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2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송평수 변호사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송 변호사는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주당내 조직인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지난 10월 11일 김병욱 민주당 의원 보좌관인 최모 씨와 국회정책연구위원에 이어 추가로 민주당 인사를 포착한 것이다. 검찰은 송 변호사가 최 씨와 민주당 국회정책연구위원 김모 씨와 공모해 인터넷매체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가 이른바 ‘가짜 최재경 녹취..
올해 연말정산이 다가오면서 근로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중교통 사용액, 문화비, 전통시장 사용액, 월세, 교육비, 고향사랑 기부금, 노동조합비,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스톡옵션 행사이익 비과세 한도 등의 공제·감면 혜택이 확대돼 환급액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 대중교통 사용액 공제율 2배↑…연금계좌 공제한도 600만 원 우선 대중교통 사용액의 공제율이 40%에서 80%로 2배 확대된다. 전통시장 사용액과 도서・공연・영화관람료는 지난 4월 1일 지출분부터 각각 40%에서 50%로, 30%에서 40%로 각각 상향된다. 연금계좌의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400만 원(퇴직연금 포함 700만 원)에서 600만 원(900만 원)으로 공제한도를 확대하고, 조부가 손자·손녀에 대해 자녀세액공제 적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월세는 공제대상 주택 기준시가가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상향됐고, 수능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도 교육비에 포함해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 고향사랑 기부금 10만 원 이하 전액 공제…노동조합비 30%까지 공제 또 고향사랑 기부금을 지출한 경우 10만 원 이하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 500만 원 이하 금액은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노동조합의 경우 11월 30일까지 결산결과를 공시했으면 올해 10월~12월에 납부한 노동조합비의 15%(1000만 원 초과 30%)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취업자는 소득세 감면과 스톡옵션 행사이익 비과세 한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청년 등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적용되는 소득세 감면 한도가 연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아진다. 벤처기업의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한 비과세한도도 연간 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회사당 5억 원 한도)됐다. ◇ 월세 세액공제, 셰어하우스 거주자도 가능 국세청은 아울러 주택월세 지출액이 있으면 홈택스에서 현금영수증을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면 월세 세액공제 지출증빙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공제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셰어하우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별도 생계를 유지하는 셰어하우스 이용자는 월세 공제요건인 세대주·계약자가 아니라도 부담한 월세에 대해 15%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 청년 중소기업취업자 감면 후 경력단절여성 감면도 가능 이 밖에도 청년으로 중소기업취업자 감면 후 경력단절여성으로 추가 감면도 가능하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5년간 감면받은 후 결혼·출산 등의 사유로 퇴직했다가 재취업해 경력단절여성 감면요건을 충족하면 3년간 더 감면 받을 수 있다. 한편,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내달 15일 개통되며 20일부터 자료를 내려받아 연말 정산한 뒤 내년 3월 11까지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근로자는 내달 19일까지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에 동의하면 되고, 환급금은 4월까지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인천시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반적인 식중독은 세균성이지만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 겨울철은 식중독 비수기이기에 겨울철엔 활동이 어려워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제철음식인 생굴 등을 먹어서 걸리거나 비말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걸리기에 겨울철에도 주의를 요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3일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흐르는 물에 식재료를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야 한다. 다만 시는 최근 들어 생굴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신고된 것은 없다고 21일 밝혔다. 시에서 파악한 관련 신고는 지난해 총 7건, 올해 21일 기준 5건이 발생했지만 식중독이 아닌 외부 환경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소나 군·구에 감염병으로 보고되는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 신고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병원 진단 이후 약 처방에 그쳐 정확한 발병수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주간 증가 중이고,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시는 지도점검이나 관계 부서와 기관 등이 모인 식중독 예방정책 민간협의회, 누리집, SNS 등 통해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식중독 예방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원초등학교 앞에서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비판과 정치권의 횡재세 압박에 은행권이 2조 원 규모의 '역대급' 지원안을 내놓았다.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이자를 환급해 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금융당국도 은행권의 자율적인 상생금융 지원안 발표를 환영하며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은행연합회는 21일 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20개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달 초 은행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며 은행이 더욱 진정성 있는 자세로 상생을 실천해야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실효성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간 고민해 왔다"고..
