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산업진흥원내 입주를 희망하는 디지털 유망기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는 삼성전자, 휴맥스, 알에프텍과 같은 대·중견기업과 관련 협력업체가 밀집한 대규모 디지털 클러스터에 교통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적극적인 산업인프라 조성의지까지 결합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도 좋은 지역이라는 평가다. IT/CT 등 디지털 관련업체 중 2년 이내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 프로그램 개발실적이 있는 사업화단계에 있는 3개 업체를 모집해 1㎡당 약 44,000원의 임대료를 받고 51.30㎡이하까지 사용가능하다. 입주업체의 보증금은 없으며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수면실 등의 공용 부대시설과 인터넷 전용회선이 무료로 제공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23-3050)
기흥구 첫 시행… 크기·글씨체 규격 정해 범람하는 불법광고물로 자치단체가 곤욕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광고물 허가(신고)번호 표시제를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무분별하게 설치되기 쉬운 광고물에 허가번호나 신고번호표를 부착해 불법 간판과의 차별화 유도 및 합법적인 광고물 설치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기흥구부터 광고물 허가번호 표시제 시범 추진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말 개정된 옥외광고물등관리법에 따라 광고주와 옥외광고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옥외광고물 실명제가 오는 11월 23일부터 의무화되는데 따른 것. 이에 따라 기흥구는 광고판의 좌측상단이나 우측하단에 광고물 허가·신고 번호 표시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신규 신청시부터 설계도와 원색도안에 간판 제작시 번호판을 광고판에 일체화하도록 했다. 허가번호판 부착의 경우 가로 30cm, 세로 20cm 이내로 하고 글씨체와 크기도 규격을 정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과 적법 광고물의 시각적 차별화로 단속 효과를 높이고 광고물에 대한 광고주와 광고업자의 인식이 바뀌어가도록 시도한 것”이라며 “의무 시행제 기간이 있지만 지금 설치하는 건부터 도입하는게 주민
용인시는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를 계기로 오는 18일까지 관내 창고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안전점검 대상은 연면적 1만㎡ 이상의 공사중인 창고 5곳, 사용중인 창고 24곳 등 모두 29곳이다. 시는 이 기간에 무단 증축 및 소방시설 적정성 여부, 밀폐된 창고 등 화재 취약시설물의 소방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과정에서 문제점이나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원상복부 명령 또는 현지 시정조치 등 행정조치를 하는 것은 물론 중대한 위법 사실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또 불법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원상복구시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이행강제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방세법에 따라 관련 부동산 등을 압류조치할 방침이다.
용인시 I조합 아파트가 고분양가 특혜와 허위보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지 1월10일자 6면 보도> 용인시가 민간 건설업체의 무분별한 고분양가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서 분양을 코앞에 둔 민간 건설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해 11월말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일단 접수에 매달렸던 대부분의 민간업체들이 특혜논란 등을 빚고 있는 I조합 아파트의 고분양가에 편승해 1천700~1천800만원대의 고분양가를 고수할 경우 시와 또 한번의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10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에서 분양(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 신청을 한 물량은 성복동 일대 9개 단지 5천7백여 가구를 포함해 25개 단지 1만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브랜드를 내세운 민간건설사들의 희망사항인 1천700~1천800만원대의 고분양가가 현실화될 경우 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합리적 분양가와 집값안정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용인시는 택지비, 건축비 등을 감안해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높다며 이미 여러 차례 분양가 인하를 권고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승인을 해주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천안시와 함께 고분양가 행진에 제동을 걸어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던 용인시가 난데없는 고분양가 특혜시비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지역 유력인사들의 사전개입설과 공무원 유착설 등 온갖 의혹들이 동시에 광범위하게 제기되면서 그동안 높은 평가를 받아오던 용인시의 아파트 정책에 대한 신뢰마저 위협받는 등 문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9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고분양가 특혜시비에 휩싸인 곳은 지난 달 21일 시로부터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분양에 들어간 기흥구 상하동의 I조합 아파트. I조합 아파트는 지난 2004년 2월 13일 조합설립인가 후 공동사업주인 체공평공영㈜의 부도로 인해 사업이 표류하는 등 여러차례 우여곡절끝에 지난 해 4월26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2차례의 변경승인을 거쳐 11월14일 착공에 들어가 2010년 12월 지하 2층 지상 22층 8개동 규모로 완공 예정이다. I조합 아파트는 116.773㎡ 56세대 등 조합원분 75세대와 143.571㎡ 126세대 등 일반분양분 479세대 총 554세대규모로 지난 4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현재 분양이 진행중이다. 문제의 특혜시비는 I조합 아파트의 일반 분양가격
