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춘궁동(春宮洞)은 1910년대 춘장리(春長里, 봄이 긴 마을)와 궁촌(宮村, 궁이 있는 마을)을 합친 곳으로, 하남시 여러 지역 가운데서도 빼어난 풍광과 많은 문화유적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우리 동네 구석구석 세번째, 춘궁동 이야기’ 전시를 개최, 춘궁동 소재 문화재 중에서 동사지(사적 제352호)와 오층석탑(보물 제12호)·삼층석탑(보물 제13호)에 주목해 동사지 관련 유물과 1965년 석탑 해체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유물을 공개한다. 동사(桐寺)명 기와와 납석제 소탑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들을 소개하며 다듬이돌과 방망이 등 춘궁동 주민들이 직접 출품한 근현대 자료를 함께 전시해 춘궁동의 역사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생활사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를 관람하고 활동지를 작성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춘공동 문화재를 더욱 흥미롭게 배울 수 있으며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도 이어진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하남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으로써 지역 내 문화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기록을 지속적으로 수집·연구하
과천시는 오는 26일 찾아가는 음악회 ‘단지 콘서트’를 열어 주민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콘서트를 선보일 과천시립교향악단은 과천 11단지 래미안 에코팰리스 아파트 1109동 앞에서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등 대중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래퍼토리를 선사한다. 바리톤 박진수, 소프라노 조혜진과 서진 지휘자가 이끄는 7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은 꿈같은 금요일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자는 돗자리, 방석 등을 들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자유로이 앉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3단지 래미안슈르 아파트에 처음 선보인 ‘단지 콘서트’는 큰 호응을 받아 올해도 열어달라는 주민의 요청에 장소를 옮겨 선보이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시민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어린이집, 경로당등으로 방문해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피크닉 콘서트’ 등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용인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2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 메인 무대에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재단은 용인거리 곳곳에서 문화예술 콘텐츠를 펼치며 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 잡은 ‘용인버스킨(Busk-人)’이 정규 공연 외에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찾아가는 미니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인 이번 콘서트에서는 코믹 풍선마임극 ‘클라운진’, 요들송&요들팝 ‘목장주인’, 마샬아츠 퍼포먼스 ‘트리커스’ 등 용인버스킨 3개 팀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밴드쇼 ‘수퍼스타캐릭터쇼’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보다 많은 용인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되는 2017년 용인버스킨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7회에 걸쳐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곳곳으로 찾아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용인시민을 찾아간다. ‘찾아가는 미니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321-2731)로 문의하면 된다./용인=최영재기자 cyj@
‘주현미로 만나는 K-jazz’ 공연이 다음 달 22일 오후 7시30분에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콘서트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유치 공모사업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중장년층의 문화향유 기회제공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연이다. 공연에는 영원한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와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 하사와 병장 출신의 재즈보컬 ‘이경우’가 출연한다. 아트홀 관계자는 “그 시대의 명곡을 추억하고, 재즈의 고급스러운 선율과 대중적인 재즈를 즉흥 연주로 듣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안내 및 예매문의는 전화(031-540-6213~4)로 하면 된다. 본 공연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수원 청소년 꿈 성장 프로젝트 시즌Ⅱ-꿈콩’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꿈 성장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는 꿈콩의 창의진로와 꿈콩의 마음여행 등 두 개 파트로 운영된다. 꿈콩의 창의진로는 학교와 연계해 학급단위로 활동이 진행되며 개그, 아카펠라, 마술, 진로 등 6개의 창의진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청소년들의 진로 관련 꿈을 디자인한다. 또한 꿈콩의 마음여행은 학교 단체의 대단위 형식으로 진행되는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로, 세 개의 마음여행 시리즈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개그와 뮤지컬 형식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보다 친근하고 흥미있게 진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문화센터 청소년교육부(031-218-0476)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저출산 대응 및 일·가정양립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국제포럼’이 다음 달 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국제포럼을 개최, 프랑스, 스웨덴, 일본의 저출산 대응정책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주제 발표는 매티아스 추 주한 스웨덴 대사관 부대사의 ‘스웨덴의 저출산 및 일 가정양립정책’을 시작으로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의 ‘프랑스 저출산 대응정책의 효과성 분석’, 키모토 미키 돗토리현 복지보건부 육아왕국추진국장의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저출산 대응정책 사례’가 이어진다. 