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오산 물류센터가 21일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오산시 부산동에 준공될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0만8천900㎡(3만3천평)에 연면적 8만5천600㎡(2만6천평)로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라고 20일 밝혔다. 오산 물류센터는 공산품 등을 처리하는 상온센터(4만9천200㎡)와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저온센터(3만3천㎡)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최대 처리 물동량은 57만7천 상자에 달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1번 국도에 인접한 입지 덕에 롯데마트 주요 협력업체의 85%가 오산물류센터와 자동차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상품을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오산 물류센터는 또한 시간당 1만7천500개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상품 자동분류기와 센터 정보관리 시스템(WMS), 차량 배차관리 시스템(TMS) 등 최첨단 관리시스템을 갖춰 납품에서 입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미만으로 단축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밖에 중앙 관제 시스템을 통해 냉장 및 냉동 상품 운송 차량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물건을 차에 싣거나 내릴 때에도 적정한 온도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등 신선도 관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
“시청 광장에서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꼽히는 스케이트를 맘껏 즐기세요” 오산시는 동절기를 맞아 주민들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청 광장에 스케이트장을 설치, 다음달 13일 개장과 함께 내년 2월20일까지 70일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스케이트장은 각각 일반용 30m×40m과 어린이 전용링크 5m×20m 규격으로 설치되는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실, 의무실, 매점, 화장실 등도 갖추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장하는 시청 광장 스케이트장은 1천원이면 1일 이용이 가능하고 안전헬멧은 무료로 대여한다. 시는 또한 초보자를 위해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스케이트 강습교실을 운영한다. 유태엽 체육담당은 “관내에 변변한 스케이트장이 없어 주민들이 수원 등 인근 도시에 설치된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청 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설치되면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인터넷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가 내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방송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터넷 수능방송 홈페이지를 제작해 운영하는 무료학습지도사업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 내년 1월부터 콘테츠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 콘텐츠는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논·구술 학습법 등 6개 영역에 걸쳐 118개 인기 강사의 동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김용일 정보기획담당은 “인터넷 수능방송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으로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 뿐만 아니라 강남 학원가의 강사들이 제공하는 우수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초등학생들이 교과진도에 맞춰 예·복습을 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로 신개념 온라인 학습서비스 ‘오산시초등사이버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 중인 초등사이버스쿨은 현재 2천여명이 회원에 가입했고 학년별 주요 5개 과목
흙먼지 날리던 오산중·고등학교 운동장이 인조잔디와 우레탄이 깔린 운동장으로 탈바꿈했다. 오산중·고등학교는 지난 16일 교정에서 안민석(대통합민주신당·교육위) 국회의원, 이기하 오산시장을 비롯, 김정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박재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잔디 및 우레탄 운동장 개장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오산중·고 인조잔디 및 우레탄 운동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오는 2010년까지 전국 450개 초·중·고에 조성하는 시책과 달리 최초로 소요예산 10억원 전액을 교육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부담,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와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시범적으로 설치됐다. 오산중·고 인조잔디 운동장은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복합체육센터로 학교운동장을 활용하는 전형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승안 오산고 교장은 “이번에 조성된 인조잔디 및 우레탄 운동장을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거점으로 학교시설의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모든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산중·고 인조잔디 및 우레탄 운동장 조성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한 안민석 의원은 “
