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건설기능인협동조합은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무사고 ‧무재해 안전한 건설 현장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현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현장 내 안전 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광명시와 안산‧군포‧의왕‧시흥‧부천 등에서 근무하는 협동조합 회원과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해 종량제 20L 봉투 11개와 재활용수가 50L 자루 10개 등 0.7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광명 건설기능인협동조합은 ‘광명시 건설기능교육센터’ 마련을 위해 광명사거리, 철산역 및 고용복지센터 등지에서 교육훈련 참가자를 모집했다. 또한 건설 기능인을 노동 현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광명시청-시민-건설업체 협력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 주도하에 설립된 협동조합은 경기도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법적 배경으로 한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역건설노동자의 기능훈련지원 및 건설기능훈련기관 지정(13조 1항)’할 수 있고 ‘건설사업자와 지역건설사업자는 지역건설노동자의 우선 고용 및 지역 건설기계의 우선 사용 (14조 1항)’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숙련된 기능과 상생과 협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 공동체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에 활용 가능한 신소자를 개발했다. 아주대는 서형탁 교수 연구팀이 강유전성 초박막 소재의 나노 위상 분극 도메인 정보 저장 및 스위칭제어 기술을 이용해 연산과 비메모리 기능이 통합된 프로세스-인-메모리(PIM) 터널링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PIM(Process-in-Memory)은 뇌의 신경회로를 모사해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한 신개념 반도체로 미래 반도체 핵심 기술이다.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해 빠른 연산 처리 속도를 구현하고 전력 소모량도 아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아주대 연구팀은 PIM 신소자 개발을 위해 헤프늄-지르코늄 복합산화물(HfZrO: HZO)에 주목했다. HZO의 강유전성은 이상적으로는 전압의 부호에 따라 상향 및 하향 수직 정렬 분극화가 소재 전체에 일관되게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지만, 원자층 증착된 HZO는 나노결정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각 결정립의 분포에 따라 수직 정렬 분극뿐만 아니라 경사 정렬 분극화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위상 극성 도메인’이 형성된다. 이번에 개발한 소자를 이용하면 80나노 초(nsec)에서 쓰기 및 읽기 동작이 가능하고, 온·오프(on·off) 비율,…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가정집 수십 곳에 피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천 4개 아파트 단지 가정집 30곳과 공용 창문 4곳 등 34곳을 향해 새총으로 지름 7~8㎜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과 인근 상가 건물 옥상, 공원 등지를 돌아다니며 고층 아파트에 쇠구슬을 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021년 7월 최초 피해 신고를 받고 현장 인근에서 잠복근무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피의자를 추적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사 지점을 예상하는 감정 작업을 의뢰해 의심 세대를 1000여 세대로 압축하고 쇠구슬 구매 이력을 모두 조회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무직으로, 지난 2년간 2차례 인터넷으로 지름 7~8㎜ 쇠구슬 1000여 개를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압수수색한 A씨의 차량에서는 100개 가량의 쇠구슬과 그가 직접 깎아 만든 나무 새총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신고한 경우가 많은 데다 피해 단지에만 수만 가
마사지 업소의 불법 행위를 눈감아 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찰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4부(김경진 부장판사)는 공전자기록 등 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A 경사와 B 경위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사무 처리를 그르치게 할 목적으로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A 경사 등이 업소 내부에서 안마사를 발견하지 못한 채로 정문쪽 외부에 있는 동안 안마사가 업소 밖으로 나간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여러 사정을 종합했을 때 안마사가 있는 사실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 경사 등은 2020년 2월 ‘성남의 한 마사지 업소에 무자격 안마사와 불법체류자가 고용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불법 행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경찰관들이 업주로부터 “선처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여성 안마사와 손님을 밖으로 내보내도록 한 뒤 112 종합정보시스템에 ‘미단속 보고’라는 허위 내용을 입력한 것으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전문성 결여 및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한 업무적 고충을 겪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2년부터 전국 학교에 배치된 학교전담경찰관은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 등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가해 학생 선도 및 피해 학생 보호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현재 학교전담경찰관은 전문성 부족과 업무 부담으로 경찰 내부에서 ‘기피직’로 꼽히고 있다. 학교폭력 상담을 위해서는 교육과 심리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이 필요하지만 이를 갖춘 인력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에 투입되기 전 이수하는 교육도 부실해 전문성을 갖추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부모 민원과 학생 상담 등 학교폭력은 기존의 경찰 업무와 차이가 커 어려움이 많다”며 “수년 전부터 학교전담경찰관은 기피 업무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지원자도 감소해 학교전담경찰관 현원은 2020년 207명, 2021년 207명, 2022년 194명으로 갈수록 감소하면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학교전담경찰관 1명이 학교 13개와 약 7000여 학생을 담당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외부 기관과 경찰이 협업을…
