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 우산 모양이야……" 12일 점심 무렵 중국 상하이 도심 인민광장 인근 골목의 작은 가판점 앞.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 문양이 그려진 간판이 걸린 작은 가게 앞에서 이미 값을 치른 수십 명의 젊은이가 30분 이상 차례를 기다렸다가 설탕 과자 '달고나'가 든 은색 통을 하나씩 받아 가고 있었다. '오징어 게임' 드라마 포스터가 붙은 벽 앞에 선 두 명의 직원은 각각 동그라미와 네모 문양이 그려진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세모, 네모, 별, 우산 같은 모양을 찍은 달고나를 바삐 만들어내고 있었다. 한 직원은 "오늘은 화요일이라 사정이 그나마 나은 편"이라며 "주말인 그제는 손님들이 두 시간씩 이상 기다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원래 이곳은 커피를 팔던 가판점이었다. 그런데 최근 오징어 게임 열풍에 편승해 달고나를 덤으로 팔기 시작했다가 인터넷에서 인..
박남춘 인천시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잔여 부지 사용 의견을 일축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민주·경기 광명을)은 "환경부도 대체매립지 공모에 나섰지만 실패했다"며 "환경부와 서울시가 잔여 부지 사용을 요구하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유정복 시장 시절인 2015년 인천시와 환경부·서울시·경기도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당초 2016년이던 매립지 사용 기한은 2025년 말까지로 연장하고, 대체매립지를 찾지 못하면 남은 3·4매립장의 최대 15%(106만㎡) 범위 안에서 더 사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소각재 매립 방식으로 바꾸지 않으면 대체매립지를 마련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잔여 부지를 사용할)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4자 합의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등 야당이 발의한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여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번 사업 관련 특혜의혹 뿐 아니라 현재 화천대유에 근무하고 있는 최윤길 전 의장에 대한 의혹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이 사실상 당론으로 해당 안건을 부결함에 따라 향후 상당한 후폭풍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의회는 12일 오전 열린 제 267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재적 34명 중 반대 19표, 찬성 15표로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부결시켰다. 안건은 국민의힘 13명, 민생당 1명, 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등 시의회 야당 의원 15명 전원이 발의해 이번 임시회에 제출했다. 해당 안건은 소관 상임위를 조사위원회로 하거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80일 동안 대장동 관련 내용을 조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여당이 사실상 당론으로 반대하며 부결됐다. 국민의힘 이기인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이 개발사업본부 2개팀이 초과이익 환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고했지만 묵살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도시개발공사는 이틀에 걸친 공모 평가에서 첫날부터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1등을 부여하고 이익배분 구조를 정하는 사업 협약 초안 작성 시에도 7시간만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빠진 협약서를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되는 바람에 민간사업자들이 대장동 개발로 수천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며 "사업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과정부터 행정사무조사를 철저히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수사 중인 사안인데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라며 "검찰과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고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법적·행정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행정사무감사는 불필요하다"고 반대했다. 이날 ‘제2 대장동 논란’을 빚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추진 안건의 경우 재석의원 34명 가운데 찬성 19명, 반대 3명, 12명 기권으로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2조 7207억원을 투입해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 6350㎡의 시가화 예정용지에 전시, 회의, 관광 등 마이스(MICE)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장동 개발사업처럼 공영개발방식을 취하기로 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0%+1주, 민간사업자가 50%-1주의 지분율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과 민생당, 깨어있는시민연대 등 야 3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규모 장외투쟁과 함께 시민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대장동 비리이의 진실을 규명할 것을 천명했다. 이상호 국민의당 대표의원은 "야당 의원이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에 연루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총사퇴하겠다는 결의서까지 내고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했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이 부결 처리해 심히 유감"이라며 "감사원 감사 청구와 함께 시민합동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의 핵심은, 소위 말하는 ‘꾼’들이 무한대의 이익을 볼 수 있도록 누가 비정상적으로 설계한 판을 깔아줬느냐"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본선 진출을 위한 '약점' 보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먼저 윤 전 총장은 청년층 지지 확보에 특별히 공들이고 있다. 50대 이상의 보수 지지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미래 세대인 2030 지지층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외면을 받고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지난 1·2차 예비경선을 통해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청년 정책을 강화하는 쪽으로 내부 기조를 다잡았다고 한다. 2030은 홍 의원의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의 하나이기도 하다. 캠프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과 젊은 여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공약 마련에 고심이 깊다"고 말했다. 청년층의 비호감을 덜기 위해 '쩍벌' 같은 버릇을 확실히..
