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 문화광장에서 '제철 예술광장 <3월 : 봄>' 공연이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포은아트홀의 내부 공연장과 함께 외부의 시설까지 시민을 위한 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공연을 시민에게 선사하기 위해 용인문화재단이 기획한 계절별 야간 테마형 축제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통행로 역할에 그쳤던 포은아트홀 광장이 시민을 위한 훌륭한 야외공연장으로 바뀔 수 있도록 잘 정비해서 오늘처럼 좋은 날에 공연을 하게 됐다”며 “음악 공연 뿐 아니라 올해로 시 승격 30년이 된 용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용인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공중에 나타내는 500대의 드론쇼도 펼쳐질테니 행복한 마음으로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용인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공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소속 아티스트인 ‘세일러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와 ‘에일리’가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팬텀싱어4’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는 낭
프로야구 KT 위즈가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개막 시리즈 2연전을 독식했다. KT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LG를 6-5로 제압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18안타를 터트리며 LG를 11-7로 꺾었던 KT는 개막 2연승을 거뒀다. KT 선발 소형준은 3이닝 동안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한 뒤 강판 당했다. 그러나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동점 투런포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1득점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김상수(3타수 3안타)와 최원준(4타수 2안타)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1사 1루에서 안현민의 좌익수 뒤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장성우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이후 2회초와 3회초 공격 기회를 삼자범퇴로 날린 KT는 3회말 1사 3루에서 LG 오스틴 딘에게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계속된 수비에서는 상대 박동원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 위기를 맞았고, LG 문성주와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3-3 동점이 됐다. 리드를 잃은 KT는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역전 당했다. KT는 4회말 1사 3루에서 LG 오스틴, 문보경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인천항만공사는 지난23일~2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및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 현지 선사 관계자들과 만나 성공적인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최근 글로벌 해운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인천항 신규항로 개설 및 물동량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대만 선사 TS라인스, 에버그린, 완하이라인스 최고경영진에 우수한 항만 접근성, 물류 인프라 경쟁력 등 기항 확대 필요성 및 다양한 서비스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대만 선사들은 인천항의 입지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공감하며, 향후 투입 선대 운영과 관련해 인천항 기항을 유력한 선택지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베트남 SP-ITC 터미널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현지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한-베트남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현지 국적선사 간담회를 개최해 동남아 항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인천항 기항 확대 및 신규서비스 개설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선사–화주–항만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사는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확보한 선사·화주·터미널 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항로 개설과 기존 항로 안정화를
진달래 축제를 앞둔 28일 경기신문이 방문한 부천 원미산 자락은 진달래 꽃봉오리가 사방에 펼쳐져 있었다. 개화를 시작한 진달래는 다음 달 초 진달래 축제 기간에 맞춰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서부권에서 가장 이른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진달래 축제는 올해로 26회째다. 원미산은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이나 자차 이용시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수도권 주말 가족 나들이로 딱 맞는 코스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면서 가족들과 산책하면 드디어 봄이 시작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28일 시에서 주최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 참가자는 “아이들과 매년 오는데, 해마다 더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직접 나무를 심으며 키운 동산이라 그런지 더욱 정이 느껴집니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부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20여년 동안 직접 일궈내 더 의미 있는 게 원미산 '진달래 동산'이다. 진달래 동산은 IMF 외환위기 당시 공공근로 사업으로 조성이 시작됐다. 실업률 급등 속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들이 황량한 뒷산에 진달래 묘목을 처음 심었다. 당시 해발 167m의 산에는 잡초와 돌밖에 없었다. 그런데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앞으로 돌봄 전 분야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돌봄 통합 서비스 신청을 행정복지센터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낼 수 있다. 