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구리지속협)는 지난 23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1층 공연장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장진수 의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지속협 임원 및 활동가 등 105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제1부 개회식은 국민의례, 신규위원 위촉장 및 우수위원 표창 수여, 총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 총회에서는 새로이 공동의장에 오른 장진수 의장이 의사봉을 잡고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 전년도 추진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백경현 공동의장은 “구리지속협이 1998년 구리의제21추진협의회로 발족한 이래 환경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활동 범위를 환경뿐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으로 넓혀 구리시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적극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진수 공동의장은 “구리지속협은 지구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구라고 생각한다. 2024년에도 구리지속협의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구리시를
경기도의회는 25일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국제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는 이날 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오준환(국힘·고양9) 도의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 보반칸 부위원장 등 대표단 10여 명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이날 경제 교류 강화를 희망하는 닥락성 인민위 대표단에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협력 방안을 적극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준환 의원과 ㈔고양시관광협의회 관계자들은 앞서 닥락성 인민위에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을 공식 요청하기 위해 지난달 닥락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 의장은 “도의회는 전 세계 7개 국가 11개 지역의회와 밀접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는 친선연맹지역인 베트남 응에안성과 하남성을 상호 방문하는 등 성공적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닥락성에서 경기도 및 도의 우수 기업들과 투자 유치 설명회를 실시하길 제안하며 도의회도 양측의 교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닥락성과 의회 간 교류의 물꼬가 트이게 돼 반갑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기관 간 교류가 활성화하길
수원중부경찰서가 가정폭력과 스토킹 범죄 등 관계성 범죄 피해 회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중부서는 25일 수원시공업녹지사업소와 관계성 범죄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돕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시공업녹지사업소의 목공 체험 및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피해자 간 관계개선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이 외에도 전문 경찰관의 상담 및 범죄예방 교육도 병행하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숲 체험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의 25개 관찰원에서 각종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송돼 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목공 체험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관계 개선 후 화해의 의미로 직접 목공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회를 열어 관계성 범죄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중부서는 해당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를 적극 모집하는 한편, 시공원녹지사업소는 참가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등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 격리 대신 화해로 더 큰 피해 회복 효과가 날 것이라 판단되는 경우 협약식을 통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방침”이라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중국 대련을 오가는 한·중 국제카페리의 여객 운송이 4년 2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선사 대인훼리㈜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월부터 여객 운송을 중단했으나, 이날 오전부터 인천항과 중국 대련 노선 여객 운송을 다시 시작했다. 대인훼리㈜가 매주 화요일·목요일·토요일 주 3회 노선에 투입하는 ‘비룡호(BIRYONG)’는 1만 5000톤급 카페리 선박으로, 여객 500명과 화물 145TEU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류쉐펑 다롄시 부시장 등 중국측 인사 및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철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김광용 카페리 선사 대인훼리㈜ 한국 대표는 환영의 의미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에서 첫 여객과 선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한·중 카페리는 총 10개 노선으로, 여객 운송을 재개한 항로는 청도와 위해, 석도, 연태, 연운항 노선에 이어 대련까지 총 6개다. 아직 여객 운송을 재개하지 않은 잔여 항로 역시 각 카페리 선사에서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인천-대련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메뉴를 출시한다. 드롭탑은 올해 첫 메뉴 개편을 실시하며, 신메뉴 1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드롭탑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밀크쉐이크 라인업을 강화한다. 깊은 바닐라 맛이 인상적인 ‘바닐라 밀크쉐이크’와 달콤함 속 쌉싸름함이 잘 어우러진 ‘에스프레소빈 밀크쉐이크’를 출시한다. 달콤한 초콜릿을 넣은 ‘초콜릿 밀크쉐이크’, 우유의 부드러움과 딸기의 상큼함이 조화로운 ‘딸기 밀크쉐이크’도 첫 선을 보인다. 기존 ‘쿠앤크 밀크쉐이크’는 진한 풍미를 더한 ‘쿠키앤크림 밀크쉐이크’로 레시피에 변화를 줬다. 신규 커피 메뉴로는 땅콩 등 곡물의 고소한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너티크림라떼’를 새로 만나볼 수 있다. ‘납작복숭아 아이스티’는 기존 아이스티 레시피를 리뉴얼, 일반 복숭아보다 단맛이 강한 납작복숭아를 사용해 만든 음료다. 블루베리를 듬뿍 넣고 갈아 만든 ‘진한 블루베리 주스’도 이번 메뉴 개편과 함께 처음 선보인다. 드롭탑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Local∙Economy의 합성어)’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달 말에는 제주산 한라봉, 감
