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페스티벌’ 공연 명칭 ‘국악이 바람이 난 날’로 바꾸고 트로트·팝송·비트 등 파격 시도 색다른 국악 공연 준비 신바람 지루하다는 편견 깨지길 소망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1시 수원시 광교 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는 특별한 국악 공연 ‘국악이 바람이 난 날’이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기획을 맡으며 연출자와 출연진, 직원들에게 몇 가지 주문을 내놓았다. 한복 입고 우아하게 공연하지 말 것. 트로트, 팝송, 비트 등 파격을 시도할 것. 홍보 이미지는 섹시하지 않되 과감하고 도발적이지 않되 강렬하게 제작할 것. 주문에 따라 ‘국악 페스티벌’이었던 공연 명칭도 ‘국악이 바람이 난 날’로 바꿨다. 포스터에 실린 이미지도 그렇게 제작됐다. 국악 대중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연이니 대중에게 다가서야 한다는 의도였고 침체된 국악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뭔가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국악인들과 공직자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국악인들은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공직자들은 내부 논의를 거치더니 결
첫 개인전 여는 김애경 작가… 동탄아트스페이스 ‘보자기 복을 담다’ 조각보는 쓰다 남은 색색의 천 조각을 이어서 만든 것으로, 물건을 싸고 덮거나 창문에 매달아 발로 사용하기도 했다. 주로 서민들이 만들어 썼던 조각보는 각각의 천조각을 구성미있게 배치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색을 세련되게 사용해 당시 여인들의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규방공예의 꽃이라고 할만큼 솜씨와 예술성을 갖추고 있는 조각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보자기 복(福)을 담다’ 전시로 첫 개인전을 여는 김애경 작가는 “조각보자기는 옛 것이지만 지금 봐도 충분히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탁월한 예술작품이다. 무엇보다 조각보안에 따뜻함과 행복함을 담아내고자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어 의미있다”고 밝혔다. 아이를 키우며 평범한 주부로 생활했던 김애경 작가는 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 어려서부터 꿈꿨던 바느질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눈에 들어온 것이 조각보였다. “화려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채미를 뽐내는 조각보에 매료됐고, 그때부터 바느질, 염색 분야 장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조각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늦은 시작이었
경기문화재단 ‘경기유망작가 생생화화’전 오늘 개막 경기문화재단은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2017 경기유망작가(신진) 생생화화(生生化化)-something new’ 전시를 개최한다. 재단은 올해 초 경기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전문예술창작지원 시각예술분야에서 신진·기성 작가 부문 총 20명의 경기유망작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을 비롯해 멘토링 프로그램, 비평 워크숍, 성과발표 전시 등을 지원하며, 신진작가 10명의 전시를 아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김덕영, 도수진, 무진형제, 서해영, 송민규, 전규리, 조덕래, 최수연, 한상아, 황경현 등 10명 작가가 참여한 ‘Something new’ 전시는 작가 각각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풍경을 소개, 관람객들에게 현실을 새롭게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6월 작가, 평론가, 큐레이터가 참가한 가운데 1차 비평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오는 26일 2차 공개 비평 워크숍이 아람미술관에서 열려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
용인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의 10월 공연을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0월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성훈과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애의 협연이 준비돼 있다. 피아니스트 김성훈은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내림나장조 제 1악장을 연주하여 강렬하고 다채로운 피아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애는 현재 한양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세종대 등에서 초빙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통해 바이올린의 화려한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
안숙선, 남상일이 펼치는 ‘국악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2017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사업공연으로 20일 과천시민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독특한 공연 양식과 색다른 음악 구성으로 판소리 ‘수궁가’의 예술적인 멋과 해학적인 재미를 더한 공연으로 판소리 ‘수궁가’를 입제창으로 불러 창극의 요소를 더하고 이야기 중간 중간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넣어 더욱 풍성한 들을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악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는 지난 2015년 파리가을축제에서 극찬을 받은 공연으로 안숙선, 남상일의 찰떡궁합 소리와 서도소리 유지숙 명창이 부르는 용왕의 병을 구환하는 굿소리, 토끼가 수궁으로 향할 때 부르는 뱃노래, 가야금병창으로 듣는 수궁풍류의 다양한 노래들이 어울린다. 