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회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에 함께할 참가자와 참여 기관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평생학습축제’는 시민이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평생학습의 장이다. 이번 축제는 10월 25일에 열려 다양한 학습 공동체와 기관, 시민이 함께 모여 학습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체험부스 운영 ▲홍보 ▲공연 발표 등으로, 시에서 활동 중인 평생학습 기관·동아리·단체·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정말배움!(정약용이 말하는 배움!)’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기획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삼성전자가 2015년 선보인 통합 디지털 지갑 ‘삼성월렛’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결제 기능을 넘어 신분증, 차량 키, 지역화폐까지 아우르며 국내외 이용자 기반을 확대했고, 누적 결제액 430조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AI 기술 결합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로 한 단계 진화된 디지털 월렛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8월 처음 선보인 이후 모바일 결제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하며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범용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국내 가입자는 2015년 160만 명에서 2025년 현재 1866만 명으로 약 11배 증가했다. 하루 평균 실행 횟수는 1660만 회에 달하며, 연간 결제금액은 2016년 3.6조 원에서 2024년 88.6조 원으로 24배 늘었다. 총 누적 결제액은 약 430조 원이다. 삼성월렛은 ▲교통카드 ▲멤버십 ▲계좌 관리 ▲항공권·티켓 ▲모바일 쿠폰뿐 아니라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학생증 등 디지털 신분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차량 키(UWB, NFC) 기능, 전자증명서 제출, 환전 서비스 등 생활 편의 기능도 포함했다. 국내에서는 MST·N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안양시 행정복지센터로는 최초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지정으로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신고’,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 안전망 구축’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9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뒤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정현숙 관양동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동과제”라며 “앞으로 관양동이 안양의 대표 치매 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양시 율동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영어실을 개방해 고양 지역 내 영어 교육 수요 증가와 영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WHY UP 영어공유학교를 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한다. 율동초는 2023년부터 교육부와 EBS 공동개발 인공지능기반 영어 말하기 학습 플랫폼 ‘AI펭톡’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2023년과 2024년 2년간 전국 우수 수업 사례로 선정되는 등 내실있는 영어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 속에서 영어 의사소통 기회를 갖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역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한 원어민 협력수업을 학교 특색사업으로 꾸준히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영어 공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WHY UP 영어공유학교는 고양시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총 60명을 대상으로 EBS AI펭톡으로 디지털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원어민과 실전 말하기 연습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또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의 음식 만들기, 세계의 전통 문화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원어민 선생님, 율동초 영어 선생님과 함께 경험한다. 김성미 율동초
전국 모든 대통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지불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 사업이 시행 이후 민생과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단기정책연구과제로 진행된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5월 ‘The 경기패스’ 시행 이후 도민들은 1인당 평균 월 6만7000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이 중 30%인 2만 원을 환급받았다. 연간 환산하면 1인당 평균 24만 원이다.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도 지난해 5월 29회에서 11월 39회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약 22만t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이다. 이용자 조사에서는 약 56%가 The 경기패스로 절약한 금액을 외식, 여가 등에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환급액 1908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072억 원의 소비 창출 효과로 이어진 셈이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을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말차 트렌드에 맞춰 대표 초코우유 ‘초코에몽’의 라인업을 확장한다. 11일 남양유업은 국산 말차로 완성한 신제품 ‘말차에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말차’는 항산화 성분과 아미노산을 함유한 웰니스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카페인 부담이 적으면서도 집중력을 높여주고, 특유의 초록빛과 건강한 이미지, 차분한 에너지를 주는 특성이 MZ세대 취향과 맞물려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되는 추세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소비자 선호를 반영, 소비자 시음 평가와 연구진의 맛·향·식감 검증을 거듭하며 말차와 우유가 어우러지는 최적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우선 ‘말차에몽’은 국산 1등급 원유(세균수 기준)와 국산 녹차잎으로 만든 말차가루를 사용했다. 