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올여름 추진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이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진행됐으며,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 등을 통해 도시 전역에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그 결과 8만1천여 명이 프로그램과 시설 이용에 참여하며 시민 생활 반경 확대와 소비 촉진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공도도서관(6,400여 명), 중앙도서관(2,700여 명) 등 도서관 9곳은 독서와 영화 상영, 음악 공연, 체험 행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수영장, ‘썸머 무비 나잇’ 등 30여 차례의 야간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8월 30일 열린 ‘안성 장마당 축제’에는 하루 동안 무려 1만 명이 몰려 단일 행사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이 축제를 통해 인근 상점가와 전통시장은 평일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또한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는 두 달간 268억 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도 주문 3만 건, 거래액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별양상가로(벽산상가~제일쇼핑 앞 도로)에서 ‘빨간 코 가족 기부 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이 일대 차량이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제된다. ‘빨간 코의 날(Red Nose Day)’은 1988년 영국에서 시작된 시민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영국·미국·캐나다·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참여자들이 빨간 코를 착용해 웃음과 재미를 나누고,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아동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과천도시공사, 과천경찰서, 과천시 상가연합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시민들이 빨간 코를 착용하고 사진 경연에 참여하는 캠페인과 가족 바자회, 기부 물품 판매전이 운영돼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도로 한복판에 설치된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대추차를 제공하고, 피에로 공연, 어린이 에어바운스, 야구놀이 체험, 포토존 등이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차 없는 거리를 즐기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KB증권이 금리 혜택과 현금 리워드 이벤트를 마련해 투자 고객을 지원하고 신뢰도를 높인다. KB증권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용대출 금리인하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는 Prime센터 비대면 개인 고객 중 신규 대출 신청자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거래가 없던 휴면 고객이 참여 대상이다. 신청 고객은 ▲즉시 1만 원 쿠폰 ▲7일간 0% 금리 ▲8일부터 60일까지 연 4%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 기준 신용대출 잔고에 따라 최대 100만 원 현금 리워드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30억 원 이상 고객은 100만 원, 10억 원 이상은 50만 원 등 총 12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기존 신용거래 고객에게는 매월 잔고 조건 충족 시 신용전용쿠폰을 차등 지급하는 ‘신용 BONUS 쿠폰’ 이벤트가 운영된다. KB증권 관계자는 “단기 금리 혜택과 현금 리워드로 투자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휴면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충성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농협 군포시지부가 농협의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인 ‘농심천심운동’을 실천을 위해 나섰다. 17일 농협 군포시지부는 군포 관내 농협 임직원 1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국민과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하고, 농산물 애용과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감하며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포도 수확을 지원하고, 소비촉진 행사에도 참여해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탰다. 농심천심운동은 농협 6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선포된 범국민 캠페인으로, 신토불이 정신과 도농교류운동을 계승·발전시켜 농업인이 존경받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상복 지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2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것으로, 주거지 인근 학교 체육관을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를 포함해 8개 시군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2019년 16개교를 시작으로 2022년 31개교, 올해 3월에는 6개교를 추가해 현재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 41개교 중 총 37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개방 학교에 청소·관리 인력 배치, 공공운영비 지원, 안전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또한 이번 국비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학교 체육관 개방 활성화 정책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3천400만 원을 확보, 시비 부담을 줄인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체육관은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과 여가를 지켜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학교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동두천시는 오는 9월 27일 보산동 관광특구 한미우호광장에서 ‘제18회 한미우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와 동두천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지역 주민과 주한미군 간 우호 증진과 관광특구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13개 공방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에어바운스 ▲미군 장비 전시 등 다양한 체험 코너로 문을 연다. 또한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푸드스트리트가 운영돼 보산동 관광특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공연도 풍성하다. 지역공연팀과 보훈무용협회, 태권도시범단이 한국 문화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고, 미8군 락밴드가 출연해 양국이 함께 어울리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어 동두천시 홍보대사 신해솔, 힙합 아티스트 기리보이,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과 미군이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보산동 관광특구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부천아트센터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제41회 2025 FACP(아시아문화진흥연맹) 부천 총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 문화예술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공연예술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FAC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국제 연합체로, 1981년 설립된 이후 매년 주요 도시에서 총회를 이어왔다. 국내 개최는 2018년 부산 이후 7년 만으로, 올해는 부천이 무대를 맡게 됐다. ‘혁신과 협력 – 공연예술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키노트 스피치, 전문 세션, 신진 예술가 발굴 프로그램, 시상식,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포럼 세션은 △아시아 문화의 잠재력 △기술과 공연예술의 융합 △공연예술을 위한 새로운 시선 △무대를 넘어서–공연제작과 유통의 혁신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일본·대만·싱가포르·홍콩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가해 변화하는 공연예술 생태계와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신진 예술가 발굴을 위한 국제 공모(PITCH)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본선 무대에서 작품 발표와 함께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5천만 원 상
광명시의회가 17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총 56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제9대 의회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보고를 받아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효율성이 부족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 1억 300만원을 삭감하는 등 일부 예산을 조정했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영식·이재한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정영식·안성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고 답변해 준 집행부 공무원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정예산 대비 3049억원이 증가된 1조 5823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광명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효율적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인적자원을 능력 중심으로 채용·관리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과천도시공사는 ▲인증패 수여 ▲3년간 인증 로고 활용 ▲고용노동부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과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인적자원 개발과 육성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과천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7일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를 방문해 ‘2025 독도사랑 후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CU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방문이 중단된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독도를 직접 찾아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지난 15일 BGF리테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독도의 역사적 의의와 탐방의 가치에 대해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원정대 20여 명은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도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데 쓰인다. BGF리테일은 독도사랑 원정대 외에도 다양한 생활 속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도 지킴이 상품 출시, ‘독도의 날’ 캠페인,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팩트체크 퀴즈, 독도 타임라인 제작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독도로 향하는 울진 후포여객터미널에서 ‘get 커피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