 압박수비로 예성여중의 공격을 차단하고 역습을 노리는 선 수비 후 공격의 전략을 그대로
수원 화서초가 제9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3년만에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화서초는 2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결승전에서 신유란(13점)과 박지수(7점·10리바운드), 강미혜(10점)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 수정초를 37-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화서초는 전반 초반 수정초의 집중 수비를 따돌린 박지수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7-2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앞서나갔지만 전반 중반 이후 박지수의 득점이 주춤면서 역전을 허용, 17-20으로 뒤졌다. 화성초는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수정초 센터 이은주의 5반칙 퇴장으로 골밑의 우위를 점했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3점차 리드를 빼앗긴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강미혜와 신유란이 연속골로 재역전에 성공한 화서초는 수정초 이은주의 퇴장으로 빈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정초의 거센 반격에 주춤하며 32-30, 2점차까지 쫒긴 화서초는 송지숙이 빠른 발을 이용한 골밑 돌파로 점수차를 벌려 승부를 마무리 했다. 화서초 박지구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고, 이은영 코치는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