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올 나이츠 럭셔리 인천(alll nights Luxury INCHEON)’ 숙박상품 기획전을 시작했다. 시와 공사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기획전 주제를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인천’으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여기어때와 제휴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인근 호텔 7곳을 대상으로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 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송도센트럴파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의 핵심 대상지로, 야경명소로 널리 알려졌다. 쿠폰은 지난 25일부터 여기어때 앱에서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바로 발급되고, 5만 원 할인 혜택은 오는 6월 20일까지 누릴 수 있다. 또 상품을 구매한 선착순 200명에게 인천의 주요 관광지 20여 곳을 48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천투어패스(1인 2매)’를 제공한다. 인천 여행을 백 배 더 풍요롭게 해 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기획전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가 집중되는 기간에 함께 진행된다. 다음 달 송도센트럴파크에서는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
인천 남동구가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뮤지컬로 배우는 어린이 성폭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오전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뮤지컬 ‘소중한 내 몸 잘 지켜요’ 공연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생 782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폭력‧유괴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예방법을 인형극으로 담았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성범죄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노래와 이야기로 구성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황극이 진행되고 대답을 유도하는 등 공연 내내 아이들의 참여를 이끄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구는 성폭력 피해 아동 전담 의료기관인 해바라기센터와 함께 교사와 구민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의 다문화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제19회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선 올해 인천시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지원사업과 기관별 다문화교육 관련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다문화학생지원, 상담과 위기 가정 지원, 다문화 사회 인식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는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통합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구다. 인천시청, 경찰청,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지역 내 대학, 도서관, 가족센터 등 인천의 41개 다문화교육 관련 기관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언어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학생들이 인천에서 행복하게 성장해 건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1인 돌봄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40세 이상인 1인 가구 7971가구를 대상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담당자가 방문하거나 전화해 조사한다. 실거주 여부와 생활실태, 복지욕구, 스마트 돌봄 서비스 연계 여부, 인적 돌봄 서비스 연계 여부 등을 확인한다. 돌봄 서비스가 연계돼 있지 않거나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할 경우 돌봄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주기적 모니터링 등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취약계층의 경우 생계 문제뿐만 아니라 안전, 주거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옹진군이 백령노인요양원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사업비로 6250만 원을 지원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백령노인요양원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 조성사업은 지자체 소유, 관리 또는 위탁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복지시설의 에너지 자급률 향상과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08년 준공된 백령노인요양원은 전기요금만 연간 1300만 원에 달한다.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되면 연간 25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전체 전기요금 중 19%가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건정하고 깨끗한 직장생활을 조성하는데 인천농협이 앞장선다.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본부장 이강영)는 농축협 상임이사·전무가 참석한 가운데‘2023년 1분기 농축협 건전결산 전략회의’및‘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근절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1분기 농축협 사업·시점손익 결과를 분석하고 연도말 건전결산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건전한 직장문화 확립을 위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사례 및 근절방법 등을 교육하며 깨끗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다짐하며 전 참석자들이 결의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인천 농축협 모든 임직원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훼손하지 않는 건전한 직장문화 확립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라며,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연도말 건전결산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의회는 용동 큰우물에서 열린 싸리재 대동굿 행사에 참석해 전통문화 계승을 축하했다. 싸리재 대동굿은 싸리로 인한 화재를 막고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시작된 행사로, 지난 1997년 이후 현재까지 27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개항과 함께 싸래재골 사람들의 생활용수와 식수원이었던 용동 큰우물 공원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해 예전의 번영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동준 중구의회 부의장을 비롯 구의원들과 김혜숙 싸리재대동굿 보존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동준 부의장은 “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는 싸리재 대동굿 행사에 주민들과 함께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어린이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인천 중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세요'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 동안 영종국제도시와 원도심에서 '2023 가족의 달,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항동 소재 한중문화관에서 나눠 진행되며, 공연, 체험,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캣츠, 마술쇼, 케이팝(K-POP) 커버댄스, 타악 퍼포먼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전통 놀이 체험, OX 퀴즈,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캐리커처, 아트마켓, 푸드트럭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밖에도 영종역사관에서는 영종국제도시 역사문화 전시, 어린이 물물교환 프로그램을, 한중문화관에서는 중국문화 체험을 운영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특색 넘치는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코로나19 마스크 해제 조치 이후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아이들이 행사를 더욱 즐겁게 만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했다”며,“이번 어린이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
인천 동구가 제33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는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추천서가 접수된 총 17명의 대상자 중 효행상 등 5개 분야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효행 부문 안효정(45·여) ▲사회봉사 부문 최경옥(68)·박양근(58·여) ▲문화체육 부문 전달수(62) ▲교육공로 부문 김영미(51·여) ▲산업증진 부문 이건욱(71)씨가 선정됐다. 효행 부문 안효정씨는 미용실 운영 등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지극한 효심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하는 등 평소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최경옥씨는 송림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과 김장김치 등을 나누고,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청소년 귀가 및 화재 예방 활동에 힘썼다. 또 박양근씨는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다문화가정 및 홀몸 어르신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활동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를 실천했다. 문화체육 부문 전달수씨는 인천FC 대표이사 및 동구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생활체육대회
인천 동구가 위기가구 상시 발굴과 주민참여형 지역사회 인적 자원망 구축을 위한‘위기가구발굴단’ 102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기가구발굴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자생단체 회원 등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로 구성되어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고독사 위험, 관리비 체납, 전기 미사용 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장애연금 수급자를 조사해 대상자별 필요한 복지자원을 지원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할을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복지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인적 자원망을 형성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구석구석 살피고 따뜻한 관심과 열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