시는 이 같은 체계가 정부의 사전 예고에 발맞춰 조례 제정부터 조직·인력·민관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했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그동안 준비해온 통합돌봄 체계가 시민의 일상 속 서비스로 본격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기에 신청과 상담이 현장에서 곧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앞서 시는 기준인건비에 따른 전담인력 275명 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10개 군·구 전역에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에서 실제 작동 가능한 운영 기반을 준비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협력병원 10곳과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서비스와 제공기관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전담인력 직무교육과 전달체계 사전 점검을 통해 신청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사업 시행과 함께 지역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통합 돌봄 신청창구를 일제히 운영,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8일 107주년을 맞은 수지머내 만세운동과 기흥 3.30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독립 정신을 기렸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고기동 고기근린공원 잔디광장에서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동천마을네트워크 등이 주관으로 열린 수지머내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1919년 3월 29일 당시 고기·동천리 주민 400여 명은 수지면사무소로 몰려가 만세 시위를 벌였다. 이 시장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주민 등 200여 명과 만세삼창을 하고, 홍재택 생가까지 행진했다. 홍재택 선생은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을 받았다. 지난 2019년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 시장은 “107년 전 3월 29일 선열들이 독립과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모여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저력과 힘을 보였다”며 “오늘 행사로 우리가 107년 전 분연히 떨쳐 일어난 선열들의 행동을 기억하는 것은 다시는 그 누구도 빼앗지 못할 우리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 내일을 청소년들에게 물려주고, 청소년들이 다시 내일을 만들어가며 영원히 발전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 유족에게 한 발언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천안함 유족에게 면박을 줬다고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북풍’과 색깔론에 기대는 낡은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지난 27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대통령을 향해 ‘북한에 사과를 요구해 달라’는 뜻을 밝혔지만, 이 대통령은 ‘북한이 사과하겠냐’라며 면박을 줬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대통령의 행태에 대해 ‘유족의 마음에 비수를 꽂지 말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라’는 지적에, 민주당은 이를 ‘얄팍한 북풍몰이’라며 패륜적 변명으로 일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에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천안함 유족에게는 눈앞에서 면박을 줄 수 있는 만용. 이런 상황을 지적하는 것이 ‘북풍몰이’라면, 국민의힘은 백 번이라도 이재명 정권의 오만함을 지적하겠다”고 질타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의 발언은) 국가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무책임한 발언이자 우리 국민의 생명을
주요 닭고기 생산업체들이 치킨 프랜차이즈, 대형마트, 대리점에 공급하는 가격을 잇달아 올리면서 닭고기 소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소매가격은 2023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닭고기 업계 1위인 하림과 마니커 등 주요 업체들이 최근 대형마트에 공급하는 닭고기 가격을 5~10% 인상했다. 이 영향으로 대형마트의 닭고기 소비자 가격은 1년 전보다 약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생산업체로부터 닭고기를 직접 공급받지만, 규모가 작은 마트나 슈퍼마켓은 대리점을 거쳐 구입한다. 업체들은 대리점 공급 가격도 일제히 올렸다. 치킨 프랜차이즈가 직접 구매하는 닭고기 가격 역시 최근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공급 차질이다. 2025~2026년 동절기 육용 종계(식용 닭을 생산하는 부모 닭) 살처분 규모는 44만 마리로, 1년 전 동절기(12만 마리)의 3.5배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 사육 마릿수(820만 마리)의 약 5%에 해당한다. 육용 종계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건수는 이번 동절기 7건으로 전년(2건)의 3배를 넘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박경수 국민의힘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가평군수 예비후보 중 가장 늦게 출마 선언을 하면서 각종 행사장과 5일시장인 가평잣고을시장, 청평여울시장, 설악, 북면노상상가 등을 활발하게 누비고 있다. 가평군 노인대학원 입학식부터 설악면 건강걷기대회, 가평군체육회 종목별 행사와 가평읍 상가총회 참석은 물론 가평군체육회 이사회 등 빠짐없이 개개인에게 인사와 명함을 나눠주며 잘사는 가평 만들기에 함께 하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박 예비후보는 가평클린대산악회 시산제에도 참석하는가 하면 상가방문, 대성리 파크골프장 등을 방문해 인사에 나섰다. 한편 박경수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보건소 차량이 가평을 상시 순회하며 원하는 시간에 현장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효도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천 남동구청장 선거가 점차 구도를 드러내며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국민의힘은 현직 구청장인 박종효 구청장을 단수공천하며 본선 체제를 구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후보를 확정지으며 내부 경쟁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박종효 구청장을 단수공천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성과 계승’ 전략을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핵심은 지역 경제의 축인 남동국가산업단지다. 노후화된 산단 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유치를 확대해 지역 경제를 재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규제 완화와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을 병행해 주거 환경까지 개선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단수공천은 의미가 크다. 당내 경쟁 없이 후보가 확정됐다는 점은 조직력과 본선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신호다. 실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남동구를 ‘수성 가능 지역’으로 판단하고 안정적인 선거 운영에 들어간 분위기다. 물론 부담도 있다. 현직 구청장이라는 점은 곧 지난 임기에 대한 평가를 그대로 받는다는 의미다. 남동산단 구조 개선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는지, 도시정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