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을 중심으로 형성된 ‘실리콘 작센(Silicon Saxony)’은 유럽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는 유럽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칩 3개 중 1개가 만들어질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600여 개 기업과 연구기관, 8만 명이 넘는 인력이 밀집해 있다.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Infineon)과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TSMC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생산시설을 확충하면서 산업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이 모이자 인재와 기술이 함께 집적됐고, 이는 다시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며 도시의 성장 구조가 재편되는 흐름이 남양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시 역사상 처음으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환경과 개발 계획, 실제 투자사례를 기업에 공개한 자리다. 그동안 개별 협약을 통해 축적해 온 기업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 기회를 공개적으로 제시한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트리플 역세권·세제 혜택까지…100개 기관 몰
교육복지 대상교인 구리 토평중학교에서 지난 27일 총 13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학교 측에 따르면 청평우리병원 1000만원, 구리 한국청소년육성회 200만원, 노정훈 전 남양주시 국장 50만원, 자영업자 노은애 씨가 5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장학금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경기신문>에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에게 학원비 등을 지원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일부 학생들은 교육복지사와 동행해 옷도 구입하고 미용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남윤희 기자 ]
6·3 지선 시계가 가파르게 흐르면서 인천 서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민 여야 예비후보들 간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이재명 정권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계산속에 지역 행사를 돌며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반면 모두가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은 공천 때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공천과 당선이란 두 가지 문턱을 앞두고 입지를 넓히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는 김종인·구재용 예비후보가 경합을 앞두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한승일 서구의원도 중앙당으로부터 배제(컷오프)된 것과 관련, 최근 재심을 신청한 상태로 경선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달 초부터 서구 가정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서구의 권역별 발전 구상을 알리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를 지역별로 나눠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좌·석남권역은 청년 활력의 중심 도시로 조성해 창업과 교류 공간을 이끌겠다는 설계다. 또 신현·가정권역은 행정과 복지의 중심 도시로 교통망 확충과 생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한다. 인구 유입을 촉발해온 청라권역도 경
김포시가 시승격 28주년과 함께 김포한강공원에서 '시민의 날' 기념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 28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김포의 발전을 위해 13개분야에서 공을 세운 시민 86명 유공표창을 수여하고, 이어 자랑스러운 김포인상에 이석영 김포노인회장, 이상직 김포사랑운동본부 이사장, 조종현 김포소방행정과장, 김포시 문화상은 김영숙 도예가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김포의 가치와 시민의 약속을 담아 34년만에 개정한 새로운 시민헌장을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92년 김포군 군민헌장이 제정된 이래 시 승격 이후에도 자구 수정만 거쳐왔기에 사실상 시 승격 이후 시민 의견이 모여 만들어진 첫 시도인 셈이다. 시는 변화한 시대와 시민의 다양한 삶의 기준을 반영, 김포의 정체성과 시민 공감대를 담고자 시민 헌장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된 헌장에는 “김포는 한강과 서해가 만나는 길목이자, 남과 북을 잇는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품은 도시. 우리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계승하며,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할 것”에 대한 4가지 실천사항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법과 질서를 준수하며, 책임있는 시민으로 생활할 것 ▶화합과 신뢰의 공동체 문화를 가꾸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국내 첫 무선조종 자동차(RC카, Radio-Controlled Car) 경기장이 들어섰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 달빛공원 일원에서 유정복 시장, RC 동호인, 시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공원 RC스포츠 경기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장은 RC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온로드 서킷(포장 경주로) 등 국제무선조종자동차경기협회(IFMAR)가 정하는 국제대회 규격을 갖춰 조성된다. 규모는 2만㎡의 공간에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어린이경기장과 함께 조종대, 관람석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시범 운영 및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후 오는 6~7월 경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평상시에는 시민 중심의 체험형 공간으로 제공하고, 국제대회 등 개최 시에는 시설 여건에 맞는 운영체계로 운영되며, 달빛공원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찾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RC스포츠는 무선조종(RC)을 활용한 고속 주행 및 정밀 조