건축인·허가 및 임시사용승인 등으로 개점 전부터 특혜시비로 얼룩졌던 롯데마트 수지점<본지 2007년 8월16일자 1면, 27일자 7면, 9월7일·14일자 6면, 10월3일자 1면, 5일자 6면, 8일자 2면, 12일자, 11월 26일자 1면>의 임시사용승인기간이 특별한 이유없이 또다시 연장돼 ‘대기업 봐주기’란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 측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임시사용승인 조건 해소를 위한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영업에만 몰두해 민원이 빗발치는데도 대형건축물이라는 이유만으로 재연장을 승인한 것으로 드러나 불공정한 행정 집행이란 지적속에 유착의혹마저 새롭게 불거지고 있다. 7일 용인시와 롯데마트 등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 보정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수지점은 임시사용승인기간 만료를 불과 5일 앞둔 지난달 26일 시에 임시사용승인기간 재연장을 요청해 구랍 31일 시로부터 재연장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마트 측은 지난 2005년 4월, 개점 전에 건축물사용검사를 필해야 함에도 실시계획인가 당시 이면도로 편입 사유지 보상과 도시계획도로 개설미비 등의 사유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았었다. 이 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이행의 핵심인 백설교 확장공사 등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추진 등 새 정부의 새 교육방침에 따른 도 교육계의 변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용인시는 7일 “이달중 자사고 설립 희망자를 모집하기 위한 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이 공고를 통해 자사고 설립희망자가 나타날 경우 즉시 학교설립 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2009년 하반기 본격적인 학교 설립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자사고·특목고 설립인가권 등 초·중등 교육분야 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대폭 이양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도교육청도내 자사고 설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용인시의 자사고 설립계획은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현재 도·수원시와 함께 조성사업을 진행중인 광교신도시내 부지 2만1천300㎡를 자사고 설립 예정지로 결정해 둔 상태다. 시는 이곳에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천100여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 한나라당 용인 처인구 공천이 유력한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우현 예비후보는 “현재 정치권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보다 구태정치로 일관하며 실망과 한숨만 주고 있다”면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용인시에 믿음과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 국회의원들의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태도와 정치적 리더쉽 부족 등을 극복하는 밑거름이 되겠다”면서 “살기좋고 행복한 용인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까지 시의장을 맡아왔으며 5·31 지방선거 용인시장에서 낙선한후 현재까지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장으로 용인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평가다.
‘동부권 개발의 족쇄였던 수질오염총량제의 전략적 수용과 합리적 해결’ ‘경기남부 교통개선의 핵심인 광역환승센터 및 공영차고지 국토관리계획 반영’ ‘정치적 판단에 악용된 전국최초 경량전철 사업의 시민위주 변경협약 추진’ 등으로 일벌레 소리를 들으며 ‘난개발과 민원병의 해결사’로 우뚝 서고 있는 서정석 용인시장은 6일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우리가 뜻하는 ‘세계최고 선진용인’의 시정이념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용인제일주의와 시민중심감동행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4대방침과 8대발전전략 30대시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이같은 서 시장의 시정운영철학에 따라 지난 2007년 꽉 막혔던 용인의 지도가 바뀌고 정체됐던 용인의 역사가 새로 쓰여지고 있다. 의구심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의 눈빛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경외감으로 충만해지고 있다. 2500만 수도권의 생명수인 팔당호의 젖줄 경안천이 살아나고 있으며, 기업 멘토링제, 해외시장 개척 등 각종 규제완화 및 지원여건 개선시책으로 지역경제의 심장인 기업들이 활기를 되찾았다. 죽전디지털밸리는 이미 IT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미국 플러튼시와의 주니어대사 홈스테이사업과 최첨단의
서정석 용인시장은 6일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세계최고 도시를 향한 4대방침 8대발전전략 30대시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확고한 기틀을 마련해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는 강한 집념을 내비쳤다. 서 시장은 “새 정부 출범과 새로운 변화속에 동서균형발전을 통한 선진 계획도시의 구체화로 경기남부 대표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은 꿈과 희망의 도시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동서간 균형발전 으뜸도시 구축” -81만 용인시민들께 새해 인사를 해주신다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무자년 새해를 맞아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세계최고의 선진계획도시 용인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지난 2007년은 민선4기 시정발전 전략과 비전 구체화와 함께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의 승인 등으로 120만의 계획된 미래도시의 기틀 마련과 동서균형발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해였다. -‘세계최고 선진용인’ 완성을 위한 올해의 역점시책과 계획은. ▲가장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