이번 공연은 천주미, 박혜련, 김지애 등 안숙선 명창 문하생과 김규형의 맛깔스런 장단에 맞춰 원완철, 이석주, 신현석, 한림 등 이 시대 최고 젊은 명인들이 함께 출연해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道무형문화재 8호 승무·살풀이춤 전수조교 조선시대 예인들을 관리·교육했던 기관인 ‘화성재인청’ 전통춤 원형 충실히 계승 국악 대중화 위해 다양한 장르와 결합 ‘국악이 바람이 난 날’ 공연 기획 “21일 광교 호수공원서 결실 선보일 것” “승무나 살풀이춤 등 전통 무형문화재의 멋과 가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선시대 화성재인청의 명맥을 잇고 있는 화성재인청보존회 역시 대중을 사로잡고자 국악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국악이 바람이 난 날’ 공연에서 그 결실을 선보일 것입니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춤 전수조교이자 화성재인청 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현숙 단장은 ‘국악이 바람이 난 날’ 공연을 기획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신현숙 단장은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춤 예능보유자인 김복련 선생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춤을 보며 자랐기에 전통춤에 익숙했던 신 단장은 대학을 졸업한 뒤, 스물일곱에 한국무용의 길에 뛰어
허미자 ‘남아있는 나날들’전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휴에서는 허미자 작가의 ‘남아있는 나날들’ 전시가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오동나무를 소재로 내면의 심상을 그리는 허미자 작가는 오동나무의 형상을 층층이 겹쳐서 화면 너머에 새로운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원근법이나 명암법을 사용해 공간을 만들어내는 전통적인 회화의 방식과 달리 허 작가는 동양화적 공기원근법을 사용, 근경과 원경의 차이를 주면서도 가까이 있는 형상은 그림자처럼 단순하게 처리한다. 따라서 평면적인 형태들을 겹쳐서 만들어낸 공간들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심상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외곽선만으로 형상을 유추할 수 있도록 압축적이고 단순하게 그린 오동나무도 인상적이다. 이는 이미지에서 명암이나 원근법, 묘사와 같은 모방을 위한 기술들을 배제해 형상을 읽어내기 위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든다. 시가 단어와 단어, 행과 행사이의 화학반응에서 의미가 발생하는 것처럼, 허미자의 작품은 형상과 형상, 그리고 전경과 후경 사이의 연금술을 거쳐 관념의 이미지로 탄생했다. 아트스페이스 휴 관계자는 “‘남아있는 나날들&rsquo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1일 산본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2017 군포사이언스’를 개최한다. 군포사이언스는 청소년들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관내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들이 운영하는 기초과학Zone과 융합과학Zone에서는 요소결정나무 만들기, 매미진동로봇만들기, LED 야광 탱탱볼 만들기 등 총 2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대학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4차산업Zone에서는 4차산업 및 안전과 관련된 Vex로봇 조립, 항공 글라이더 제작, 졸음운전 방지시스템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D영화 및 VR 체험, RC카 축구, 스마트모빌리티 등 놀이를 통해 과학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과학Zone도 꾸며진다. 청소년들이 휴머노이드로봇을 조종해 미션수행 및 격투경기를 진행하는 로봇대회도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군포시장상을 수여한다. 한편 이날 군포시청소년어울림마당도 함께 진행되며 16개 공연동아리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청소년들의 캠페인 활동과 체험활동을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pdream.or.kr)를 참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최정상급 성악가와 일렉톤 밴드가 출연하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 일렉톤 밴드로 클래식계와 대중음악을 함께 아우르며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방송, 음악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윤미 일렉톤 밴드(피아노 한윤미, 전자기타 김태환, 퍼커션 이찬희, 베이스 최희철, 드럼 최신권)가 협연하며, 베르디 국제콩쿨에서 세계 최연소로 우승한 한명원을 비롯해 강형규, 오동규 등 세 명의 바리톤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극장 솔리스트 출신으로 세계무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서운정도 특별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영화음악 스타워즈를 시작으로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와 드라마 대장금의 삽입곡 ‘하망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지정 좌석을 제외한 잔디석은 무료로 연령제한 없으며,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족들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힐링 콘서트는 수원경찰서연합 어머니 폴리스를 초청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문의: 0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17 좋은부모되기 시민운동 ‘표어 및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표어부문 이호균의 ‘부모가 전한 따스한 온기 아이들이 만들 따스한 세상’이, 캐릭터 부문에서는 유효진의 ‘썬디와 클맘의 좋은 부모 되기’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영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져준 학생과 부모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입상작품을 좋은 부모되기 시민운동을 위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좋은부모되기 시민운동 전개 활동뿐만 아니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사업과 홍보물 제작 시 활용될 예정이다.(문의: 031-216-835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