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란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모래흙을 말합니다. 황사의 성분은 주로 바람에 날리는 토양에 의해 발생되기에 알루미늄, 철, 칼륨, 나트륨, 아연, 마그네슘 등이 대량 포함되어 있으며, 오염물질이 포함된 경우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성분의 오염도상승도 관찰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먼지는 입자크기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입자의 크기에 따라 조대먼지, 미세먼지, 극미세먼지로 구분합니다. 조대먼지란 비교적 입자가 큰 경우로 입자가 15㎛이하를 말하고, 미세먼지란 자동차 먼지가 대표적이며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물질이 이에 해당되며 대기 중 장기간 떠다니는 직경 10㎛ 이하의 미세한 먼지이며, PM10이라 하며, 입자가 2.5㎛ 이하인 경우를 극미세먼지라고 합니다. 황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체 기관별로 간단히 구분하여 보면, 황사먼지의 여러 작은 입자성분들이 대기오염을 통해 우선 호흡에 의해 유입되기에 일차적으로 호흡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폐 깊숙이 흡입된 미세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서울의 한 대형 서점 앞에 새겨있는 말이다. 우리는 책 읽기가 인생의 획을 바로잡아주고, 삶을 변화시킨 사례들을 많이 보아왔다. 지난 3월 중순 군포시가 ‘책나라’ 개국을 선포했다. 이미 2010년 ‘책 읽는 도시’를 선언한 군포시가 이제는 한발짝 더 나아가 ‘책나라 군포’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스스로가 책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책 읽기를 주요 정책으로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례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일 듯하다. 일자리 창출, 복지증대 등 가시적인 시책에 비해서는 다소 생소하다.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도시를 변화시킨다’는 군포시의 비전은 당장에 성과가 나타나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아주 신선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책 읽는 도시’라는 군포의 브랜드는 김윤주 시장의 책에 대한 체험에서 비롯됐다. 가난해서 시골에서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 한 그다. 하루종일 농사를 돕다가 저녁에는 외삼촌이 경영하는 책방에서 점원 노릇을 했다. 중학교에 진학한…
혼자 먹는 밥 /김정학 몹시도 배가 고파 작은 식당엘 갔더랬습니다 주인은 TV를 보고 나는 구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치찌개인가 부대찌개인가를 시켰더랬습니다 주인은 TV를 보면서 밥을 날라줬습니다 TV에서는 사랑과 전쟁인가 뭔가를 하고 있었는데요 나는 밥을 먹으면서 저들의 싸움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러는 사이 찌개는 식고 창밖에는 비가 내리는 거였습니다 주인은 간판 불을 끄고 거리는 가로등만 환했습니다 숟가락은 찌개 속에 담가 두고 반쯤 남은 밥그릇을 들여다보다 문득 허기가 밀려와 남은 밥을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두 번인가 세 번인가 밥을 삼키려고 물을 마셨던 것 같아요 비에 젖은 길에는 사람도 없고 내 그림자만 길게 젖고 있었습니다 - 김정학 시집 ‘그리운 아무르강’ 혼자서 밥을 먹는다. 몹시도 배가 고파 찾은 작은 식당은 주인 혼자다. 사랑과 전쟁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저들의 싸움을 생각해본다. 그러는 사이 찌개는 식고 창밖에는 비가 내린다. 그래도 꾸역꾸역 넘어가지 않는 밥을 먹는다. 허전함을 메운다. 알기 쉬운 진술의 이 시는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낮은 독백 투의 문장으로 인해 더욱 쓸쓸함이 느껴진다. 잘 사는 것이란 무엇인
요즘 일본에서 ‘노후파산’이란 책이 베스트셀러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번역 출간되어 시판 중에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들어 노인들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노인들이 경제적으로 파산에 이르러 자살자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는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를 담아 쓴 책이다. 문제는 지금 일본에서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 노인파산 문제가 10여년 안으로 한국에서도 같은 문제로 등장할 것이란 점이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600만을 넘어서고 있다. 2020년을 넘어서면 노인 인구가 천만에 이를 것이라 한다. 그렇게 되면 노인들을 부양하는 데 필요한 국가예산이나 개인예산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 장기적이고도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지지 못하면, 지금 일본이 겪고 있는 심각한 노인문제를 우리도 그대로 되풀이 하게 된다. 동두천 두레마을에서는 4월28일 4시에 노인마을격인 두레자연마을 기공식을 올린다. 한 세대당 18평으로 집을 짓고 세대당 60평의 땅이 배정된다.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두레자연마을에 입주하는 노인들이 하루에 5&m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족 임시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한 젊은 아버지가 ‘내 아이와 내 아내가 하늘에서 보고 있다’라고 쓴 노란색 천을 들고 서있는 사진을 본 사람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 참가자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아내와 아이를 잃었다. 이날 임시 총회에 이어 25일에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YMCA연합회, 환경운동연합 등 총 38개 시민단체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살균제판매 기업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아울러 해당 회사의 상품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피해가족과 시민단체들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에 의하면 가습기살균제 사고로 현재 확인된 사망자만 146명이고 작년과 올해 신고 된 사망자를 합치면 239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또 관련 피해자와 가족모임을 지원하는 환경보건시민센터 집계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로 피해를 입은 인원은 총 1천528명(신고인원)이다. 그러나 잠재적 피해자까지 더하면 최소 29만여 명이 가습기 살균제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해당 업체