‘2026 봄바람 유러닝페스타’가 지난 28일 남양주시 도농체육공원에서 2000여 명의 러너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러너의 시선에서 기획되고 러너의 마음을 공감하는 ‘러너가 만드는 진짜 대회’라는 취지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왕숙천변을 이용한 하프 코스, 10㎞ 코스, 단체전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목표를 안고 코스를 달리며 봄날의 레이스를 즐겼고, 현장 곳곳에서는 가족, 친구, 동호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달리기가 축제가 되는 순간’을 만들었다. 행사는 인기 개그맨 김원효씨의 사회로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윤진 경기도 육상연맹 회장도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 중에는 82세의 노장부터 멀리 제주도에서 온 마라토너까지, 멀고 가까운 곳에서 러너들이 이 대회를 찾았다. 특히 로버트 허드슨, 노유연 등 국내 마스터즈 정상급 선수들이 페이서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완주와 기록 도전을 도우면서,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완성도와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러닝 축제를 만들었다. 이날 하프코스에서 김회묵씨와 류승화씨가, 10㎞코스에서는 양태은씨와 강경화
원조 친명(친이재명) 김영진(민주·수원병) 의원은 29일 차기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정치를 잘할 사람은 여의도에서 하고 도 행정을 잘하고 도민의 삶을 바꾸고 변화시킬 사람은 경기도에서 일을 하는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내 손꼽히는 전략가로 통하는 김 의원은 이날 KBC광주방송 ‘뉴스메이커’ 출연해 “한마디로 경기도는 정치 투쟁이나 정치 논쟁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행정을 통해서 1430만의 경기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바다·농촌도 있고 반도체·바이오·자동차·초혁신 기업도 많고 인구도 1430만”이라며 “새로운 경기도의 미래 비전과 산업에 대한 미래 초혁신을 만들어 갈 사람을 원하는 게 다수의 경기도민들의 생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맡았던 그는 “마지막에 (대선)후보 단일화시기에 새물결의 김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하면서 민주당에 오면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전국을 다녔다”며 “사무총장의 입장에서는 김 후보가 고마웠다”고 피력했다. 이어 “2022년 지방선거 때 수도권 다 전패했는데 경기도는 이겼다. 민주당의 힘과 김
3.29[일]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통일교 특별기도회 14:00~17:00,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5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하남갑)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29일 “검사는 보완수사권 탐내지 말라”고 일침했다. 추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상용 검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연어 술 파티 진술조작은 법무부 감찰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후보는 지난 27일 필리핀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가 국내로 인도된 이른바 ‘마약왕’ 박왕열을 검거한 이지훈 경감을 언급하며 “이 경감은 필리핀 현지에서 넉 달 치 월급을 수사활동비로 쏟아부으며 하루 한 시간 쪽잠을 자며 범인을 추적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의로운 경찰과는 대조되는 검사가 있다”면서 “국회 법사위에서 대북송금 날조수사 의혹을 부인한 박상용 검사에 대해 드디어 명백한 회유 증거가 잡혔다”며 박 검사를 저격했다. 추 후보는 “지난 23년 6월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의 변호사를 통해 이화영을 회유하는 녹취가 나왔다”며“이화영 부지사가 ‘이재명 도지사가 대북송금의 주범’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자백을 하면 공익제보자 신분으로 해보거나 보석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23년 5월 연어 술 파티로 이화영 부지사를 김성태 회장을 만나게 해 회유한 다음이었다”며 “이 정도면
경기·인천 7개 지자체와 서울 일부지역 지역난방 열 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2% 인하된다. 29일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수년 간 요금 감면을 요구해 왔던 지자체와 주민의견을 수렴해 GS파워가 다음 달 요금부터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요금 인하는 GS파워의 열병합발전소에서 난방용 열 공급을 받는 곳이 대상이다. 경기지역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그리고 부천·시흥 등 6개 지자체다. 인천은 계양구, 서울은 항동 등이다. 세대 기준으로는 안양에서 공급받는 20만 5000세대와 부천에서 공급받는 22만 5000세대를 합해 총 43만세대가 요금 인하 혜택을 받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GS파워에서 열 공급을 받고 있는 지역의 가구당 열 요금은 연평균 74만 원을 기준으로 1만 4000원 정도 줄게 된다. 안양시의 경우 전체 9만 9069호에 적용돼 연간 14억여 원, 군포시는 5만 9000가구에 8억 7000만 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된다. GS파워에 따르면 현재 공급가격 기준 4월 2%, 7월 1%, 내년 7월 2% 등 내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최대 5%까지 인하될 예정이다. 이번 인하 조치는 발전소가 위치한 안양과 부천 그리고 군포를 중심으로 민관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