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억 들인 안성종합운동장 이용객 하루 2명도 안돼 운영비 年1300만원 꼬박꼬박 도내 100억 이상 투입 124곳 중 7곳은 연간 이용자 1만명 하회 용인시민체육공원 흉물 불보듯 “시의회, 범시민 차원 대책 시급” <속보> 정찬민 용인시장 취임 이후 용인시가 ‘혈세먹는 하마’로 불린 경전철과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재정난을 자구노력 끝에 지방채 전액 조기상환으로 사실상 극복했다는 평가속에 제7대 용인시의회가 개원 1년이 지나도록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해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 22일자 18면 보도) 경기도내 공공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이용자로 사실상 ‘예산먹는 하마’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나 시의회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행정자치부와 경기도, 용인시 등에 따르면 파주시가 지난 2004년 725억9천만원을 투입해 건립한 파주스타디움은 연간 이용객이 3천540명으로 1일 이용객이 10명도 안되지만 연간 3억4천만의 운영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성시가 113억원을 들
주경기장 공정률 57% 불과 보조경기장 등 보류·무기한 연기 준공 이후 관리비만 年 50억여원 재정난 속 ‘밑빠진 독’ 우려 제7대 시의회 1년 넘도록 ‘뒷짐’ ‘제5·6대 의회 전철밟나’ 눈총 정찬민 용인시장 취임 이후 용인시가 ‘혈세먹는 하마’로 불린 경전철과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재정난을 자구노력끝에 지방채 전액 조기상환으로 사실상 극복했다는 평가속에 ‘또 하나의 숨겨진 애물단지’인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사 보류와 체계적인 계획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제7대 용인시의회가 개원 1년이 지나도록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 경전철 등의 문제를 키웠다는 비난을 받았던 제5대, 제6대 의회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속에 ‘생색내기 의정활동과 시 현안 외면으로 의정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21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처인구 삼가동 시청 인근 37만8천88㎡ 부지에 총 5천707
팽성상수원보호구역 2009년 광역상수도 보급 이유로 팽성·성환읍 일원 1200여㎢ 해제 고덕신도시·BIT산단·택지개발등 평택-천안시·경기-충남 상생협력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용인·안성시민 수십년 피해불구 상수원·農用水 이유 ‘존치’ 고수 용인 1만여 시민 해제청원서 제출 권익위 “‘옥정호’같이 상생 모색” 정찬민 용인시장과 이우현·이상일 국회의원, 용인시민들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즉각 해제’ 요구에 이어 시민 1만238명이 1차 해제 청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 권익위가 내놓을 중재안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평택시가 지난 2009년 광역상수도 3단계 완료 등을 이유로 평택시와 천안시에 걸쳐 지정된 ‘팽성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평택시가 광역상수도 보급에도 불구하고 ‘상수원보호구역’을 둘러싼 상반된 입장을 고수하는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충남과의 상생에는 적극적인 반면 용인, 안성 등 도내 지자체와는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비판까지 커지고 있다. 20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평택시는 지난 2009년 광역상수도 보급 등을 이유로 ‘팽성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 평택시 팽성읍과
市, ‘축산 악취와 전쟁’ 선포 용인시가 에버랜드 주변 일대 ‘축산 악취와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정비 및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58곳의 돼지농장(가축분뇨재활용업체 포함)이 밀집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와 신원리 일대가 수십년째 악취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지역은 1970년대 초반부터 양돈농가들이 서서히 들어선 이후 40년 넘게 지역주민들이 악취를 호소하고 있는가 하면 연간 750만명이 방문하는 에버랜드와도 가까워 관광객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구제역 파동 당시 시가 방역 활동과 함께 현황파악을 진행한 결과, 양돈농가 대부분이 위탁·임대농장으로 시설이 노후되고 영세해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사료 대신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주면서 역한 냄새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일대 돼지농장의 60% 이상이 음식물쓰레기를 불법으로 반입해 먹이로 사용 중이거나 허가없이 농지·임야에 축사를 지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처인구청 등에서 해마다 수억원의 예산을 ‘축산 악취 퇴치’에 투입하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자 민원이 계속되면서 이 일대를 지역구로 의정활동 중인 시도의원들에게도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용인갑)은 20일 추석을 맞아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도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용인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 추석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통해 중앙노외주차장(구 경찰서 부지) 매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인들을 위로하고,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 서명운동에도 참여했다. 