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현장 중심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손잡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SH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과 황상하 SH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H는 200억 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해당 예금의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SH와 계약금액 1000만 원 이상을 유지 중인 협력기업은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산출된 대출금리보다 1.48%포인트(p)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내달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00여 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여 ▲건설업계 유동성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재무 안정성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협력사들에게 실질
미추홀구는 통학로 주변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통행 불편 전신·통신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14기에 이어 올해 15기의 전신·통신주를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전신·통신주를 정비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한국전력, 케이티(KT) 등 통신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 전신주는 한전 100% 부담, 통신주는 KT 외 통신사(SKT, LGU+ 등) 100% 부담 등의 방식으로 효율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정착시켰다. 정비 대상지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인근 등 학생 통학로 중심 구간으로, 보행로를 가로막고 있던 전신·통신주를 철거하거나 이설해, 보행 공간을 평균 0.6m(약 20% 개선)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안전 환경을 만드는 교통안전 문화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확보해 한전, 통신사 등과 지역 전역의 전신·통신주 정비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BC카드가 금융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 문화 프로모션 확장에 나선다. BC카드는 연말을 맞아 세계적인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과 협업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BC카드(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공연예매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NOL 티켓,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다. 12월 공연일정 중 ▲10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12일 고양아람누리 ▲13일 천안예술의전당 ▲17일 경기아트센터 ▲20일 성남아트센터 공연은 10% 할인을 제공하며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15% 할인이 제공된다. 아울러 BC카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련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연을 가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12월 21일) 티켓을 총 5명(인당 R석 2매 제공)에게 증정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내달 5일 BC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BC카드 고객들이 연말을 따뜻한 음악과 함께
수원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멘토링 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3주간 운영됐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총 3회기에 걸쳐 소그룹 형태로 진행됐으며, 보호자 36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 자녀의 초·중·고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선배 학부모 멘토들과 만나 학교급 전환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배 학부모들은 ▲학교급별 교육과정 및 지원 서비스 ▲교우 관계 형성과 생활 지도 방법 등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으며, 후배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진학 과정에서는 학부모 간의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멘토링 데이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함께 성장하고,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하이트진로가 스코틀랜드 청정 자연을 담은 정통 스카치 위스키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17세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의 전통을 계승한 블렌디드 위스키 ‘보니 앤 클라이드(Bonnie & Clyde)’와 ‘하이랜드 치프(Highland Chief)’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를 통해 글로벌 위스키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정통 스카치 위스키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니 앤 클라이드’는 스코틀랜드의 험준한 계곡에서 사냥을 즐기던 두 마리 사냥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로, 자유와 용기를 상징한다. 은은한 바닐라 향과 상큼한 과일향, 가벼운 드라이함이 어우러져 하이랜드의 청정한 공기를 머금은 듯한 깔끔한 끝맛을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는 40%, 용량은 500ml다. ‘하이랜드 치프’는 하이랜드 지역 통치자들의 기개와 품격을 상징하는 클래식 스카치 위스키로, 청정 산악지대의 물을 사용해 엄격한 증류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은은한 피트(peat) 향과 바닐라 크림, 신선한 과일향이 조화를 이루며, 꿀과 버터의 여운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0%, 용량은
코웨이가 오랜 기간 코웨이 제품을 이용해 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웨이는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재렌탈 시 1년간 렌탈료를 20% 추가 할인해주는 ‘장기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기존 제품의 렌탈 약정기간이 만료됐거나 일시불 구매 후 1년이 지난 고객이다. 해당 고객이 신제품을 재렌탈하고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1년 동안 매월 렌탈료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재렌탈 요금제에 추가로 적용된다. 코웨이의 재렌탈 요금제는 약정 만기 이후 신제품 렌탈 시 일반 렌탈료 대비 약 10~15%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는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최대 35%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적용 대상 신제품은 ▲가정용 얼음정수기 전 모델 ▲싱글파워 공기청정기 ▲비렉스(BEREX) 모디 매트리스 ▲비렉스 프라임·프라임S 매트리스 ▲비렉스 엘리트 매트리스 ▲비렉스 하이브리드4 매트리스 등이다. 또한, 코웨이 제품을 2개 이상 동시 렌탈 신청할 경우 재렌탈 고객은 6%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장기고객은 제품 교체 시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함께 최신 기
시흥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생활 속 실천과 정책을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흥시의 기후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6월 시흥시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이어받아, 시 단위의 기후정책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기후 거버넌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회에서는 시흥시의 기후정책과 환경교육도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의 기후정책’을 주제로 참여 시민들이 직접 기후행동 제안과 토론을 진행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된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은 시민의 참여에 있다”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시흥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는 시흥에코센터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며, 시흥시 누리소통망 및 블로그 등에서 제공되는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그니엘 서울이 프랑스 5대 샤토 와인과 함께하는 환상의 코스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은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초청 갈라 디너를 오는 20일 ‘스테이(STAY)’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는 야닉 알레노 그룹의 제라드 바뱅(Gérard Barbin) 총괄 셰프와 빈센트 자보(Vincent Javaux) 수석 소믈리에가 함께 선보이는 프렌치 다이닝 행사로, 프랑스 5대 샤토 와인과 7가지 코스 요리의 완벽한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샤토 라피트 로칠드 2016(Château Lafite Rothschild 2016)’을 비롯한 보르도 대표 와인들이 각 코스와 어우러지며, 향과 밸런스를 극대화한 정교한 페어링이 펼쳐진다. 요리는 제철 꽃게, 랍스터, 한우 등 최상급 식재료로 구성된다. 꽃게 젤리와 카보스 육수로 시작해 가리비 수플레와 시베 소스, 소꼬리 콩피와 성게 수프, 참숯에 구운 랍스터, 장작불 한우 꽃등심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프렌치 미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지막 디저트로는 프랑스 전통 과자 깔리송(Calisson)이 오렌지와 아몬드의 은은한 단맛으로 여운을 남긴다. 또한 야닉 알레노
하나은행이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특판 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관세극복도 하나로'는 지난 2023년 10월 수출입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출시한 '수출입 하나론'을 확대 개편한 상품으로, '수출입 하나론'의 특판 한도에 0.5조 원을 추가해 총 1.5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대출은 수출입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실적이 없더라도 무역업 고유번호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일반대출(운전/시설)외에도 무역어음대출과 보증서 담보대출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대미 수출기업 ▲수출국가 다변화 추진기업 등 추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추가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해 관세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들에게 유동성을 적시에 지원하고,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수출입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금융파
시흥시 월곶도서관은 오는 8일 오후 4시, 월곶도서관 야외 테라스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세대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도서관의 시선:시&선율’ 행사를 진행한다. 깊어 가는 가을날, 시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흥 출신 박한 시인이 직접 낭독과 연주를 선보이며 가족들이 여유로운 주말 오후 도서관에서 특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한 시인은 2018년 지용신인문학상 ‘순한 골목’으로 등단했으며, 2023년 첫 시집 「기침이 나지 않는 저녁」을 발간한 젊은 작가다. 이번 무대에서는 시집에 수록된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낭독하며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감성 교감의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전행주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의 문화적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여 방법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lib.siheung.go.kr) 또는 월곶도서관(031-310-5252)을 통해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