“지구촌 곳곳에서 낯선 땅을 찾아 온 이주외국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한글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작은 도움이라도 줬으면 좋겠습니다.” 국적, 문화, 언어가 제각각 다른 이주외국인들의 행복길잡이를 자처하고 나선 행복한이주민센터(공동대표 석정호 스님·김경애). 행복한이주민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 대각사가 지난 6월10일 오산에 둥지를 틀었고 첫날부터 스리랑카 출신 이주외국인 30여명이 찾아와 상담을 하는 등 활기차게 출발했다. 이주외국인(산업연수생, 국제결혼자, 이민 등)이 늘어나면서 이들에게 장애가 되는 언어, 문화, 자녀교육, 빈곤 등 현실적인 문제를 적극 지원하고 돕고 있다. 행복한이주민센터는 최근 오산역 광장에서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이주민 자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3 STOP SERVICE(의료·상담·은행)를 펼쳤다. 자원봉사로 참여한 고려대 의료원 불자회(회장 김우주)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등 15명이 이주외국인들을 맞아 무료진료와 건강검진 및 상담을 벌였다. 이날 실시된 무료건강검진은 고된 노동에도 돈과 시간이 부족해 병을 키우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자신들의 건강상
오산시가 주요 도로와 교통혼잡 지역의 원활한 소통으로 주민들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확보해 주기 위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132개소(54.2㎞)의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한데 이어 단속인력 20명과 차량 4대로 편성된 단속반을 5개조로 나눠 순회·무인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궐동토지구획지구, 아파트 주변 등 민원다발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에서 5천여건을 적발했다. 시는 이와 함께 효율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이미 4개소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도 5개소에 무인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도·단속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사전홍보로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 습관을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산시는 소자본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소자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소자본 창업교육은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과 창업자금 지원기준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편성했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해 상권분석 및 입지선정,매출증대를 위한 마케팅전략,프랜차이즈 창업실무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와 함께 교육이수자에게 경기도 창업자금 4%를 우선지원하며 도 창업특례자금,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지원자금 지원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이 소상공인들의 창업촉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자칫 미궁에 빠질뻔한 상습 방화·절도사건이 끈질긴 잠복근무와 탐문수사에 나선 지구대 대원들의 활약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화성시 봉담읍 일대에서 수개월 동안 상습적으로 방화와 절도행각을 저질러 온 용의자가 검거됐다. 이들은 검거한 주인공은 화성경찰서 봉담지구대(지구대장 김용선 경감) 소속 오진웅 순경과 김경태 순경. 이들은 신출귀몰(?)하는 범인을 잡기 위해 비번일도 반납한 채 한달동안 끈질긴 잠복근무와 탐문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6개월여 동안 봉담지역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10대 청소년인 범인 Y군은 경찰조사 결과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봉담지역에서 방화 4건(피해액 3천900만원)과 절도 71건(피해액 550만원)을 저질렀다. Y군은 지난 9월 27일 0시30분께 동화리 Y학원 뒤쪽 유리창을 열고 침입, 금품 절취후 불을 질러 건물을 불태우는 등 밤늦은 시간에 주택, 상가, 차량 등을 범행 표적으로 삼았다. 피해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지만 범인의 흔적은 오리무중이었다. 이에 오 순경과 김 순경을 비롯한 봉담지구대 대원들은 각자 비번일에 잠복근무와 함께 한달 넘게 탐문수사를 벌였고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Y군을 발견하면서 포
오산시설공단과 서울병원은 7일 공단 회의실에서 유태광 이사장과 유정옥 이사장을 비롯,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협약식을 가졌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공단 이용자들의 안전확보 등을 위해 수경의료재단 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공단 회의실에서 유태광 이사장과 유정옥 이사장을 비롯,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및 부속서류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공단과 서울병원은 향후 의료분야는 물론 포괄적 주민편의 지원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간 상호사업에 대한 우호증진 및 교류사업, 공단이용시 발생하는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 공단직원 건강진단 등 질병예방·치료 등이다. 유정옥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단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편의제공을 위한 것이며 앞으로 시와 유관기관들이 상호 협력·발전하는 관계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주민만족과 지역가치에 앞장서 공단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간 16만명이 이용하는 시민회관, 종합운동장, 문화예술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의료 및 응급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화성경찰서는 5일 허위로 결혼신고를 한 혐의(공전자기록 불실기재)로 방글라데시인 K(38·여)씨와 내국인 C(46)씨 등 2명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인 K씨는 국내에서 산업연수생으로 일하던 중 체류기간 만료가 임박하자 2004년 3월 중간브로커 L(35·여)씨에게소개료 600만원을 주고 내국인 C씨를 소개받아 위장결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사건직후 달아난 중간브로커 L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