박영배 회장과 상인들은 “얼마 전 중앙노외주차장 매각 타협안 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시장을 찾아준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우현 의원은 “경기도 안 좋은데 주차장 매각 일까지 겹쳐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며 위로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자주 방문하겠다. 시민들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현대화 활성화 사업으로 확보한 18억원 예산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기 바란다”며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전통시장 공연장 현대화사업의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rdq
용인송담대학교 이원철(정보통신과·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원철 교수는 한양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LG전자 연구소를 거쳐 현재 용인송담대에 재직중으로 IEEE 등 SCI급 학술지를 비롯해 권위있는 국내외 학술지에 3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통신 분야와 관련된 7권의 저서를 출간해 그 중 1권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통신학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전자파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용인송담대 취업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공동 연구용역 예산 삭감… 상생 목소리 외면한 평택시 이기주의의 극치” 규탄 구상권청구 등 법적대응 시사 경기도, 불편한 심기 표출 “평택시의회 결정 유감” 평택시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주장하는 용인시민들이 17일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시는 명분없이 상수원보호구역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며 해제 요구 청원서를 국민권익위에 제출했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철폐위원회(위원장 이한성)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택시는 수질보전을 말하면서 하류지역에 유원지와 공단을 조성해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상생을 외치는 상류 용인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자기만 잘 살겠다는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6일 평택시의회가 경기도·용인시·안성시·평택시가 공동부담하기로 한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공동 연구용역비를 삭감한 것과 관련해서도 “평택시는 상생 발전을 위한 경기도, 용인시와의 공동 연구용역조차 거부함으로써 상생을 위한 의지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비판
엄기학(58·육사 37기·사진) 신임 3야전군사령관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역대 군사령관을 비롯한 군 주요인사와 지역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엄기학 3야전군사령관은 “우리에게 부여된 가장 중요한 임무는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야전군을 만드는 것”이라며 “실사구시의 부대운영으로 오로지 전투에 최적화된 야전군을 만들어 국민이 믿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최영재기자 cyj@
수원시가 ‘관장’도 ‘소장품’도 없는 건물만 덩그러니 있는 미술관의 일방적인 개관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졸속행정’이란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수원역 노점상 추진’ 등 시의 이같은 일방행정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소통과 거버넌스 행정’이 사실상 실종된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1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8일 수원 화성행궁 옆에 연면적 9천661㎡규모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개관을 추진 중이다. ‘아이파크미술관’은 현대산업개발이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시공해 수원시에 기부하는 것으로 국공립시립미술관으로는 전국 다섯번째 규모다. 그러나 시가 개관일까지 공식화했지만 정작 미술관 운영을 책임질 ‘관장’조차 현재까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더욱이 시는 미술관 운영의 핵심이 될 소장품도 한점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어서 지역 문화계는 물론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실정이다. 게다가 시의 막무가내 개관 방침으로 ‘수원역 노점상 이전 추진’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컨텐츠 부재’ 등에 이은 ‘소통과 거버넌스 행정을 포기한 관료주의의 일방행정’이란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또한 막대한 운영·유지비용 등에 대한 논란마저 새롭게 제기되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자신이 일했던 음식점의 배달용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조모(6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15일 오후 11시 45분쯤 용인시 수지구 장모(40)씨의 배달전문 음식점 앞에 세워진 오토바이 6대에 불을 질러 1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6개월 전까지 장씨의 음식점에서 배달일을 하다 그만두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는 경찰에서 “임금 일부를 받지 못해 술을 마시고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