10월 들어 두 번째 사흘 연휴가 끝난 12일 오전 출근하던 직장인들은 날이 '귀신같이' 추워졌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는 가을날씨를 되찾았다고 볼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6~18.9도로 측정됐다. 평년(6.6~15.6도)에 견줘 오히려 높았다. 서울은 출근시간인 이날 오전 8시 기온이 16.4도였다. 이는 1991~2020년 10월 12일 서울 평균기온(16.1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처럼 기온이 평년 수준인데도 춥다고 느껴진 이유는 지난 연휴 중 이례적으로 기온이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글날인 9일과 10일 전국 평균기온은 각각 21.7도와 22.2도였다. 9일과 10일 전국 평균최고기온은 26.5도와 27.8도로 나타났다. 부산 등 남부지방에선 10일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기도 했다. 가을치고 너무 더운 날씨는 한반도 남쪽에 자리한 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을 하는 이른바 '부스터샷'이 12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4만5천여명을 첫 대상으로 시작된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종사자 중 예방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화이자 백신 3회차 접종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거점 전담병원, 감염병 전담 병원, 중증 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 등 160곳에서 일하는 종사자다. 이들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3일 사이에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3월 20일부터 4월 2일 사이에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직장에서 퇴사한 경우라면 부스터샷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코로나19 치료병원으로 이직하거나 파견된..
대선 본경선 체제에 돌입한 국민의힘이 호남 공략으로 첫발을 디뎠다. 이준석 대표와 대선 경선 후보들은 11일 광주를 방문해 호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후보 등은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대표와 후보들은 민주열사의 넋을 기리며 5·18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석 대표는 방명록에 "광주 영령 앞에 이제 국민의힘은 하나된 모습으로 항상 한결 같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유승민 전 의원은 "5.18지사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민주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 5.18 잊지 않겠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나라의 위기마다 앞장선 의로운 고장 광주 5.18정신을 대한민국 헌법 전문 앞머리에 올리고 국정운영과 호남과 함께..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싼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11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만배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는 나…여러 의혹, 편집한 녹취록 탓”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48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조사를 받으러 나오면서 "소동을 일으켜 송구하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된 천화동인 1호에 대해 "그건 바로 저"라며 "제기된 여러 의혹은 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편집한 녹취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법적인 자금이 거래된 적이 없다"며 "검찰이 자금 입·출금 내역을 철저히 수사하면 현재 제기된 의혹의 많은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아니냐는 의혹에는 "유씨가 천화동인 주인이라고 정민용 변호사가 자술서를 냈다는데 만약에 유씨가 주인이라면 저한테 찾아와서 돈을 달라고 하지 왜 정 변호사에게 돈을 빌렸겠느냐"며 부인했다. 그는 호화 법률 고문단의 역할에 대해선 "호화 법률고문단은 아니고 그냥 저의 방어권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권순일 전 대법관과의 관계에 대해선 "동향 선배인데, 제가 다른 부분을 인수하기 위해 많은 자문을 구했다. 그런 게 오해가 된 건데 여러분이 염려하시는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전 대법관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법원 선고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우리나라 사법부가 그렇게 호사가들이 짜깁기하는 생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라며 "재판 관련 얘기는 얼토당토않다"고 부인했다.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 씨에게 50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한 부분도 "저희 일을 하면서 재해를 입었다"며 "회사의 상여금, 퇴직금 분배 구조와 틀 속에서 정상적으로 처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檢,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등 제기된 의혹 전반 집중 추궁할 듯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350억원 로비설’을 비롯해 ‘50억 클럽설’,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등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씨가 화천대유에서 빌려간 473억원의 용처, 권 전 대법관을 통한 이 지사의 대법 선고 거래 의혹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김씨 측에서 뇌물 혐의 등으로 유 전 본부장을 구속한 만큼 뇌물공여자 측인 김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이날 유 전 본부장도 오전부터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 간 대질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선출했지만 이낙연 후보측이 사퇴 후보자의 득표 수를 유효투표 수에 합산해 결선 투표를 진행할 것을 주장하며 당내 갈등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이낙연 캠프 소속 의원단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무효표 처리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49.32%로 결선 투표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정세균·김두관 후보의 사퇴 전 득표 수인 2만9399표를 유효투표수로 처리할 경우 50.29%가 아닌 49.32%로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회견에서 ‘후보자가 사퇴 시 무효표 처리한다’는 내용의 특별 당규 제 59조 1항을 언급하며 “9월13일(정세균 후보 사퇴..