또 전문가 토론에는 류재구 경기도의회 의원,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 공병호 오산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 이나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사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포럼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전화(031-220-3922)로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10월 9일까지 ‘불확정성의 원리(The Principle of Uncertainty)’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하이젠베르크의 양자물리학 이론인 ‘불확정성원리’에 착안, ‘하나를 측정하는 동안 다른 하나가 변화하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왈리드 라드(Walid Raad), 호 추 니엔(Ho Tzu Nyen), 권하윤, 재커리 폼왈트(Zachary Formwalt) 등 4명의 작가는 역사적 사실과 자신의 기억,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행위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던지고, 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분석해가는 과정을 전시에서 보여준다. 레바논 출신의 미디어 작가인 왈라드 라드는 레바논 내전의 복잡하고 불확실한 역사적 실상을 허구적 서사와 아카이브로 담아내는 진행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액자의 뒷면을 전시장 벽면에 걸어 놓음으로써 무엇이 예술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신작을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다. 호 추 니엔은 동남아시아 출신의 대표적인 미디어 작가다. 동남아시아의 식민지 시대, 종교…
브람스 이어 브루크너 준비 바그너 죽음 애도한 2악장 유명 성시연 지휘자 “음악의 본질과 숭고한 아름다움에 집중” 브람스의 ‘하이든…’도 선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는 앱솔루트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준비했다. 음악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표제음악이 아닌 음악 자체에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들을 준비한 경기필은 브람스에 이어 다음달 3일과 6일 각각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예술의전당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들려준다. 세계적인 지휘자 브루노 발터는 “브루크너는 이미 신을 찾았고, 말러는 끊임없이 신을 찾고 있다”고 평했으며 특히 인간의 삶을 숭고하게 표현한 교향곡 7번은 브루크너의 회심의 명작으로 꼽힌다. 8번과 9번으로 이어지는 후기 교향곡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7번 교향곡은 브루크너의 음악적 감수성이 낯선 관객들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현악기의 잔잔한 트레몰로로 시작해 크고 웅장한 소리로 변해가는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은 브루크너 교향곡의 특징인 관현악의 웅장함과 신비로운 음향이 잘 녹아있다. 특히 2악장은 브루크너가
‘제9차 부평문화포럼’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인천시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부평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열리는 ‘제9차 부평문화포럼’은 ‘우리는 누구나 OO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를 주제로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장애와 세대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향한다는 가치를 지닌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과 현재 한국사회의 뜨거운 이슈인 여성혐오와 페미니즘 등 젠더 감수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사회적 약자가 지원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에서 벗어나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사회의 구성으로서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수원시평생학습관 액티브시니어들의 ‘뭐라도’ 학교 사례와 국내 영화시장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다양성 영화를 배급하고 있는 M&M인터내셔널의 귀화이주민 이마붑 대표의 사례 등이 소개된다. 포럼은 이권희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서울권역 대표를 비롯해 조선희 인천여성회 회장, 김정일 수원시평생학습관 뭐라도학교 교장, 이마붑 M&M인터내셔널 대표,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함께한다
광주시립도서관(관장 이교열)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오포, 초월, 곤지암, 능평 등 4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역사, 인물, 예술, 과학, 여행 등 지역 인문콘텐츠를 중심으로 4개 도서관에서 시리즈 형태의 강좌와 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자유기획형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가족단위 등)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5월 말부터 광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를 통해 모집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사항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홈페이지(http://www.libraryonroad.kr)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인문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생활 속에 인문학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