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유아기 인성교육을 적극 실현해 나간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마음이음유치원’ 178곳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음이음유치원은 바른 인성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유아와 그 시작을 함께 하는 교사, 따뜻하고 평온한 학부모의 마음을 서로 잇는 경기형 온마음 인성교육 실천 유치원이다. 도교육청은 ‘온마음 인성교육 프로젝트’을 통해 ▲놀이로 유아의 바른 마음을 쌓고(蘊:쌓을 온) ▲교사의 따뜻한 마음(溫:따뜻할 온) ▲학부모의 평온한 마음(穩:평온할 온)을 더해 유아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보급, 우수사례 나눔과 공유로 유아기 인성교육 문화를 점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은 “유아, 교사, 학부모가 함께 인성 중심의 유치원 문화를 만들어 유아가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인성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부터 인성교육이 차근차근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마음을 담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해 1975년부터 UN이 지정한 날이다. 수원에도 자랑스러운 역사 속 여성들이 있다. 수원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으로 귀감이 된 인물을 선정해 조명하고 있는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김향화(1897~미상), 안점순(1928~2018), 이선경(1902~1921) 등 세 명이다. 어두운 시대 상황과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딛고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빛낸 여성들의 삶을 기억해보자. ◇‘총칼 앞에서도 의로웠던 기생’ 김향화 김향화는 일제 강점기 매서운 총칼 앞에 의롭게 맞선 수원의 기생이었다. 1897년 7월16일 서울에서 태어난 김향화의 본명은 순이였다. 생계가 어려워 불과 15~16세 때에 나이 차이가 많은 남편과 결혼했지만, 18세가 되던 해에 이혼했다.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생계가 어려워진 가족들이 수원으로 이주하면서 김향화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기생이 되었다. 1918년 발행된 ‘조선미인보감’에서 김향화는 검무와 승무에 능하고 구슬프고 애절하게 노래를 잘한다고 소개됐다. 당시 수원의 기생들은 의기가 높았다. 1월21일 고종황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경기도 기초자치단체간 대응과 성과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를 선정해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주고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과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6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도내 31개 시·군 중 수원, 성남, 부천시 등 14개 지자체가 정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인증받았다. 수원시는 2010년 도내에서 처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수원시여성공간-휴 센터 건립 ▲여성친화팀 신설 ▲수원시 성인지통계 등 다양한 여성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여성공간-휴 센터 건립은 2017년 여성가족부의 우수사례로 꼽혔고, 지속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 요청을 통해 2021년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천시는 지난 2019년 양성평등 기반한 마을 공동체인 '부천에 꿈(aequum: 평등)' 사업에서 성평등 걷기대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고, 의정부시는 조례 제정으로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성평등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 성평등 정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재정 지
인적이 드문 이른 오전부터 의왕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났지만, ‘IOT 기반 화재감시 연계시스템’의 자동 화재신고가 작동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6일 오전 4시 4분쯤 의왕시 부곡도깨비 시장 내 한 점포에서 불이 났다는 IOT 기반 화재감시 연계시스템의 자동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 119상황실은 즉시 출동지령을 내렸고 의왕소방서 선착대가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신고접수 19분 만인 4시 23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점포 내 환풍기 등 일부가 소실됐지만 소방당국의 빠른 화재진압 덕분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재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발생한 만큼 시장 인근에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할 사람이 적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시장 내 설치된 IOT 기반 화재감시 연계시스템의 자동 신고로 소방당국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IOT 기반 화재감시 연계시스템은 무선화재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고 119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경기지역 전통시장 163곳 중 53곳에 설치돼 22곳이 도 소방재난본부와 연계돼 있다. 앞서 2021년 9월에도 오산…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재난현장에서 숙련된 소방관 양성을 위해 현장출동대원 230명을 대상으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규정에 의거 연 2회 상․하반기에 시행하며, 현장출동대원을 대상으로 각종 소방 활동에 필요한 기본 전술을 연마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평가항목은 팀별·개인별 2종목이며 4개분야(화재진압,운전,구조,구급)로 평가한다. 평가 세부내용은 ▲신속한 차량 탑승 및 차고 탈출 ▲개인보호장비 착용 숙련도 ▲소방호스 연장 및 방수포 진압 전술 ▲주펌프, 진공펌프, 폼 활용 방수 및 점검 ▲로프하강 및 등반 ▲사다리 이용 들것 구조 ▲영아 심폐소생술 ▲현장 전문소생술 술기로 진행된다. 