#수도권에 거주하는 김모(28)씨는 최근 빌라 전세계약을 앞두고 당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오래된 구축 빌라인데다 융자도 없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는데, 계약 당일 실거래가를 조회해보고 불과 몇 개월 전 전세금보다 약 4000만원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러나 공인중개사는 매매가격을 공지할 의무는 없다면서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모씨는 “신축 빌라는 깡통전세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구축이라 안심했다”고 말했다.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빌라, 오피스텔로 전세 수요가 옮겨가면서 ‘깡통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시세를 알기 어려운 신축 빌라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매매거래가 적고 세대수도 많지 않은 구축 빌라 역시 위험에 노출되기는 마찬가지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기준 경기지역 평균 연립다세대 전세가격은 1억3254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억1084만9000원)과 비교하면 불과 1년만에 평균 전세가격이 2169만4000원(19.57%) 가량 올랐다. 경기지역 평균 연립다세대 전세가격은 지이 2019년 8월 1억479만6000원에서 지난해 8월 1억1084만9000원으로 1년간 약 6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부터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세수요가 대체제인 빌라‧오피스텔로 몰리면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 등 경부1권에서는 지난 8월 기준 1억8509만2000원에서 2억9212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뛰었다. 반면 이천, 여주 등 동부2권은 같은 기간 8815만원에서 6358만3000원으로 오히려 2000만원 감소했다. 문제는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보다 높거나 비슷해지는 경우다. 건축된 지 20년 가까이 된 성남시 ‘ㅅ’ 빌라는 지난해 6월 전세보증금 2억원에 계약됐지만 지하층은 올해 1억9000만원에 매매됐다. 연식이 비슷한 수원시 장안구 ‘ㅅ’ 빌라는 올해 9월 2억2800만원에 거래됐는데 같은 달 2억원에 전세계약을 마쳤다. 깡통 주택의 위험성은 시세를 파악하기 어려운 신축 빌라의 경우가 월등히 높지만, 실거래가를 확인하기 어려운 구축 빌라 역시 ‘깡통 주택’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 특히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연식이 오래된 빌라들은 가장 최근 거래가 수년전인 경우도 적지 않다. 집주인이 계약 만기 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게 되거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면 세입자는 전세금을 떼일 가능성도 있다. 임대보증금과 대출을 동시에 이용한 ‘갭투자’의 경우는 특히 보증금을 회수하거나 돌려받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저렴한 전세를 찾는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부동산거래에 익숙하지 않다.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확인한다고 해도 시세 등은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에 의존해야만 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보증금을 회수하거나 돌려받을 때 재산권에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세와 비교해서 문제가 있다면 미리 고지를 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셋값이 지나치게 오르다보니 ‘깡통 전세’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전셋값이 집값보다 높다면 아예 세입자로 들어가지 말아야 하고, 주변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경우에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