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재(안양 평촌정산고)가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임원재는 10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고등부 100m 결승에서 10초82로 결승선을 통과해 유민우(경기체고·10초89)와 정기화(경남체고·10초91)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원재는 이어 정현석-차승민-유민우와 팀을 이룬 400m 계주에서도 41초34를 기록, 전북선발(41초83)과 서울선발(42초35)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여고부 100m에서는 강다슬(양주 덕계고)이 11초88로 김은지(전북체고·12초07)와 이민정(의정부 경민여정산고·12초22)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400m 계주에서도 임소라-이지은-이민정과 팀을 이뤄 46초99로 전북선발(49초21)과 제주선발(50초02)조를 제치고 우승,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구하나(경기체고)가 3m65로 대회신기록(3m60)을 세우며 이수진(부산 남성여고·3m40)과 손모아(서울체고·3m30)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400m 허들에서는 박대영(경기체고)이 53초32로 이경수(경기체고·53초57)와 박태훈(대전체고·54초43)을 누르고
부천시청이 전국 남자 실업 검도 최강임을 확인했다. 부천시청은 10일 제주시 제주고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주장전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구미시청을 3-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부천시청은 지난해 추계대회 3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달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부천시청은 선봉 김승훈이 상대 김철근에게 머리와 손목 공격을 허용하며 0-2로 패한 뒤 2위 허한우도 먼저 상대 손목을 공격해 1점을 선취했지만 반칙으로 아깝게 1점을 내줘 1-1로 무승부를 기록, 출발이 순조롭지 않은듯 했다. 그러나 부천시청은 3위 오정환이 시작과 동시에 허리공격을 성공시키고 이어 머리치기를 적중시켜 2-0으로 경기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번째 경기에서 중견 전호능이 상대에게 손목을 허용해 0-1로 경기를 내줘 다시 1-2로 뒤진 부천시청은 이어 벌어진 5위전에서 김봉섭이 고민호를 상대로 허리치기와 빠른 머리 공격으로 2-0 승리,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면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6번째 경기 부장전에서 이진영이 득점 없이 무승부를 이룬 부천시청은 마지막 경기인 주장전에서 정성윤이 상대 손용희의 손목을 먼저 때
남양주시청의 이윤영이 실업 검도 가을 여왕 자리에 올랐다. 이윤영은 9일 제주시 제주고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실업검도대회 첫째날 여자부 개인전에서 서초록(미르치과)을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총 6명이 2개조로 나눠 조 2위부터 4강 토너먼트를 펼쳐 승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된 여자 개인전에서 이윤영은 2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기록,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B조 2위인 변아름(노키아TMC)을 맞아 연장 접전 끝에 손목치기로 1점을 따내 결승에 오른 이윤영은 경기시작 17초 만에 머리와 허리치기로 먼저 2점을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유승훈(남양주시청)이 준결승전에서 김영호(노키아TMC)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손목치기를 허용,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남양주시청 정병구 감독은 “남자 개인전이 안타깝긴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내일 열릴 단체전에서도 오늘처럼 초전박살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설립이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장애인 직장운동부를 창단한다. 경기도는 8일 장애인의 스포츠 능력 개발을 통해 유능한 사회인을 양성하고 장애인체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장애인 직장운동부 사격팀을 창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은 동계올림픽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강원도가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한 데 이어 전국 두번째지만 장애인체육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직장운동부 창단이라는 점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11월까지 감독 1명, 선수 5명 등 6명으로 장애인 사격팀을 구성한 뒤 내년 1월 창단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목표로 사격과 탁구, 수영, 양궁 등 몇 개 종목을 놓고 논의한 끝에 선수 등록 현황과 장래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펼쳐 사격팀 창단을 결정했다. 장애인 사격은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등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지석(남양주) 등 전국적으로 200명에 달하는 등록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팀 창단시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에서 경기도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다. 도는 장애인
부천시청이 2009 한국실업테니스 2차 연맹전에서 남자부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부천시청은 8일 경북 안동시립운동장 테니스코드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에이스 권오희와 이승훈을 앞세워 산업은행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부천시청은 지난 2008년 2차 연맹전 결승에서 산업은행에 패한 설욕을 되갚으며 올해 1차 연맹전에 이어 2차연맹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부천시청은 전날 현대해상과의 준결승전과 마찬가지로 초반 기선제압을 위해 팀 에이스인 권오희와 이승훈을 1,2단식에 내세워 초반에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작전을 펼쳤다. 부천시청은 1단식에 나선 권오희가 상대 에이스 이창훈에게 본인의 특기인 네트플레이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여유 있게 승리하며 기선을 잡았다. 2단식에서도 이승훈이 상대 박승규를 맞아 경기 초반 고전을 펼쳤으나 후반 들어 강력한 포핸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2-1(7-5 4-6 6-4)로 경기를 따내며 우승 문턱에 다가선 부천시청은 3복식에서 권오희-이승훈 조가 강성균-이창훈 조에게 2-0(6-3 7-6)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부천시청 정
