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각각 출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두 게임이 오랜 기간동안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은사막과 서머너즈 워는 각각 펄어비스, 컴투스의 대표적인 IP로 꼽힌다. 두 게임은 지난 2014년 12월 17일, 4월 17일(구글플레이 기준)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게임이다. 흥행에 성공한 두 게임의 가장 큰 공통점은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펄어비스는 2022년 매출 3860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매출의 약 81%가 해외에서 나왔다. 검은사막은 출시 이후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북미, 유럽에 출시해 초반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대만, 터키, 중동, 태국, 동남아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검은사막은 단 기간에 전세계로 뻗어 나가며 큰 성과를 보였다. 서머너즈 워 역시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가 출시 된 이후 누적 해외 매출액은 3조 원을 넘겼다. 이는 서머너즈 워의 전체 누적 매출액 중 약 90%에 달하는 수치다. 아메리카 32%,…
"모든 고객들의 환전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겠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국내 최초로 환전 수수료 없는 외환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의 외환통장으로 전 세계 17개 통화를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으며, 아무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1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승한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그동안 고객들은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으며, 은행별, 장소별(공항, 은행 창구 등), 거래 실적별 등 금융사가 정한 제각각인 수수료 우대 정책이 혼란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날 토스뱅크가 선보인 외환서비스는 누구나 조건없이 100% 우대환율이 제공되며, 살 때와 팔 때 적용되는 환율이 동일하다. 통상적으로 국내 금융사들은 외환거래에 있어 사는 가격을 파는 가격보다 높게 매겨왔다. 김 PO는 "고객이 5만 원으로 환전하려고 한다면 5만 원어치의 외화를 받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 하나의 외화통장으로 해외결제와 출금, 환테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토스뱅크 앱을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창업주 4주기 헌화식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보타닉 하우스에서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 타셴의 아트북 컬렉션 전시 '예술가의 비밀 정원'이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소망'을 주제로, 데이비드 호크니, 안도 다다오, 앨프리드 히치콕 등 유명 예술가들의 아트북 20여 권과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 아트북 10여 종을 선보인다. 대표 아트북으로는 호크니의 'A Bigger Splash', 다다오의 '빛의 건축', 히치콕의 '히치콕의 비밀 정원' 등이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아트북 샘플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아트북 판매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신년 소원을 카드에 적어 전시장에 비치된 소망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타셴 아트북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꿈과 희망을 표현한 아트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 회사원 A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리스료가 비교적 저렴한 B중개업체를 찾아 B업체가 보여주는 C금융회사와 체결한 제휴계약서 및 인터넷 이용후기 등을 찾아보고 문제 없을 것이라 믿게 됐다. B업체는 A씨에게 보증금을 납부하면 매월 납입금의 일부를 지원해주고 만기시 보증금은 반환 하겠다 속인 후 몇개월 간 납입금 일부를 지원해주며 A씨 같은 사람들을 모집했다. B업체는 보증금을 편취해 잠적, 결국 A씨는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C금융회사와 체결한 리스료에 대한 납부 부담은 그대로 남게 되었다. 오토리스나 렌터카 등 자동차 금융상품 이용 시 별도의 이면계약을 유도하는 금융사기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한카드는 18일 자동차금융 이면계약 피해사례와 예방법을 안내했다. 자동차 금융상품 계약의 상대방은 금융회사로, 금융회사가 아닌 자와 작성한 이면계약을 근거로 금융회사에게 권리를 주장하거나 보상을 요구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이면계약은 자동차금융 계약과 별개로 고객과 이면계약 업체간 계약을 맺는 거래 특성상 이면계약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금융회사는 인지할 방법이 없다. A씨의 경우와 같이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가 이달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연무동복합개발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58-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전용 84~98㎡ 총 285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8가구 ▲84㎡B 46가구 ▲84㎡C 96가구 ▲84㎡D 47가구 ▲98㎡ 48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며, 시공사는 HL 디앤아이한라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과 31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수원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8~20일까지 진행한다. 단지가 건립되는 사업지는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경기남부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한 행정중심지다. 현재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각종 주거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완성형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는 정통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영웅 온라인’이 서비스 19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19주년 기념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청룡의 해를 맞아 ‘갑진을 잡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정 시간마다 이벤트 지역 입장 후 ‘대왕 갑진’ 몬스터 처치 시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고급 재화 획득할 수 있다. ‘새해 등불 날리기’ 이벤트는 1시간마다 지급되는 ‘풍등’ 아이템을 갑진 NPC에게 제출하고 전 서버 누적 만 개 도달 시 능력치 강화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매일 출석 체크 시 다양한 재화가 지급되며 누적 접속 일수에 따라 고급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각종 콘텐츠 보상 및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하는 ‘버닝’ 이벤트도 진행된다. 콘텐츠 보상은 2배 증가하고, ‘영웅 온라인’ 생일 당일에는 추가 경험치 100%가 적용된다. 신규 및 복귀 유저는 내공 달성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수신령, 확장행낭 등 특별한 보상이 지급된다. 엠게임은 19주년 생일을 맞아 신규 지역 ‘윤회도’를 업데이트 했다. 윤회도는 ‘반복되는 생 중 잠시 쉬었다 가는…
LG생활건강의 홈케어 전문 브랜드 홈스타가 렌지후드, 샤워기, 수전 청소의 고객 불편을 개선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홈스타 맥스 퍼펙트 렌지후드 클리너’는 5분 만에 렌지후드 기름때를 제거하는 파우치형 제품이다. 알칼리성 성분으로 진득한 기름때와 오염 물질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홈스타 맥스 샤워기 헤드·호스 클리너’는 샤워기 헤드와 호스, 싱크대 수전 내외부의 물때와 녹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한다. 산소계 세정 성분과 구연산이 농축된 풍성한 발포 거품으로 미끈거리는 물때와 녹을 제거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홈스타 맥스 라인은 총 7종으로 확충됐다. LG생활건강은 “고기능성 세정제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집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삼성전자가 18일 선보인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가 화제다. 이날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갤럭시S24 시리즈 언론 브리핑에 참석한 취재진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주 토요일에 식당을 예약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갤럭시 S24가 “I’d like to make a reservation for a restaurant this Saturday. Is it possible?”이라고 말했다. 번역 속도는 1초도 채 걸리지 않았고, 문맥에 맞는 자연스러운 표현을 사용했다. 단순 번역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는 표현도 추천해 주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해도 갤럭시 S24만 있으면 미국에 있는 레스토랑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전달 속도가 빠르고,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도 없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기본 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성뿐 아니라 텍스트…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승계 자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자문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원활한 중소기업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승계 자문단을 구성하고, 기업승계 자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승계 자문단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기업승계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승계 자문을 받은 한 중소기업은 “제도를 알고 있어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승계 자문이 기업승계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고, 이런 좋은 프로그램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전했다. 신청대상은 기업승계를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중소기업으로 기업승계 지원세제(가업상속공제, 가업의 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등)와 관련한 세제 상담 및 적용요건 충족여부 진단 등의 자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화선 중기중앙회 기업성장실장은 “기업승계 지원 세제 한도가 600억 원으로 확대되고 연부연납기간도 연장되는 등 제도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승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승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중소기업 승계 자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자문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승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