이종충 서장은 “소방 활동에 필요한 전술 능력은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지난 5일 개 수백 마리를 굶겨 죽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60대 남성 A씨가 “처치 곤란한 개들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한 마리에 1만원씩 받고 데려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경찰서는 6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의 진술 등에 따르면 그는 2∼3년 전부터 유기견 등을 양평에 있는 본인의 집으로 데려온 뒤 밥을 주지 않고 방치해 개들을 굶겨 죽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고물을 수집하기 위해 곳곳을 다니던 중 몇몇으로부터 ‘키우던 개를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이들로부터 한 마리에 1만원씩 받고 개들을 데려왔다”고 진술했다. A씨를 고발한 동물보호단체는 “(A씨가) 번식장 등지에서 번식 능력을 상실한 나이 든 작은 개들을 주로 데려왔다”고 밝혔으나, 그는 경찰에 “번식업자들로부터 개들을 데려왔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자택에서 발견된 사체의 규모로 볼 때 개들을 여기저기서 한 마리씩 데려왔다는 A씨 진술은 신빙성이 다소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체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
개발제한구역에 민간임대 아파트를 건설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한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챙긴 분양사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김영오 부장검사)는 6일 사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조합 이사장 B씨(65)와 C씨(65)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D씨(76)와 E씨(64)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개발제한구역인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민간임대 아파트를 건설하고 주변 시세보다 싸게 분양할 것처럼 광고해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들로부터 조합 가입비로 1구좌당 3000만 원씩 총 34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또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하남·동두천시,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에 민간임대 아파트를 건설해 저렴하게 분양한다고 속여 조합 가입비 명목으로 피해자들로부터 1구좌당 100만 원씩 총 56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B씨는 관할 관청에 민간임대 조합 신고도 하지 않고 A조합 조합원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지난달 19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가 유포된 사건과 관련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누리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0시 24분 한 커뮤니티에 “내가 고2들 성적표 몽땅봤다”는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해당 게시글이 올라오기 전 텔레그램에서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제목의 학력 평가 성적 자료 파일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파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관내에서 학력평가에 응시한 고2 학생 약 27만 명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의 인적사항이 담겨있었다. 경찰은 A씨가 학력 평가 성적 자료를 최초로 유포한 당사자일 가능성 등을 열어놓고, A씨가 유포된 자료를 확인하고 인터넷에 글을 쓰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초 유포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최초 유포자를 ‘불상자’로 입건해 둔 상태이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달 20일 텔레그램에 ‘고2 11월 학력평가’ 채널을 만들어 성적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으로 피해자들의 고통만 가중되는 가운데 이를 교육적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학교폭력 가해자가 심의 결과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한 1405건 중 무려 57.9%인 813건이나 인용됐으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325건 중 82.5%인 268건은 가해자가 승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같은 기간 피해자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불복해 청구한 행정심판 655건 가운데 오직 163건인 25%만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를 이끄는, ‘교육적’ 방법으로 학교폭력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교폭력 해결을 담당한 최우성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연구소장은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피해자의 고통이 가중되는 법적 학교폭력 대신 교육적인 학교폭력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적 학교폭력 해결은 학교폭력 당사자들 간 소통으로 가해자의 반성과 사과를 이끌어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이다. 실제 그는 ‘갈등조정위원회’를 주도해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지난해 수십 건의 학교폭력을 해결, 피해자가 추가적인 고통을 받지 않고 학교생활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지난 2022년 말부터 수회에 걸쳐 현금 총 300여만원의 돈 봉투를 제공한 조합원 A씨를 ‘위탁선거법’ 선거인 매수 등 혐의로 6일 안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위탁선거법’ 제58조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선거인(선거인명부를 작성하기 전에는 그 선거인명부에 오를 자격이 있는 자를 포함)이나 그 가족에게 금전·물품 등을 제공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선관위는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돈 선거’ 근절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만큼, 금품 제공에 대해서는 그 경로를 끝까지 추적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