우리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다국적 외국인들의 범죄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예방대책이 절실하다. 다국적 사람들의 협력과 이해를 통해서 범죄발생을 막아야 된다. 신뢰와 보호 속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해 가도록 해준다. 준법정신을 구현하려는 이들의 노력이 중요하다. 때마침 다국적 주민들의 자율방법대가 발족되었다. 주변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여 범죄발생 전에 대처해갈 수 있다. 자율방범대는 경찰의 한정된 인력과 장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방범 봉사활동을 펼쳐간다. 질서안정과 범죄 예방에 기대가 모아진다. 경찰의 치안활동에 협력하여 지역사회질서유지와 안전에 기여하게 된다. 수원역을 비롯한 고등·매산·매교·지동 등에 외국인이 밀집해 살고 있어 외국인 자율방범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내 등록 외국인수는 35만2천여 명이며 이중 3만 5천여 명이 수원시에 거주한다. 이들은 언어와 문화 차이는 물론 국내법규 인식 부족으로 사건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 다국적 외국인의 권익훼손에 대처할 수 있는 언행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법규와 풍습에 따른 가치관을 이해하는 일이 우선이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공모사업을 통해 외국인주민 자율방범대를 결성하였다.…
Q:국민연금 지역가입자란 무엇인가요? A:지역가입자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사업장가입자가 아닌 분으로 개인별로 연금을 납부 국민연금은 가입자의 종류로는 사업장가입자, 지역가입자, 임의가입자, 임의계속가입자가 있습니다. 먼저 사업장가입자란 국민연금 적용 사업장에 종사하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근로자와 사용자를 말합니다.(2015년 7월29일부터 18세 미만의 사업장 근로자도 사용자 동의 없이 사업장가입자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연금보험료는 기준소득월액의 9%인데, 사업장가입자는 그 중 사용자가 50%를 부담하고 본인의 월급에서 나머지 50%를 공제합니다. 지역가입자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사업장가입자가 아닌 분으로 개인별로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분을 말합니다. 주로 종업원 없이 개인 사업을 하는 분들이 많으며 납부예외자도 지역가입자에 포함됩니다. 임의가입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으로서 사업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 가입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본인이 원해 공단에 신청을 통해 가입한 분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배우자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에 가입돼 있는 전업주부는 국민연금 당연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용인시 민선6기 시정철학의 첫 명제는 ‘사람들의 도시’이다. 그에 걸맞게 경제도 ‘사람중심의 경제’를 강조하고 있다. ‘사람중심의 경제’는 지역경제를 구조적·질적으로 혁신하는 과업을 현장 속 경제주체와 함께 달성하고, 경제살리기의 해답을 사람과 현장 속에서 찾는 것이다.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는 용인은 지금 제2의 도약에 불을 붙였다. 시 승격 후 20년간 아파트 단지 일변도의 베드타운 도시에 머물렀던 도시체질이 전면 개편되는 변혁이 일고 있다는 뜻이다. 목표는 미래 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속가능한 풍요로운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용인경제를 구조적·질적으로 혁신해야 100만 인구가 풍족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차세대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첨단기업들이 도시에 들어오면 미래 먹거리 산업발전,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연쇄적으로 이끌어낸다. 이는 자족도시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용인의 현재를 풍요롭게 만드는 일인 동시에 미래를 향한 투자이기도 하다. 부(富)의 창출에만 그치지 않고 100년
청렴이란 사전적 의미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말한다. 공직자 가운데 청렴의 뜻을 모르는 공직자는 없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공직자에게 청렴이란 주로 금품수수, 알선, 청탁 또는 향응 등을 하지 않는 것을 뜻해왔다. 이 의미는 공직자 개개인의 기본 자질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매개체였으며 국민들 또한 청빈한 공직자, 근검절약한 공직자 등을 추앙해왔다.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요,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 정약용이 말한 것처럼 고위공직자의 청렴의 실천은 예부터 강조되어 왔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국민들의 부패를 인식하는 윤리적 기준은 많이 높아졌는데 우리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공직자들은 기존의 청렴, 전통적인 반부패를 기준으로 업무를 하고 책임을 물고 있다. 실제로 공직자들은 금품, 향응 수수, 뇌물은 청렴에 위배되지만 예산 낭비와 재정 부실은 부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국민들은 이 또한 청렴에 반하고 부패로써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법률상 부패행위 및 수뢰죄의 개념을 확대시켜 국민들의 법 감정에…