수원시에서 길을 지나던 행인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3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냈다. 21일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20일 오후 9시 51분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벨리 인근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와 차량 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왕복 8차선으로, A씨는 보행자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었음에도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시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그러나 주변 교통량이 많아 소방당국 구급대원들의 도착이 늦어져 A씨의 생명은 위험한 상황이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행인 B씨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의사인 B씨의 심폐소생술은 사고 발생 약 10여 분 뒤인 오후 10시 1분 소방당국의 펌프차가 도착할 때까지 이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계받고 경추‧척추 고정 및 산소공급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당시 교통상황이 좋지 않아 구급대 도착이 지연돼 A씨가 현장에서 사망할 수 있었다”며 “B씨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A씨는 생명을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안성시는 올해 추진사업과 성과를 토대로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성시는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비전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 ▲무상교통 ▲광역버스 노선 확대 ▲주민 편의 시설 확충 등 첨단산업과 교통,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추진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안성시가 뽑은 10대 뉴스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어르신 무상교통 본격 시행 ▲수요응답형 똑버스·광역버스 노선 확대 ▲시민 편의 시설 확충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개시 및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찾아가는 시정보고 등 시민소통 확대 ▲2023 바우덕이 축제 역대급 흥행 ▲안성에 관광개발사업 본격 진행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농촌사업 추진 ▲경기도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돌파 등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왔다”며 “혁신과 변화를 발판으로 안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누구나 살고 싶은 안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여야는 20일 내년도 예산안 규모와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후 회동해 21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는 국회 예산 심의로 정부안 대비 4조 2000억 원을 감액하고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 장비 지원 등을 위해 6000억 원을 순증하기로 했다. 또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 원을 증액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예산 3000억 원도 반영한다. 앞서 정부는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총지출 656조 9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별 증·감액 규모를 합산하면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는 정부 원안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총지출 규모에서 4조 2000억 원을 감액하고 증액은 개별사업을 다 반영해 가급적 4조 2000억 원 가까이 증액할 텐데 증액이 안 되면 일부 줄어들 수 있다”며 “계수를 맞추고 난 이후에 아마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 시한 12월 2일을 19일 넘겨 국회를 통과한다.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기간이 걸린 지난해 12월 24일보다 사흘 이르지만 올해도 3주 가까운 ‘지각 처리’의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예산 합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미 법정시한을 넘긴데다 민생과 나라 경제를 감안하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양당 간에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서 오늘 예산안 합의에 이르렀다”며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내년도 국가 예산이 국민 삶과 대한민국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예산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노력과 협의가 진행되면서 불가피하게 일정이 지연됐다”며 “야당 입장에서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양당이 최선의 협상을 했단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내년 경기교육의 방향을 수립했다. 도교육청은 20일 2024년도 5대 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정책을 담은 ‘2024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 미래교육과정 운영 ▲지역 자율예산 확대·편성 ▲31개 시·군 경기공유학교 본격 추진이다. 또한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보통합 기반 마련 ▲학교자율과제 실행과정 컨설팅을 통한 학교자율역량 강화 ▲인재개발국 신설로 교육공동체의 미래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저경력 교사 지원, 권리와 책임의 균형, 학부모교육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고 ▲가정연계 인성교육을 확대한다. 학교업무 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활동 중심 행정을 지원한다. 도교..
최근 발생한 인천 남동구 호텔 화재로 5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인천시는 아무런 안전대책이 없다. 건축물 담당 부서와 재난관리 부서는 서로의 업무라고 떠밀고 있을뿐 관련 논의도 이뤄지고 있지 않다. 20일 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9일 화재가 난 호텔의 위험 외벽 패널 철거 명령을 내렸다. 화재와 진화작업에 따라 발생한 건물의 손상으로 외벽 패널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어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어서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사전담팀을 꾸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필로티 천장과 기계식 주차타워 입구 사이 지점을 발화지점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같은 의견을 내놨는데 불에 잘 타는 소재가 주차장 외벽 내부 마감재로 사용됐고, 주차타워 가운데가 뚫려있어 상승기류를 타고 빠른 속도로 불이 번졌다는 것..
우리금융그룹이 향후 10년 동안 300억 원을 투자해 총 1500개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4개 핵심분야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금융그룹은 2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회공헌 비전으로 '우리와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Together, with WOORI)'를 제시하고 세부적인 사회공헌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회공헌 4대 핵심분야와 각각의 시그니처사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우리금융이 발표한 4대 핵심분야와 각각의 시그니처사업은 ▲발달장애인·굿윌스토어 ▲소상공인·우리동네 선한가게 ▲미래세대·우리 루키 프로젝트 ▲다문화가족·우리누리 프로젝트 등이다. 우선 '굿윌스토어'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밀알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자해 100개의 굿윌스토어 점포를 건립해 1500개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 건립을 위한 재원 및 회계·재무 업무를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굿윌스토어 운영 및 발달장애인 직원 고용 등을 맡는다. 우리금융은 향후 우리은행 등 영업점 내 유휴공간을 굿윌스토어 매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광익 우리금융 브랜드부문장(부사장)은 "폐쇄된 점포를 활용하고 본점 지하 1층 공간에도 내년 중으로 굿윌스토어를 열어 직원들이 물품을 바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변의 취약계층을 돕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이들에게 금융·컨설팅·홍보·인테리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우리동네 善(선)한가게' 사업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선한가게'를 시그니처 사업으로 키워가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금융은 선한가게에 기부금 지원과 함께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 할인, 대출 및 예적금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고, 내외부 인테리어도 지원한다. 올해 20곳에 대한 지원을 마쳤으며 내년에는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시각·청각 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의 개안·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매년 10억 원의 지원금을 편성해 매년 개안수술 100명, 인공달팽이관수술 100명 등 10년 간 총 2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는 물론, 수술 전후 정서안정과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아울러 '우리누리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지원해 온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올해 600명이었던 장학생 인원을 800명으로 늘리고,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진행했던 장학생 간 교류와 진로탐색 지원도 500명으로 늘린다. 부모를 따라 본국으로 돌아간 귀환가정 자녀도 장학생 대상으로 포함하고, 미등록 이주아동 및 중도입국자녀 등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도 늘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산림청 주관 국가숲길 조성 사업 '동서트레일' 참여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청소년 미혼·한부모 생활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16개 그룹사 2만 7000구성원 모두가 진정성을 갖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