직방이 임차인의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한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신탁부동산과 관련된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한 신탁매물 임대차 계약 시 신탁원부와 수탁자동의서를 필수로 확인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기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건수 6063건 중 신탁사기 피해 유형이 7.3%(44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탁부동산은 부동산 실소유자가 매물의 관리, 처분, 개발 권한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일정기간 위탁한 것으로, 실소유자가 신탁재산에 편입된 주택을 수탁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임대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직방은 신탁부동산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직방의 중개법인 ‘직방부동산파트너스’와 제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한 계약 시, 신탁매물의 신탁원부 및 수탁자 동의서를 필수 확인하는 과정을 도입했다. 직방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는 신탁매물 중개 시 신탁원부에 기재된 신탁계약의 주요 내용을 파악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하고 수탁자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며 “지킴중개 제휴
정상구 옹진군 부군수가 25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섬 지역 여객선 전 국민 동일요금제’ 및 ‘섬 주민 여객운임 지원사업 예산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현재 여객선은 2020년 10월 개정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타 대중교통수단 대비 높은 운임으로 섬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으며, 섬 지역의 경기침체와 인구감소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높은 운임으로 인한 여객선 이용객 감소는 연안여객선사의 경영을 악화 및 영세화를 가속화시켜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해상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전 국민이 저렴한 운임으로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섬 지역 여객선 전 국민 동일요금제’의 시행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상황 종료 후 섬 주민의 여객선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섬 주민 여객선 운임지원을 위한 국비 예산 축소로 지원 사업이 조기 중단될 우려가 제기돼 국비의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정 부군수는 "높은 여객선 운임으로 인한 섬 방문의 어려움은 섬 지역의 경기침체로 이어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4월 25일~5월 1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저경력자 지방공무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2024년 구리남양주 직무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저경력자 공무원들의 업무 고충을 해소하여 현장 적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저경력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개발협의회 및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높은 상위 7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교 교육행정실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저경력 공무원 286명을 대상으로 ▲4대보험 및 원천세 ▲교육공무직 급여 ▲한컴오피스 활용법 ▲공문서 작성법 ▲물품관리 실무 ▲계약 ▲학교회계 예·결산 과정을 운영하며 업무현장에 실질적 도움이되는 과목으로 구성돼 저경력자 공무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서은경 교육장은 “저경력자 공무원의 지속가능한 공직생활을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교 현장 적응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저경력자 공무원들의 정서적 소진예방과 역량강화를 위해 급여단기코칭, 반딧불이 멘
Sh수협은행이 한국해양재단(이하 재단)과 ‘해양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 지원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25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 ▲어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지역환경 개선 등 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해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기금 2억 원도 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해양수산계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청소년 해양교육 및 바다체험 활동 동아리를 지원하는 ‘바다꾸러기 키움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해양대국 대한민국’ 실현에 앞장서는 한국해양재단과 해양정신을 공유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광명시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 취약 중장년과 중증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한다. 밑반찬 지원사업은 홀로 거주하거나 장애 및 질병으로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 중장년층과 독거노인 5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총 40회에 걸쳐 밑반찬 나눔을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취약계층이 관내 반찬가게와 연계해 직접 원하는 반찬을 사도록 돕거나 거동불편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우면 직접 가정에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구재성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함기훈 하안1동장은 “끼니를 챙기기 힘든 1인 가구를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