은은한 말차 향과 고소한 우유맛이 어우러져 브랜드 고유의 진한 풍미를 완성한다. 과하지 않은 단맛과 부드러운 쌉쌀함이 조화를 이루며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뒷맛이 특징이다. 철저한 해썹(HACCP) 시스템을 통한 위생·품질 관리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말차에몽은 190ml 소용량에 6겹 멸균 테트라팩을 적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휴대성과 간편성이 뛰어나 학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철권8’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8월 9~10일 서울 익선동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 ‘서머 오락실’이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다양한 아케이드 이벤트와 경품 증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1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 ‘새서울 콤콤오락실’에서 ‘서머너즈 워’와 ‘철권8’ 컬래버 기념 오프라인 행사 ‘서머 오락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0년대 오락실 감성을 재현한 공간에서 두 게임의 협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양일간 사전 등록한 많은 유저들이 현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케이드 스탬프 챌린지’에서는 펀치·농구 게임 참여 시 게임 아이템 ‘신비의 소환서’가 지급됐으며, 일일 랭킹 상위 3위 이내 참가자에게는 제라투 피규어, 체스 세트, 게이밍 기어 세트 등 경품이 제공됐다. 인형·키링 뽑기존과 컬래버 미니 게임 체험존에서는 굿즈와 게임 쿠폰이 지급됐다. 철권8 대전 코너에서는 1 대 1 대결 승자에게 ‘신비 소환서’ 10장, 패자에게 5장이 지급됐다. 5연승을 달성한 참가자는 ‘서머너즈 워
CJ제일제당이 저당, 저칼로리 등 웰니스 트렌드 확대에 맞춰 저당 카테고리 시장 개척에 나선다. 11일 CJ제일제당은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크게 줄인 저당 라인업 ‘슈가라이트(Sugar Light)’ 9종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 드레싱’ 3종을 출시했다. 이달과 내달 순차적으로 백설 브랜드 저당 굴소스, 저당 양념장 2종과 해찬들 브랜드 저당 장류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저당 제품 관련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중요도가 높았던 ‘맛 품질’을 충족시키기 위해, ‘슈가라이트’에는 CJ제일제당이 1년여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차별화 ‘저당 모듈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서로 다른 맛의 강도와 발현 시점을 갖고 있는 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 등 다양한 대체당의 특징을 분석하고 단맛 원료의 최적 조합으로 각 제품들을 설계해 마지막 순간까지 진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음료, 제과 등 다른 카테고리 저당 제품과 달리 드레싱, 소스, 장류 등은 다양한 원재료들이 들어있어 미생물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유통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백설 저당 드레싱은 오리엔탈, 리얼키위, 흑임자참깨 등 3종으로 각종 샐러드에 모
구리시는 올해 부과된 주민세와 관련, 납부 기한인 9월 1일까지 납부해야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는다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구리시는 올해 주민세 개인분 7만 3355건, 8억 원을 부과하고 11일에 고지서를 발송했다.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의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으로 구리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다. 주민세 개인분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에게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1만 1천 원을 보통징수(고지서 발송)의 방법으로 부과한다. 그러나 사업소분은 2021년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납세의무자가 직접 신고 납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사업소분은 고지서 대신 납부서가 발송됐으며, 납부서상의 연면적 등이 동일한 경우, 그대로 납부하면 신고 납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납부서상의 표시된 사항과 사업소의 실제 현황이 다른 경우에는 인터넷(위택스) 또는 구리시 세정과에 별도로 신고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한은 9월 1일까지이며, 기한이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통해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위택스 및
신한은행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한 커리어온 5기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를 개최했다. 본선 진출자 10명에게 1:1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대상 등 총 4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7백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전달했다. 11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커리어온 5기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 커리어온’은 2021년부터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기초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직업계고 2·3학년 재학생 360여 명이 참여해 1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0명이 선발됐다. 본선 진출자는 약 2주간 포트폴리오 고도화, 스피치 컨설팅, 발표 자료 제작 등 1:1 전문 컨설팅을 받았다. 본선 무대에서 학생들은 성장 과정, 진로 비전,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발표했고, 심사는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와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관이 맡았다. 현장에는 지도교사, 가족, 친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