홍기현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공적가치 실현으로 경기도 내 각종 민생범죄 근절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홍 신임 청장은 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정‧엄정한 법집행‧약자보호라는 공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책임수사를 안착시키고 사기·마약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마약범죄 소탕에 수사역량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수사부서에 대한 적극적인 사기진작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을 직접 접촉하고 협력단체와 협업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연대·협력하여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부청 기자단을 방문해 경기도민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도민의 수요를 파악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홍 신임 청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1990년 경찰대학교(6기)를 졸업해 경찰에 입직했다. 경비·정보·형사 보직을 두루 경험했으며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인파 관리 시범 훈련을 시연하는 등 위기관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이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담회는 25개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학교 소속의 8~9급 저 경력 기술직 공무원 2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정담회에서 기술직 공무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지별 현안, 업무 추진 고충 등에 대해 저연차 공무원과 소통할 방침이다. 또 정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향후 근무 여건 개선과 인력 재배치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한 추가 발전 방향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현주 시설과장은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과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지원 방안이 수립되도록 하겠다”며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인성교육 정책 활성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생활인성교육과를 중심으로 도교육청 내 총 8개 부서를 묶어 경기인성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정책 발전 및 협업 방향을 모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은 협의체 1차 실무 협의회를 열고 ▲통합지원 체계 구축 ▲부서별 인성교육 정책 추진 현황 공유 ▲정책 추진 전략과 적용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방안 등 인성교육 정책의 발전적 방향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체는 분기별 1회 정기 협의회 이외에 안건에 따라 수시로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 연계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 ▲가정연계 인성교육 등 각 부서의 인성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교육은 교육의 기본으로, 모든 교육 활동에서 체득해야 한다”라며 “협의체를 통해 부서 간 유기적 협업과 통합 지원으로 경기 인성교육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며,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 개별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2022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과 인식 등이며, 조사 시간 동안에는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 학생이 없도록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 지원 ▲단축키 활용 서비스 등의 웹 접근성 기술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7개 언어 지원 서비스 등 편의를 제공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로 신고된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경찰이 조사 및 조치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폭력 예방과 대응 계획을 수립하니 학생들이 적극적
경기도가 '독립유공자' 발굴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을 맞는 날. 경기도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1434명으로, 전체 독립유공자의 8.09%에 그친다. 독립유공자 제도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과 공헌을 보상해 국가 주권의 중요성과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6~2017년 3억 원을 들여 '독립유공자 발굴·조사사업'을 벌였다. 수원, 화성, 안성 등 지자체에 각각 1억 원을 지원해 독립유공자 발굴·조사를 지원했다. 하지만 조사는 기초 단계에 머물렀고, 유공자 발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후에는 별다른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발굴·조사 사업에 대한 계획과 예산이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대신 보훈 행사 등을 여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독립유공자 발굴 사업은 활발하다.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4025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조사했으며, 특히 지난 2월 21일에는 시흥지역의 유공자 50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이태룡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