가족단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을 소개해 건전한 여가활동 풍토를 조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된 ‘2009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가 오는 12일 군포시와 동두천시에서 열린다. 12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군포시 산본 중심상가 원형광장(분수광장)에서 열리는 ‘2009 군포시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는 태권체조, 살사댄스, 비보이댄스, 합기도, 유도 등 여러 종목의 생활체육인들의 시범에 이어 시민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같은날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동두천시 송내동 야외음악당에서도 ‘2009 동두천시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가 개최돼 에어로빅, 음악줄넘기, 검도 등 많은 종목 선수들의 시범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도내 각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해 도내 모든 구성원들이 가족에 대한 일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배정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친근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청 박형진이 제1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남자일반부 68㎏급에서 1위에 올랐다. 박형진은 8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0년 국가대표 예선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일반 68㎏급 결승에서 조경훈(유성구청)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57㎏급에서는 이승아(수원시청)가 성혜영(김제시청)을 맞아 2-2 동점을 이룬 뒤 연장전에서 빠른발 돌려차기를 상대 옆구리에 적중시켜 3-2로 승리해 우승했다. 이밖에 남일반 54㎏급 이홍기(수원시청)와 여일반 46㎏급 이은미(인천시청)도 각각 정요한(영천시청)과 김민정(하동군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63㎏급 전선영(용인대)은 차소라(대불대)를 4-1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중부 핀급 이하나(북인천중)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오(안산 반월정)가 제11회 수원시장배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선오는 7일 자정 수원 연무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개인전에서 15발을 쏴 모두 명중(15중)시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 분당정 문식(15중)과 대구 팔공정 신해준(14중)은 2위에, 조건기(파주 감악정), 김덕기(부천정·이상 14중), 김종훈(연기 동산정·13중)은 3위에 입상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조옥희(파주 임월정)가 14중으로 김미경(의정부 용현정·13중), 강미자(사천 수양정·12중)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택정 신한순과 인천 남수정 류성선(이상 11중)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년부 개인전에서는 황길웅(인천 청용정)이 물소뿔로 만든 전통 재래식 활을 사용해 12발을 명중시켜 석옥(대전 무덕정), 천인계(시흥 시흥정)와 나란히 동점을 이뤘지만 재래식 활을 사용한 어드밴티지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이밖에 단체전에서는 최도영-백승길-이호형-김덕기-최진혁이 팀을 이룬 부천정이 화성 삼성정과 신안 용항정을 누르고 우승했다.
부천시청이 2009 한국실업테니스 2차 연맹전에서 남자부 결승에 안착했다. 부천시청은 7일 경북 안동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에이스 권오희와 이승훈을 앞세워 현대해상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부천시청은 도봉구청을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한 산업은행과 8일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날 부천시청은 초반 기선제압을 위해 에이스 권오희와 이승훈을 1,2단식에 내세워 초반에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작전을 펼쳤고 이 작전은 주효했다. 상대 현대해상이 에이스인 최동휘와 강병국을 후반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제1단식에서 권오희가 예상대로 상대 조다니엘을 2-0(6-3 6-2)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기선을 잡은 부천시청은 제2단식에서도 이승훈이 역시 2-0(6-3 6-4)로 유성혁의 추격을 뿌리쳐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부천시청은 제3복식에서 권오희-이승훈 조가 상대 에이스 최동휘-강병국 조를 맞아 1세트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게임스코어 2-5까지 몰렸지만 이후 끈질긴 수비와 공격의 조화를 보인 끝에 내리 5게임을 따내 7-5로 역전시켰다. 첫 세트를 어렵게 따낸 권오희-이승훈 조는 둘째 세트에는 보다
인천 벽산건설이 핸드볼 슈퍼리그 여자부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벽산건설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9 다이소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여자부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김온아(6골)와 박정희(5골)의 활약에 힘입어 우선희(5골)가 분전한 삼척시청에 24-20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먼저 1승을 챙긴 벽산건설은 8일 열리는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5골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전반 초반 우선희를 앞세운 삼척시청에 고전한 벽산건설은 전반 내내 박지현, 심해인, 유현지 등의 중거리슛을 막지못해 끌려다녔다. 박정희가 전반에만 5골을 뽑아내며 분전, 전반을 11-12 1점차로 마칠 수 있었다. 후반 초반에도 정지해의 골이 가세한 삼척시청에 끌려가던 벽산건설은 후반 5분이 지나면서 전반에 득점이 없었던 김온아의 공격이 살아나며 추격에 나섰다. 벽산건설은 김온아의 연이은 골과 유은희, 김경아의 골까지 가세하고 고비때마다 주전 골키퍼 오영란 대신 수문장으로 나선 송미영이 삼척시청의 중거리슛을 막아내 17-14로 앞서며 승부를 뒤집었다. 삼척시청은 중거리슛에서만 의존해 역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