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제4차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1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 정책으로, 금융권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간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최장 7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임차 주택 소재지가 모두 구리시인 자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자 ▲부부 합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 ▲금융권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이 2억 원 이하인 자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다만,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을 때 ▲주택도시기금(버팀목 등) 저금리 대출 이용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기타 유사 사업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1월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준비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지원 대
수원교육지원청이 관내 교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관내 학교 및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했습니다, 폭삭 속았수다' 감사주간 운영 및 감사사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주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수원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와 연계해 이뤄진다. 한 해 동안 업무에 노고가 많았던 학교 교직원 및 수원교육지원청 직원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공연 ▲학교종합감사사례 나눔 ▲공무원 범죄 통보사례 안내 ▲복무감사 주요 사례 소개 ▲학창시절을 주제로 한 포토존 및 체험존 운영 등이다.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감사사례교육'에서는 감사담당 공무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감사사례를 소개하는 수요자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벗어나서 소통 공감하는 감사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에 실시한 부패방지 및 청렴 관련 감사사례교육 등에 이어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감사사례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연천온골 라이온스클은 지난 4일 전곡읍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도 자원봉사 2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곡읍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온골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정성의 마음을 담아 김장을 직접 담갔기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연천온골 라이온스클럽은 요양시설 이·미용 및 웃음치료 봉사,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지역사랑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도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지은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클럽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부천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학교숲 활용·사후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 내에서는 부천시가 유일한 선정으로, 2년 연속 산림청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심 내 녹지공간 확대와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등 5개 분야에서 총 15개 사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송내대로 가로수길’ 가로수 분야 최우수사례에 이어 이번에는 ‘시온고등학교 학교숲’이 학교숲 활용과 사후관리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시온고등학교 학교숲은 2022년 8월 체육관 뒤편 유휴 공간에 노각나무, 병꽃나무 등 교목·관목 1,880주와 지피식물 1075본을 심고, 데크 쉼터와 테이블을 설치해 입체적 구조를 갖춘 생태학습장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계절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종과 기존 대형 수목을 보존한 데크 공간은 학생들의 자율 토론, 소규모 음악회, 생태학습장 등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인근 도서관 이용 주민들에게도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수종 관리와 학교숲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연 친화적 학습 환경을 조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중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타인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청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전국 최초로 생존수영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 체육문화센터 및 아쿠와조이에서 관내 41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9,86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공사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별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생존수영 학생 운송 차량 더블 체크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일일 안전점검 △차량 운행원 교육 및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 생존수영 강사 102명, 수상안전요원 18명, 각 학교별 교사 및 공사 직원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운영한 결과, 교육 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계문 사장은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총 9회에 걸쳐 실시한 고객 만족도가 92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초로 추진된 생존수영 위·수탁 운영의 높은 효과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수영장 실내 온도,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여 아이
성결대학교는 지난 4일 교내 학술정보관에서 인문·예술·인공지능(AI)·브랜딩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영화영상학과와 융합학부가 참여해 공개한 프로그램은 학술정보관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에서 ‘2025 문화공감 성결 인디시네마 프로그램'의 하나로 독립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이 상영됐다. 상영 후에는 박이웅 감독이 참석자들과 제작과정, 독립영화의 사회적 의미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미니(Gemini)’, ‘뤼튼(Wrtn)’, ‘브루(Vrew)’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영상제작 실습 특강’도 이뤄졌다. 융합학부는 민동성 에스1스킨(S1SKIN) 대표를 초청해 ‘연 50억 화장품 브랜드 판매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민 대표는 유튜브 채널 ‘피부는 민동성’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퍼스널 브랜딩 전략과 디지털 콘텐츠 시대의 마케팅 실전 노하우 등을 전했다. 정희석 성결대 총장은 “감성·기술·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인문·예술적 감수성과 실무 역량이 공존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파주시는 GTX-A 운정중앙역 이용객 증가로 인한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운정중앙역 임시주차장1 내에 약 60면 규모의 추가 주차구획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운정중앙역 인근 임시주차장 1·2는 출퇴근 시간대마다 만차 상태가 지속되어 주차구획 외 주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주차구획 외 불법주차를 예방하고 한시적으로 증가한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안내 요원을 각 1명씩 배치했으며, 임시주차장1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지티엑스-에이 운정중앙역 환승주차장은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현재 임시주차장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향후 환승주차장의 주차면수를 확대하고 적기에 준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추가 주차면 확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기 조치이며, 향후 주차 수요를 반영해 임시주차장2 확장 등 중장기 대책도 함께 검토하겠다”라며 “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GTX-A 운정중앙역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셔클(SHUCLE)’이 헝가리에서 첫 해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통 소외지역인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셔클은 주민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5일 현대차·기아는 헝가리 괴될뢰에서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11주간 진행한 수요응답교통(DRT) ‘셔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일환으로, 헝가리 교통 체계 혁신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괴될뢰는 인구 4만 명 미만의 소도시로, 버스 5대가 12개 노선을 운영할 만큼 대중교통 효율이 낮은 지역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장시간 대기 등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교통 이용률 감소와 운영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셔클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경로 생성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차량을 배차하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고정 노선 없이 이동 수요를 예측해 최적 경로를 자동 계산함으로써, 차량 공회전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경기도가 도내 뷰티기업 70개 사가 베트남 현지에서 4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와 ㈜킨텍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동안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을 개최했다. 도는 엑스포 기간 동안 KOTRA 호치민 무역관 초청 바이어와 도내 뷰티기업 간 1대 1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추진했고 그 결과, 총 수출 상담액 약 4900만 달러, 계약 추진액 약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엑스포에는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K·뷰티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뷰티기업 70개 사가 참가했다. 도는 해당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인 베트남에 진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하며 기회를 제공했다. 또 바이어 발굴·사후관리, KOTRA와 협업 등 참가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엑스포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생각했던 것보다 베트남의 시장성과 관심도가 높아 베트남을 포함해 북유럽과 동아시아권 국가의 바이어 등 총 26개 기업과 상담을 했으며 현재 4개 사와 상세한
구리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구리 전통시장과 구리역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구리 전통시장 거리 축제’와 ‘동구·와구리 야시장’이 시민과 상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간 연계 강화 및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구리 상권 활성화 재단이 주최하고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구리역 골목상인회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전통시장 거리 축제는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구리 전통시장”을 주제로 ▲풍물패 공연 ▲다문화 음식 축제 ▲시민 참여형 노래방 ▲지역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다문화가정이 참여한 다문화 음식 축제에서는 각국의 전통 음식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풍선아트·버스킹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또한 구리 전통시장 포차 거리와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 일대에서 운영된 ‘동구·와구리 야시장’은 미니 게임, 문화 공연,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야간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